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30 16:12
“올림픽 금메달 위한 최고 상태 지원해야” 프로 전향 후 벌어들인 수입 ‘상상초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한국명 고보경)에 대한 체육단체의 지원을 놓고 뉴질랜드 내에서 논쟁이 뜨겁다. 논쟁은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인 <스터프>가 최근 ‘프로선수인 리디아 고, 국민의 세금 지원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이 발단이 돼 댓글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스터프>는 <도미니언포스트> <프레스> 등 뉴질랜드 주요 일간지들을 발행하는 페어팩스 미디어그룹의 온라인뉴스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리디아 고가 프로 전향을 한 뒤에도 아마추어 때 받았던 것보다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터프>는 리디아 고가 프로로 전향해서 벌어들인 수입 규모도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리디아 고가 매니지먼트와 후원사 계약금 수백만 달러,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 상금(18만1000뉴질랜드달러), 기타 상금 28만 뉴질랜드달러(2억5000만원) 이상을 상금으로 벌었다고 전했다. 그
골프클럽 구입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골프를 시작한 후 머잖아 주변인들의 클럽을 유심히 살피게 된다. 무엇을 사야 할까. 이 궁금증이 가시지 않고, 주변인에게 조언을 얻고자 꾸준히 물음을 던진다.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을 두루 살펴보지만 쉽게 결론에 이르지 못한다. 도대체 무엇을 사야 하나. 인터넷·오프라인 할인점 활용 단품으로 필수 클럽만 구입 골프클럽은 브랜드가 너무 많고, 클럽 종류도 다양하다. 초보자용 풀세트를 사는 게 속편하다는데 이내 새 클럽을 구매했다는 선배들의 전례가 떠올라 망설여진다. 돈은 또 얼마나 필요할까. 결정이 쉽지 않다. Q=골프클럽 종류가 다양하던데, 어떤 것들이 있나? A=골프 클럽은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된다. 조합했을 때 14개를 넘지 않도록 규정(영국왕립골프협회, 미국골프협회)돼 있다. 따라서 클럽을 구매한다면 14개 안에서 선택해야 한다. Q=풀세트와 단품 조합, 어떤 것이 낫나? A=정답은 없다. 그저 본인이 현명하게 판단할 부분이다. 다만 조언자 입장에서는 단품 구매를 추천한다. 풀세트는 골프 입문자가 보다 쉽게 클럽을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다. 특히 골프백(캐디백, 보스턴백)까지 포함됐으므로
사인 모자에 달력, 맞춤 티셔츠는 물론 포스터까지. 스타를 향한 팬들의 마음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KLPGA투어는 특히 중장년 팬이 많다. 이른바 ‘삼촌부대’ ‘이모부대’로 불린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스타사랑을 표현한다. 4∼5년 전만 해도 조용히 뒤를 따라다니며 박수를 치는 게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추세다. 김지희나 백규정의 팬클럽처럼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긴 모자를 나눠 쓰는 것은 기본이다. 때로는 옷까지 맞춰 입고 응원을 나올 때도 있다. 선수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도 한다. 포스터나 현수막을 이용한 응원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다. 포스터에 선수의 얼굴과 이름을 적어 놓고 홀을 따라다니며 응원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대회를 따라다닌다는 것도 삼촌부대, 이모부대의 특징. 때로는 해외 대회까지 원정 응원을 펼치기도 한다. 골프대회에서 이 같은 팬클럽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팬클럽의 원조격인 김하늘은 ‘하늘사랑’, 이보미는 ‘스마일캔디’, 김자영은 ‘자몽’, 신지애는 ‘파이널퀸&
박인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고 스타들이 세계적인 골프전문잡지인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프선수가 아닌 섹시한 모델을 등장시킨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인비는 최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20~30년 동안 계속돼 왔다. 여자 골퍼들이 인기 면에서 남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LPGA는 분명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호 1면에 아이스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의 딸인 파울리나 그레츠키가 탱크톱과 쫄바지를 입고 골프채에 기대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골프 선수인 더스틴 존슨의 약혼녀인 파울리나 그레츠키는 골프를 즐기기는 하지만 선수는 아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골퍼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며“<골프다이제스트>는 잡지를 많이 팔려고 그렇게 했겠지만 우리는 여자골프에 대한 존중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젤라 스탠포드도 <USA투데이>를 통해 “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박인비(골프), 손연재(체조), 심석희(쇼트트랙).