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28 04:01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떡과 한과 등 전통 간식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가맹점 수 1000개 이상을 보유한 디저트 전문점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 및 신규 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8%, 2021년 28%, 지난해 47% 증가하면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가맹점 수 또한 2019년 말 대비 지난해 말 48% 증가해 신규 진출도 지속 상승했다. 떡·한과 전문점 매출액 증가율은 66%를 기록해 전체 디저트 제품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와플·파이(65%), 아이스크림·요거트(36%), 도넛(29%), 케이크(7%)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디저트를 취급하는 전문점 내에서 떡과 한과가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도 2019년 22.7%에서 지난해 25.7%로 3%p 상승했다. 떡·한과 매출액 66% 증가 이어 와플·파이, 요거트 눈에 띄는 점은 전통 간식 열풍이 젊은 세대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20대의 떡, 한과 매출액 비중은 2019년 5.5%에서 지난해 7.7%로 2.2%p 증가
최근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달앱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배달앱 가격·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식점의 58.8%가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 상당수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광고비 인상 시 음식 가격과 배달비를 올리는 등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총 1061개 메뉴에 대해 매장 내 가격과 배달앱 내 가격을 비교한 결과, 20개 음식점(58.8%)이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분식집이 12곳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이 8곳이었고, 이 중 13개 음식점(65.0%)은 배달앱 내 가격이 매장과 다르거나,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 메뉴별로는 총 1061개 중 541개(51.0%)가 매장 가격과 배달앱 내 가격이 일치하지 않았고, 그중 529개(97.8%)는 배달앱이 매장보다 더 비쌌다. 매장보다 비싼 배달앱 메뉴(529개)의 평균 가격은 6702원으로 매장 평균 가격(6081원)보다 10.2%(621원) 높았다. 서울 시내의 배달비는 전반적으로 공공배달앱과 민간배달앱이 비슷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회장 정현식)가 중·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불합리한 법·제도의 개정과 지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나간다. 협회는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제8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과 임기 내 협회 핵심 추진 과제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현식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 확산기에도 자영업 생태계의 붕괴를 막아내는 등 국가와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다”고 말했다. 정현식 제8대 협회장 취임 핵심 추진 과제·비전 소통 정 협회장은 “오랜 아픔 끝에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들을 임기 내에 강력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협회장은 핵심 추진과제로 ▲프랜차이즈 산업 분류 제정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 조항 개선 등 가맹사업법 개정 건의 ▲프랜차이즈 종합지원 플랫폼 출범을 꼽았다. 그는 “특히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 의무와 같이 본사와 점주 모두에게 실익이 없고 분쟁과 처벌을 과도하게 조장하는 독소 법안들을 발굴해, 프랜차이즈
2020년 기준 창업기업(사업 개시 후 7년 이내인 기업)이 국내 300만개가 넘고 고용 인원은 360만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전체 창업기업 수는 307.2만개로 나타났다. 이중,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등 기술 기반 창업은 67.6만개(22.0%), 비기술 기반 업종은 239.6만개(78.0%)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 창업기업이 67.5만개(22.0%), 중장년층 창업기업이 239.3만개(77.9%)로 나타났다. 307.2만개 창업기업의 전체 고용인원은 361.2만명(기업당 평균 1.2명)이며, 기술 기반 업종 창업기업이 167.5만명(46.4%, 기업당 평균 2.5명)을 고용해 기업 수 비중에 비해 높은 고용창출력을 나타냈다. 전체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988.5조원으로 나타났다. 창업정책에 참고하기 위해 변경 이전 기준의 2020년 모집단 자료를 통계청으로부터 별도로 제공받아 2019년과 비교한 결과 창업 기업 수는 2.4% 늘었지만, 매출(0.7%)과 고용(1.2%)은 소폭 감
소상공인 무료 기술 지원 올해 총 1800개소 혜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 사업을 지난 1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자의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를 도와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 기술지원을 무료로 실시한다.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 설명과 평가 절차 안내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주방·객석 위생 상태, 식재료 관리 등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모의평가 등으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올해는 총 18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인력 부족 등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500개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작성부터 지정 완료 시까지 여러 차례 방문해 전담 관리를 실시한다. 참고로 지난해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의 위생등급 지정률은 81% 수준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영업자가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는 코로나19 피해 확인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이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손실보전금 등 재난지원금 또는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을 받지 않았더라도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소기업이라면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한도도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에서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까지 확대된다. 기존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는 늘어난 한도 여유액 내에서 추가로 고금리 대출을 대환할 수 있다. 현재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총 5년 만기로 2년 거치기간 이후 3년간 분할상환하는 구조인데, 이번 한도 확대에 따라 증가한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만기와 상환구조를 보다 장기로 운용한다. 대환대출의 만기는 총 5년에서 총 10년으로 늘어난다. 상환구조는 3년 거치 후 7년간 분할상환으로 변경된다. 상환기간 연장, 보증료 경감 등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도 신청 아울러 그간 자영업자의 보증료 일시 납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은행에서 운용 중인 분
