Update. 2024.11.25 04:01
“정동영과 대결? 의미 있어” ‘한미FTA 주역’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5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이 출마한 강남을 출마여부에 대해 “균형 있는 판단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출마를 희망. 그는 정 의원에 대해 “한미FTA에 대해서는 대단히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그런 분”이라며 “결국 그런 것들이 어떤 쟁점화가 되면 유권자들의 판단이 결국 최종적이라고 봐야 된다”고 거듭 자신감을 나타내. -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종로 내주면 청와대 안방 내주는 것”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1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로 출마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종로까지 야당에 내준다면 대선에서 청와대 안방을 내주는 모양이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출마를 결심했다” 밝혀.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권의 부채와 자산을 안고 승부해 보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도 ‘선거는 나가면 꼭 이겨야 한다’고 격려했다”고 말해. -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MB, 고분고분한 사람만 선호”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고대 동문인 이
검은머리 외국인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이 2003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납입한 투자금 1조3833억원 중 6350억원이 ‘검은머리 외국인’ 즉 정권 실세의 돈이라는 의혹을 제기. 임 의원은 “론스타 투자자 5개사는 금감위 승인 후 버뮤다에 급조해 설립한 자본금 0원의 유령회사로 6350억원을 투자했다”고 지적. “이는 신분 노출을 우려한 한국계 투자자들이 다른 자금과 섞이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주장. 옥석 가리기 민주통합당에서 친노 세력이 급부상하며 내부에서 옥석 가리기에 골치. A씨에 대해 언론 평판이 좋고 기대가 크지만, 그 주변 인사들은 호가호위 형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나옴. 수도권 예비후보 B씨는 참여정부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인지도는 높으나 지역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당원들과 마찰이 매우 많다고 전해져. 이에 일부 당원들은 당내 경쟁자인 C씨를 적극 홍보해주고 있다고 함.
“죄송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일 시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지하철·버스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대해 “죄송합니다.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시장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러웠습니다”고 시민들에게 사과. 그러면서 “시민들이 꿈꾸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 이어 “(대중교통요금 인상 정책을 발표한) 지난주는 시장 일을 하고 나서 가장 힘든 한주였다. 제가 벌여놓은 일이 아니라고 해도 서민의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발표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연대 위력, 해본 사람은 안다” 부산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권연대의 위력, 해본 사람은 안다”며 거듭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야권통합에 적극 나설 것을 압박. 이어 “나는 6·2 지방 선거 때 부산시장 후보로서 진보정당들과 연대하며 진보적 정책의 따스함과 현실성을 깨달았다”고 덧붙여. -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일 안했으면 공격 안 받았을 것”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지난 8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저를 둘러싼 여러
정운찬 카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주도한 국민생각의 대선후보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거론. 국민생각은 새누리당과 별도로 보수세력 결집을 꾀하고 있는데 총선에서 최소 30석 이상을 획득한 뒤 대선에서 박근혜 위원장과 맞대결 할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이는 총리까지 지낸 정 위원장 카드로는 최근 대세론이 한풀 꺾이고 있는 박 위원장 경쟁자로 충분하다는 판단. 하지만 박 이사장은 아직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궁지몰린 나경원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의 ‘연회비 1억원 피부과’ 사건은 형사처벌로 가긴 어려울 것 같다는 경찰 내부의 분위기가 전해져. 고발당한 <시사IN> 측이 녹취동영상을 공개하고, 피부과 원장이 연회비 1억원이 맞다는 뉘앙스의 대답을 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로 규정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경찰 관계자들은 “나 전 의원도 법 전문가니 이미 민사쪽 대응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다”는 반응.
“오바마보다 나를 더 환영”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여수 엑스포 조직위에서 가진 시·도지사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방미 당시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방문을 거론하며 “나는 한국 기업에 가면 환영을 이렇게 안 하는데 미국에서...”라며 “미 근로자들이 한국 대통령 왔는데 오바마보다 더 환영하더라. 결국 일자리를 해줘서다”고 적극적 일자리 창출을 당부. - 이명박 대통령 “MB를 하나님께 봉헌해야” 명진 스님을 보좌하는 김영국 거사에 따르면 명진 스님이 지난달 31일 과거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에 물의를 빚은 ‘서울시 봉헌’ 발언을 빚대 “MB를 하나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려. 스님은 이어 “MB의 거짓말, 부동산투기에 이어 줄줄이 나오는 측근의 비리로 인해 지난 4년을 40년처럼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해!”라고 말해. 스님은 또한 “서울시도 봉헌할 만큼 하나님을 좋아하는 MB를 그의 소원대로 빨리 하나님께 봉헌하여 거짓말, 부동산투기, 측근 비리를 더 이상 보는 일이 없기를”이라고 덧붙여. - 명진 스님 “쫓아내려고 광고탄압까지”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전 MBC 앵커)이 지난 1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나를 몰아내기 위해서 2008
빨대 CNK 주가조작 의혹으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 정태근 의원은 든든한 권력 핵심부의 ‘빨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권력 중심부에서 밀리기는 했지만 2007년 대선을 거치며 형성된 든든한 인맥에 박영준 전 차관과 대척점에 있는 인사들의 귀띔으로 고급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어. 특히 정 의원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둘러싼 정보입수에는 고위직 A씨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활 지난해 4월 신문협회장에 취임한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이 포털 영향력 축소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포털사이트가 정부 규제를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조중동은 신문 전체 광고 매출액에 버금갈 정도로 네이버의 광고매출액이 커진 상황에서 더 이상 광고 시장 파이를 키우기 어렵고 최근 개국한 종편의 안착을 위해서도 네이버 등 포털 영향력을 축소시키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함.