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KB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는 점이다. 그보다 더 큰 의미는 KB금융의 후원 이후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KB금융은 이들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일찌감치 후원계약을 맺었고, 이들은 국제대회에서 스타로 거듭나며 그룹에 수천억원대의 광고효과를 안겨줬다. “어려울 때 힘 되는 게 기업 역할” 동부화재·신한금융·SK텔 꾸준한 후원 다른 기업 입장에선 배가 아플 일이다. KB금융은 어떻게 이들의 ‘떡잎’을 알아봤을까. 박상용 KB금융지주 광고팀장은 “1순위는 실력, 2순위는 인성을 보고 후원할 선수를 뽑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스포츠 마케팅 담당자들은 선수들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본인은 물론 감독, 동료, 가족까지 인터뷰한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훌륭한 선수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KB금융이 지키는 또 하나의 원칙은 인내심을 갖고 장기간 후원하는 것이다. 박 팀장은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스토리가 만
스크린골프는 크게 두 가지의 핵심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공과 클럽을 인식하고 측정하는 센서 기술이고, 다른 하나는 그 측정된 값을 실제 필드처럼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화면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센서가 얼마나 실제 골프 샷에 가깝게 측정해 낼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 되고 그 스크린골프 시스템의 정확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모든 업체 실제 필드와 오차 범위 10% 이내 스크린골프 덕분에 사라진 ‘왕초보 골퍼들’ 경사·벙커·러프 보완하면 거의 완벽 가까워 국내 스크린골프의 센서는 초기의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한 바닥 중심의 센서에서 현재는 초고속 카메라 센서와, 레이더 도플러 센서까지 등장했으며 이들을 복합해서 사용하거나 레이저의 라인 수를 늘려서 정확도를 높이려 애쓰고 있다. 이 모든 노력이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골프공의 궤적과 거리를 측정하여 실제 골프 샷과 같은 수준의 골프 샷을 구현해서 실제 필드와 같은 경기를 즐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럼 과연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스크린골프와 실제 골프는 얼마나 가까워졌으며 또 다른 점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첨단 기술력 문명의 혜택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골프공은 고가의 소모품 중 하나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마골퍼들과 프로선수들 또한 로스트볼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게 된다. 심지어는 경기에 참가할 때 사용한 적도 있다. 각 회사별 최고의 볼은 개당 5000원 가량 한다. 로스트볼은 발품을 팔면 500원에도 구할 수 있지만, 이젠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게 좋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리피니시볼(refinished ball)보다 매직으로 볼마크를 해놓은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는 로스트볼이 성능 면에서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로스트볼은 영어 그대로 잃어버린 공을 찾아서 세척 후 재가공 없이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다. 리피니시볼은 골프공의 겉면에 페인트 등 화학적 또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한 후 재페인팅, 마킹한 것이다. 제대로 가공이 안 된 리피니시볼을 사용하다 보면 겉은 아주 깨끗한데 드라이버 한방에 공이 깨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는 경기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약간의 스크래치나 페인트가 벗겨져도 그냥 로스트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매 라운드 동안 드라이버 샷보다 더 많은 수의 어프로치 샷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샷들은 그린 적중률과 홀컵에 가깝게 붙일 확률, 전반적인 스코