A씨는 건강식품 가맹본부 B사와 가맹점을 3년간 운영하기로 하는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을 운영했다. A씨는 가맹점을 개점한 그다음 달부터 1년간 실제 매출액이 B사가 제공한 예상매출액산정서의 최저 매출액보다 낮다는 이유로 B사에 가맹계약의 중도해지를 요구했다. 그러자 B사는 A씨를 상대로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청구했다. 이에 A씨는 가맹점 매출 부진으로 부득이하게 중도해지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B사가 위약금을 청구하는 행위가 부당하다며 감면을 요구했다. 이처럼 가맹계약 당시 본사에서 말한 예상 매출액보다 실제 매출액이 현저히 적어 가맹계약을 해지하려고 할 때, 본사에 위약금을 내야 할까? 일단 본사에서는 시설에 대한 위약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영업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공정거래행위 중 ‘부당한 영업위약금 부과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1년 평균 매출액 최저액 미달하면 위약금 감면 본사가 허위·과장 정보 제공 시 손해배상 청구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사실적인 근거에 의해 산출한 예상수익 정보를 제공했더라도, 가맹점주가 영업을 개시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부터 1년간 평균 매출액이 가맹본부가 제공한 예상 매출액의 최저액에 미달해 가맹점사업자가
#A씨는 주점 가맹본부인 B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맹점 인테리어 시공을 의뢰했다. 그런데 이후 매장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 인테리어 하자가 발생해 B사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나, B사는 책임을 부인하며 거절했고 억울한 A씨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A씨는 B사 인테리어 시공 하자로 매장 내 누수, 시설 흔들림 현상, 벌레 출몰 등이 발생했으므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B사는 A씨가 주장하는 문제들은 상가 건물 자체 하자로 발생한 것으로 B사 책임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담당조사관은 B사에 A씨가 주장하는 문제들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을 계속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원만한 합의를 하도록 설득했다. 또 A씨에게도 인테리어 하자 여부 및 손해 등을 입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을 설명하며 B사와 합의를 권유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분쟁조정 신청 ‘가맹계약 합의 해지’로 조정 성립 결국 양측은 ‘가맹 계약을 합의 해지한다’는 내용으로 합의해서 조정이 성립됐다. 이 분쟁조정 건의 거래는 우선 가맹사업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가맹사업거래에 해당하므로 조정대상이 된다. 그리고 가맹사업법 제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으로 분식집 폐업을 고려했던 A 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을 통해 주변 상권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리모델링 등 경영 개선 전략을 이행한 결과, 4개월 만에 매출 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 #B 사장은 7년간 해오던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폐업하기 위해 절차를 알아보던 중, 희망리턴패키지 원스톱폐업지원을 통해 점포 철거비와 법률 자문을 지원받아 복잡한 가맹계약 해지 등을 쉽게 해결했다. 이상은 경영 위기 및 폐업 소상공인이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기 극복 및 재기에 성공한 실제 사례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영 위기 상태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올해 14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59억원 대비 약 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위기 및 폐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경영개선지원’ 프로그램이다.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다가 경제적 상황이나 개인적 여건으로 가맹계약을 중도 해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경우가 있다. 기본적으로 가맹점 영업은 가맹점 사업자의 의지로 중단할 수 있지만, 가맹계약의 조건에 따라 기간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는 위반한 것이 된다. 따라서 가맹계약 시 중도 해지와 관련해서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예정액으로 위약금이 책정돼있다면, 이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계약을 해지하게 된 사유나 거래 당사자 간 귀책사유의 정도 ▲잔여 계약기간의 정도 ▲중도 해지 후 가맹본부가 후속 가맹 사업자의 계약체결을 위해 통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에 상당하는 손해액 등을 고려해 과중한 위약금을 설정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이를 부과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 양도를 이유로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부과한 사례를 살펴보자. 가맹점 양도 시 후속 계약 체결 기간 고려 귀책 사유 정도, 잔여 계약 기간 등 대상 # 편의점을 운영하던 A씨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편의점 가맹본부 B사에 폐점을 요구했다. B사가 A씨에게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약 2억원이 부과될 수 있다고 안내하자 A씨는 양수희망자를 물색해 잔여