“MB 참 못하죠?”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월25일 지역구 상인에게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며 총선 표심잡기에 나서. 홍 전 대표는 지역구 상인들을 만나 “장사가 잘 안 돼서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 이에 한 상인이 “어떻게 하겠어요? 나만 안 되는 게 아니고 다 안 되는데요”라고 애써 자위하자 홍 전 대표는 즉각 “대통령이 참 잘 못하죠?”라고 말했고 이 소리를 들은 상인은 폭소를 해. 이어 물가 폭등을 지적하는 상인들의 하소연에는 “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연신 고개를 숙여. -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기자 뒷수갑은 처음”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1월25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상호 MBC 기자가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고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다가 체포된 것과 관련 “저도 전두환 집 앞에서 추징금 전액 내라고 항의 시위한 적 있지만 기자를 뒷수갑 채우는 일은 처음 봤습니다”라고 힐난. -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 “‘나 착한 아이 될게요’ 하지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월26일 비대위가 반말-욕설 금지 등 8가지 대국민 약속을 내놓은 데 대해 “쇼하기로 작정했나, ‘나 착한 아이 될게요’ 하지요”라고 비아냥. 전 의원은 이
이대 라인 민주통합당이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장을 겸임하는 관례를 깨고 4선의 이미경 의원을 임명. 이 단장은 한명숙 대표의 이화여대 후배이자 오랜 측근으로 한 대표의 강력한 요청으로 선임. 특히 이 단장이 책임지고 있는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는 소속 위원 다수가 한 대표 직계로 분류되는 이대 출신이 다수 포진. 이번 인사를 두고 당내에선 ‘이대 라인’의 급부상과 ‘여성 우대정책’의 강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쇄신파의 애환 한나라당 비대위에서 재창당을 강력하게 주장한 쇄신파 의원들은 박근혜 위원장이 “재창당은 없다”고 가능성을 한마디로 일축하고 쇄신만 강조하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 비대위원은 박 위원장의 재창당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기자들에게도 재창당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익명 처리 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어. 당내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쇄신파들의 애환이 깊다고.
“박희태, 당연히 책임져야” 김종인 한나라당 비대위원은 지난 1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본인은 부인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봐가지고 그것이 사실로 판명되어 가는 과정에 있고, 설사 그것이 법적으로 확실하게 판단이 안 된다고 할지라도 이런 물의가 난다고 하면 정치인은 정치로서 도의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즉각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 - 김종인 한나라당 비대위원 “정두언 선배 너무한다” 박희태 국회의장의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밝힌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0일 트위터에서 “정두언 선배 너무한다”며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을 공격. 고 의원은 “(정두언) 선배님의 후원회장은 SD(이상득 의원)이셨고, 제 후원회장은 오랫동안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셨다”면서 “선배님이 저를 ‘누구 양아들’이라고 트위터에 올리고 남들이 마치 그것을 SD를 말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셔서 어이없다”고 밝혀. -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여기까지 와서… 너무들 하신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으로 당내 혼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
“뇌를 분실하신 걸까요” 소설가 이외수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돈 봉투 사건 연루자 등이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음모론 등을 펴고 있는 데 대해 “부정부패를 공공연하게 자행하시는 분들이 애국애족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네요”라며 “뇌를 어디다 분실 하신 걸까요”라고 비꼬아. 그는 또한 “국민의 생존의욕 떨어뜨리는 재미로 살아가시는 탐관오리들은 이제 정치계를 떠나실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물타기 하거나 꼼수 부려서 모면할 일 아닌 거 다 알고 계시겠지요”라고 꼬집어. - 소설가 이외수 “‘정봉주법’ 2월에 꼭 처리하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가 지난 17일 취임 인사차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정봉주 전 의원이 감옥에 들어간 것은 표현의 자유와 연계된 정치 탄압일 수 있다”며 “소위 ‘정봉주법’에 대해 협의해서 2월 국회에서 가결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한 대표는 이어 “(박 위원장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면 2월 국회에서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야 합의가 가능하다고 보고 그 부분에 대해 협의해서 가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 이재오 한나
접전지역 출마 정세균 의원에 이어 정동영 의원도 접전지역에 출마를 발표하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총선 접전지역 출마설이 나와 귀추가 주목됨. 손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텃밭인 강남 지역에 출마해 한나라당과 정면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얘기가 민주통합당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인데, 총선 승리를 위해 다른 후보지원을 하는 게 나은지, 강남에 나가 접전지역에서 승리를 거두는 게 나을지 고심하고 있다함. 보좌관의 애환 최근 보좌관들이 소환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보좌관들 사이에서 기피하는 의원과 선호하는 의원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어. 과거에는 떡고물도 나눠주는 의원이 인기였지만 보좌관이 위험 감수하고 의원 옥바라지하거나, 집안 경조사까지 챙기는 일도 흔해지며 심지어 공천을 통해 정치적 동맹 수준으로 관계가 맺어짐. 하지만 최근에는 자리가 생기더라도 의원 평판에 따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 된다함.
방통위 대변인 방통위가 각종 사업의 특혜 논란으로 눈총 받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매체 A언론과 끈끈한 관계라는 의혹이 일어. 출입 기자에 따르면 주요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거나 타언론에 방통위를 비판하는 보도가 나가면 즉시 A언론에 정책을 흘리거나 보도를 반박하는 주장을 보도케 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함. 기자들 사이에서는 A언론을 방통위 대변인이라고 혹평하면서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함. 대선 이벤트 청와대에서 12월 치러지는 대선의 승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음. 하나는 기름값 리터당 200원 인하(100원은 정유사 몫, 100원은 세금 인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휴대전화의 기본료 삭제라고 함. 이것 때문에 SK를 다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기름과 휴대전화 부분의 거의 독점사업자인 SK만 동의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따라올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는 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