골프가 왜 좋은가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골퍼들은 “자연 속을 걸으며 운동할 수 있어서”라는 답을 많이 한다. 그만큼 걷는 것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을 강화시켜 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골프장에서 걷지 않고 골프카를 타려는 골퍼가 늘고 있다. 이유는 ‘쉼 없이 돌아가는 경쟁사회 속에 내던져지다보니 힘이 들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골프카를 타는 것은 오히려 더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걷는 것은 운동의 기초동작이다. 긴장돼 있는 몸을 풀어 준다. 이뿐만 아니라 성기능까지 강화시켜 준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규명돼 있다. 발을 움직이는 신경과 남자 심벌은 같은 자율신경과 반사기능 하에 있다. 따라서 발을 강화시키는 것은 곧 정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걷는 것은 몸의 혈행을 좋게 해줘 나이가 들어서도 성기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옛 사료를 보면 불임여성은 여행을 하거나 산사를 찾아 100일 치성을 드리게 했다. 많이 걸으면 임신이 잘 됐기 때문이다. 많이 걸으면 긴장된 몸이 편하게 이완된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은 암도 예방될 뿐더러 몸의 안정감을 가져와 임신율을 그만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후폭풍이 골프장을 덮쳤다. 온 나라가 침통한 가운데 골프 업계의 분위기 역시 가라앉았다. 최근 골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후 한 달여 동안 골프장 예약 취소 사례가 증가하는 등 내장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금껏 해오던 모든 것 다 바꾸자” 식당 직영 전환, 큰 호응 이끌어내 ‘맛으로 느끼는 또 다른 감동’ 직접 담근 장, 사업 매출 창출 국가적 재난 사고에 따른 애도 물결이 이어지면서, 골프, 여행 등의 레저활동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도 커졌다. 특히 사고 이후 공무원과 공기업에서 잇달아 ‘골프 금지령’이 떨어지면서 골프업계는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골프장 예약대행, 패키지 골프여행 등을 맡고 있는 A업체 관계자는 “사고 이후 5월·6월 ‘황금연휴’ 기간에 잡혀 있던 패키지상품 예약 취소가 많았다”면서 “일반손님보다는 공무원과 공기업 종사자들의 취소가 대다수”라고 전했다. 직영>아웃소싱 고객만족도 업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자발적인 애도와
“그린피(입장료), 캐디피, 카트피 등 순수비용만 1인당 30만원 넘게 드는데 퍼블릭(대중)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나요? 정부는 골프대중화에 힘쓴다고 하지만 여전히 서민·중산층에겐 문턱이 높은 게 현실이죠.” 정부가 골프 대중화를 위해 퍼블릭 골프장에 각종 세제혜택을 주지만 정작 혜택은 국민이 아닌 사업자에게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퍼블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싼 이용료 때문이다. 경상 이익률 12.6% 급락, 캐디선택제 확산 각종 세제혜택에도 비용은 회원제와 비슷 1만원 매출에 4570원 남아…황금알 수익 회원제보다 비싼 퍼블릭 “호시절 다 갔다”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에 따른 골프시장 불황 속에서도 퍼블릭 골프장이 20~40% 넘는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에 소재한 퍼블릭 골프장인 파주컨트리클럽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억원, 5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45.7%에 달했다. 1만원의 매출을 올리면 4570원이 남은 셈이다. 순이익은 40억원으로 매출대비 32.9%를 기록했다. 시장 불황 속 나 홀로 성장
골프채를 마트에서 싸게 산다(?). 본격적인 시즌에 접어들었지만 클럽 메이커들의 한숨은 여전히 깊다. 저마다 ‘잘 나간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실제 매출로는 쉽게 이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골프용품사들은 “아직 경기가 풀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여가활동에는 지갑을 열지 않는다”며 울상이다. 2014시즌 신모델이 쏟아지는 시기라 지금은 할인정책을 쓰기도 어려운 처지다. 하지만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 등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매장들은 대조적인 분위기다. 홈플러스는 아예 39만9000원짜리 풀세트까지 판매하고 있다. “유통과정을 축소하기 위해 수제퍼터 제작사인 야마모토와 1년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드라이버와 우드 2개, 아이언 8개, 퍼터, 골프백 등으로 구성된 1000세트를 내놓았다. 초보자들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것.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매장 내에 별도의 골프용품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형마트들은 시즌에는 특가에 판매하는 ‘골프대전’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특정 제품을 완사입(메이커로부터 골프채를 직접 사서 판매하는 방식)해 가격을 대폭 낮추기도 한다. 당연히 자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뛰고 있는 안신애(24)가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최근 안신애와 후원 계약 조인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앞으로 3년 간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KLPGA 무대를 누빈다. 2009년 K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신애는 지난해 2승을 기록한 정상급 골퍼다. 