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보다 나를 더 환영”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여수 엑스포 조직위에서 가진 시·도지사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방미 당시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방문을 거론하며 “나는 한국 기업에 가면 환영을 이렇게 안 하는데 미국에서...”라며 “미 근로자들이 한국 대통령 왔는데 오바마보다 더 환영하더라. 결국 일자리를 해줘서다”고 적극적 일자리 창출을 당부.
- 이명박 대통령
“MB를 하나님께 봉헌해야”
명진 스님을 보좌하는 김영국 거사에 따르면 명진 스님이 지난달 31일 과거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에 물의를 빚은 ‘서울시 봉헌’ 발언을 빚대 “MB를 하나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려. 스님은 이어 “MB의 거짓말, 부동산투기에 이어 줄줄이 나오는 측근의 비리로 인해 지난 4년을 40년처럼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해!”라고 말해. 스님은 또한 “서울시도 봉헌할 만큼 하나님을 좋아하는 MB를 그의 소원대로 빨리 하나님께 봉헌하여 거짓말, 부동산투기, 측근 비리를 더 이상 보는 일이 없기를”이라고 덧붙여.
- 명진 스님
“쫓아내려고 광고탄압까지”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전 MBC 앵커)이 지난 1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나를 몰아내기 위해서 2008년도 말과 2009년도 초에 광고압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 광고탄압은 박정희 정권 시절, 1975년 1월에 있었던 동아일보 광고사태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 그는 이어 “그 당시에 내가 진행했던 <뉴스데스크>에 대개 그 당시의 경제상황으로 봐서 11개 내지 12개 정도의 광고가 들어왔어야 하는데, 사실상 한두 개밖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구체적 내용을 밝히기도.
-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
“나도 초청장 주는 것 봤다”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지난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돈 봉투를 돌린 의심 인물로 지목된 김경협 예비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나도 (김 후보가 돈 봉투가 아닌)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나눠주는 것을 봤다”며 “검찰은 CCTV를 즉각 공개하라”고 밝혀. 박 최고위원은 이어 “이것 하나라도 시나리오가 흥미진진하다”면서 “요즘 영화 <부러진 화살>이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혹시 제2편, ‘부러진 칼날, 부러진 압수수색’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힐난.
-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토 달지 마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진영아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 자진사퇴 한 뒤에도 파동이 일자 “자진 사퇴했는데 자꾸 거기에 토 달고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단락 됐다”고 말해. 박 위원장은 또 몇몇 다른 위원들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기자들 지적에 “이걸로 완전히 마무리 됐다”고 일축.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