안신애는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천서 회장은 “안신애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안신애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해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S 자산관리가 대주주로 있는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부산 해운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골프장으로 18홀 골프 코스 중 12개 홀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용어인 분식(粉飾)회계와 정도(正道)경영, 골프 라운딩에서 비유할 것은 없을까? 스코어 속이기가 다름 아닌 분식회계다. 먼저 비양심적인 스코어 속이기로는 ‘알까기’가 있다. 공이 분실됐는데도 안 그런 척, 주머니속의 공을 슬며시 꺼내 상대방의 눈을 속이며 벌타 없이 플레이를 계속하는 것이 ‘알까기’다. 동반자에게 들켰을 때는 큰 망신을 당하고 안 들키더라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으니 절대 삼가야 한다. 골프계에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 ‘알까기’가 어느 예비역 장성의 망신살. 그는 핀이 보이지 않는 구부러진 파3홀에서 티샷을 잘했는데 정작 그린에 올라가 보니 공이 안 보이는 게 아닌가. 그래서 주머니 속의 공을 슬며시 꺼내 “여기 있네”라면서 능글맞게 퍼팅을 했는데, 홀컵 속을 보니 처음에 친 공이 버젓이 들어 있는 게 아닌가(평생 한번 할까 말까한 홀인원을 놓친 것이다). 동료들로부터 쌍욕을 들었음은 물론 골프장 갈 때마다 캐디들로부터 “X별”이라는 빈정거림을 받았다고 한다. 공개된 속임수는 1번홀의 ‘올 파&rsquo
첫 라운드를 앞두고 클럽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 신경이 쓰이는 것이 골프웨어다. 놓치는 것은 없을까? 골프 에티켓에 어긋나지 않는지도 자신 없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다. 필드에서 주목받는 패션센스로 인정도 받고 싶다. 칼라 티·재킷 권장, 청바지·반바지 금지 기온 올라가는 여름, 속옷 색깔도 체크 용품 구입 처음이라면 전문가숍으로 경기 후 골프화 햇빛 아래보다는 그늘 골프복장 예의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른다. 골프웨어를 장만할 때 체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시간을 절약하면서 스마트하게 쇼핑하는 방법은 없을까? Q=골프웨어 에티켓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A=최근 골프장에서 복장 부분에 대한 골프장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골프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복장에 대한 에티켓은 엄격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골프스타일에 앞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복장예의입니다. 클럽하우스 입장 시 칼라 있는 티셔츠, 재킷 차림을 권장합니다. 청바지와 반바지의 경우 대부분 골프장에서 입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소매가 있는, 칼라 있는 티셔츠와 긴 바지에 챙이 있
골프공의 모양은 동글동글한 한 가지이지만 컬러는 각양각색이다. 골퍼들은 대부분 흰색을 선호한다. 골프공은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장 안쪽에 티타늄과 텅스텐 등 메탈 성분이 가미된 합성수지와 합성고무가 섞인 핵(코어)이 있고 그 위를 내부 핵이 감싸고 있다. 가장 겉면엔 우레탄 등 합성수지 소재의 1㎜ 두께 커버가 씌워진다. ‘2피스(코어+외피)’는 멀리 날아가지만 컨트롤하기가 어렵고 ‘3피스(코어+내부층+외피)’는 스핀이 잘 먹는다. 2014년 ‘신상’ 골프공들이 친구들이 쏟아져 나왔다. ‘1000억 시장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골프공 시장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타이틀리스트는 대표 제품인 ‘프로V1’은 아니지만 NXT투어, 벨로시티, DT SoLo 등 신제품을 무려 7종이나 선보였다. NXT투어는 부드러운 컴프레션의 듀얼코어와 더 얇고 부드러운 커버를 적용했다고 한다. 타이틀리스트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들이 올시즌 특히 강조하고 있는 테마는 ‘스윙 스피드’이다. 캘러웨이골프는 SR(SPEED REGIME) 볼을 출시하면
2004년 개장해 돌과 나무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고 천혜의 기후까지 더해 제주도에서 보기 드물게 흑자경영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골프장 라온골프클럽. 라온GC는 ‘유러피언(EPGA)투어 1인자’ 콜린 몽고메리가 설계하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골프코스다. 제주 쪽빛바다와 태초의 원시림 코스 자연과 호흡하는 무한레저의 이상향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극찬 매우 안정적인 경영성과 자랑 라온GC는 국내 골프장 중 유일하게 눈 또는 바람, 안개 때문에 라운딩이 취소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 등 여행경비 일체를 돌려주는 ‘머니 백 개런티(Money Back Guarantee)’ 제도를 시행하면서도 매우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라온은 이밖에도 기존 회원 568명 중 215명에게 입회 보증금 전액을 반환함으로써 골프장 신뢰를 구축(2011년 6월30일 기준)했고 회원 수를 400명으로 한정하여 티오프 간격 8분 엄수, 18홀 기준 경기시간 4시간 20분 철저히 준수하며 국내 골프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골프팬 신뢰 구축 또한 80실 규모의 골프빌리지와 전천후
아마추어 골퍼의 궁극적 목표는 뭘까? 좋은 골퍼? 나쁜 골퍼? 이상한 골퍼? 우리 모두 좋은 골퍼가 되기 위하여 최근 골프 초보 커뮤니티 ‘골프야 놀자’의 골프문화를 바꾸기 위한 캐디 동반자 캠페인이 골퍼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골프야 놀자’ 문화 바꾸기 캠페인 “캐디는 또 다른 동반자입니다”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은 다혈질로 유명하다. 박인비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일에 그 기질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1번홀에서 버디퍼팅이 빗나가자 사진을 찍었던 갤러리를 노려보더니 3번홀에서는 짧은 파퍼팅을 놓치자마자 캐디를 쳐다봤다. 페테르센은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그린을 벗어나면서 퍼터를 골프백에 내동댕이쳤다. 정말 ‘나쁜 골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스테이시 리 브레그만이 대표적이다. 항상 화가 나있는 표정이 동반자는 물론 갤러리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선수들이다. 브레그만은 특히 ‘우즈 조카’ 샤이엔 우즈가 우승한 지난 2월9일 볼빅레이디스 최종일
18홀 그린피가 50만원 넘어 1인당 495달러, 예약 필수 미국에서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골프장은 어디일까. 1인당 495달러(약 53만원), 바로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반도에 자리 잡은 페블비치다. 미국 <골프닷컴>이 미국에서 ‘가장 비싼 티타임 톱10’을 선정하면서 1위에 올려놓았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섀도크리크와 윈라스베이거스는 500달러(약 54만원)였지만 공동구매 등을 통해 실제 그 가격에 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상위권에서 제외했다. 사무엘 F. 모스가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다 절경에 매료돼 부지를 구입하고, 잭 네빌이라는 부동산회사에 의뢰해 1919년 파71, 전장 7040야드의 코스를 완성했다. 태평양을 따라 코스가 조성돼 해풍과 절벽, 빠른 그린을 상대로 사투를 벌여야 하는 도전적인 코스다. 잭 니클라우스가 “죽기 전에 단 한 번의 라운드를 한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이곳을 선택했을 정도다. “퍼블릭은 싸다”는 국내 골퍼들의 편견과 정반대로 그린피가 가장 비싸다는 것도 이채다. 당연히 예약도 어렵다. 적어도 1년 전부터 서둘러야
‘마당에 골프연습장 있는 저택.’ 모든 골퍼의 ‘드림하우스’다. 미국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 골프스타들은 물론 대저택을 소유한 스포츠스타와 갑부들은 골프장은 아니더라도 대부분 마당에 천연 잔디를 깐 연습장을 조성한다. 숏게임 연습장을 넘어 드라이브 샷까지 날릴 수 있는 홀이 있고, 9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여러 개의 티잉그라운드와 그린까지 갖추는 등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꿈의 주택’을 살펴봤다. ▲우즈, 매킬로이, 미켈슨 ‘빅3의 집’ =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대표적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아일랜드에 무려 5500만달러(약 588억원)짜리 대저택을 꾸몄다. 부지만 1만4700평, 본채는 건물 2개동과 게스트하우스로 이뤄졌다. 골프재벌답게 골프스튜디오는 기본이다. 최첨단 비디오 분석시설을 통해 집에서 샷을 분석하고, 연마한다. 4개의 그린과 7개의 벙커가 있는 전장 190야드의 드라이빙레인지가 백미다. 바다 옆이라 다양한 바람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농구장과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을 곁들였다. 우즈와 공개 연애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인 드림파크CC(인천 서구 오류동)가 지난 4월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가면서 주변 골프장에서 그린피 인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회원제 두 곳(36홀)과 비회원제 다섯 곳(171홀) 등 모두 일곱 곳이다. 비회원제인 드림파크의 그린피는 평일 9만원, 주말 12만원으로 인근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가격보다 평일은 최고 13만원, 주말은 14만원이나 저렴하다. 특히 인천시민은 평일 5만5000~6만5000원, 주말 10만원선에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는 토지와 건설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낮은 이용료를 책정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기존 골프장들은 드림파크 개장에 따른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린피 인하 등 다양한 고객 유치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인천 송도동 LNG기지 내 퍼블릭 골프장인 오렌지 듄스의 경우 종전 주말과 공휴일에 20만원 하던 그린피를 18만원으로 내렸고 평일 요금도 요일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인 인천국제도 평일 이용료를 17만원에서 11만~13만원으로 내렸다. 주말과 공휴일 요금도 종전 19만원에서 16만~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