새해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이 소상공인 전체로 확대된다.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납부 고용보험의 20~50%를 환급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5일 올해 부처별로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해 발간한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자의 생활 안정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가입 후 고용 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실업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다. 그동안 정부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납부 부담 경감을 위해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지 않은 소상공인’으로 한정해 보험료의 20~50%를 5년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제도 개선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기부, 자영업자 대상 확대 납부 고용보험 20~50% 환급 예산 및 규모는 50억원, 2만5000명 내외다. 지원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다. 사업자가 변경되는 경우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며, 납부하는 고용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3조원 규모의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융자사업으로 ▲일반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5000억원 ▲재해 피해 소상공인, 저신용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경영 안정에 1조300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조2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지원하는 자금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자금은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먼저 업력 3년 미만의 소상공인과 최근 1년 이내 정부 창업지원(신사업창업사관학교)을 마친 창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 등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운전자금을 5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또한 1조3000억원은 장애인기업, 고용·산업위기지역 소재 소상공인, 재해 피해 소상공인, 청년 소상공인, 재창업·채무조정 소상공인, 저신용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목적을 두고 지원한다. 특히, 이 중 8000억원은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을 신설해 신용점수 744점 이하 저신용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지원되며, 낮은 신용도 등 상대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프랜차이즈화를 준비하거나 중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총 8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4일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은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먼저 예비형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직영점 1년 이상 운영 필수)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권 등록 등을 지원한다. 예비형, 성장형, 상생특화형 최대 5000만원 국비로 육성 성장형은 가맹점 100개 미만 중소프랜차이즈가 대상이다.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성장 지원,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분쟁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상생특화형은 규모와 무관하게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생생협력 구조 구축, 프랜차이즈 성장 지원, 마케팅 지원 등에 사업비를
지난해 자영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1억8000만원에 육박했다. 부채 규모는 50대가 가장 컸고, 전년 대비로는 20대 부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은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805만원으로 전년보다 5.8%(975만원) 증가했다. 대출 용도별로는 사업자대출(10.1%)에서, 금융 기관별로는 비은행(10.3%)에서 전년 대비 평균 대출의 증가율이 높았다. 다만 연체율(대출 잔액 기준)은 0.32%로 전년보다 0.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및 사업자대출 연체율 모두 전년보다 낮아졌으며, 특히 비은행대출(-0.19%p) 연체율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부채 규모 50대가 가장 커 20대 부채증가율 두 자릿수 연령별로는 50대의 평균 대출이 2억379만원으로 가장 많고, 40대 1억 9603만원, 60대 1억835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9세 이하는 전년보다 11.8%(640만원), 30대는 9.5%(12 79만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0.
2021년 소상공인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업체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1만7000개로 전년 대비 0.2%(1만개) 감소했고, 종사자 수는 720만5000명으로 1.1%(7만7000명) 감소했다. 사업체 수는 업종별로 도·소매업(-1.6%, 2만2000개↓), 제조업(-1.0%, 5000개↓)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서울(-3.0%), 울산(-2.6%)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자 수는 제조업(-6.6%, 8만8000명↓), 예술·스포츠·여가업(-2.2%, 4000명↓) 등에서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서울(-4.4%), 울산(-3.5%) 등에서 감소했다. 사업체당 창업 준비기간은 9.8개월이었으며, 총창업비용은 4.3%(400만원) 증가한 8800만원, 본인부담금액은 1.0 %(100만원) 증가한 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창업 준비기간은 예술·여가·스포츠업 9.2개월(13.5%), 숙박·음식점업 8.7개월(10.4%)로 증가세를 보였고, 도·소매업 9.
올해부터 에어비앤비 등의 숙박 공유업, 쿠팡 등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해외직구대행 사업자도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지난달 15일 국세청은 “2023년 1월1일부터 17개 소비자 상대업종(약 49만명)이 새롭게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으로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은 2010년 32개를 시작으로 매년 늘어나 올해에는 총 112개가 지정됐다. 이번에 추가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은 ▲가전제품 수리업 ▲의복 및 기타 가정용 직물제품 수리업 ▲가정용 직물제품 소매업 ▲주방용품 및 가정용 유리·요업제품 소매업 ▲운송장비용 주유소 운영업 ▲게임용구·인형 및 장난감 소매업 ▲중고 가전제품 및 통신장비 소매업 ▲행정사업 ▲모터사이클 및 부품 소매업(부품에 한정) ▲여자용 겉옷 제조업 ▲남자용 겉옷 제조업 ▲구두류 제조업 ▲시계·귀금속 및 악기 수리업 ▲가죽·가방 및 신발 수리업 ▲숙박공유업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기타 통신판매업 등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각종 상품을 소매하거나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이 가맹점주의 계약 해지 요구 관련 분쟁(842건, 전체의 6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맹점주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되는 원인 중에 가맹본부가 기만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중요사항을 적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등 가맹본부가 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방법으로 제공하는 경우다. 사례를 통해 주의사항과 대처방안을 살펴보자. # 밀키트 무인판매점 창업을 희망하던 A씨는 한식 가맹본부 B사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정보를 제공해 이를 믿고 가맹계약 체결 후 가맹점 운영을 시작했다. A씨가 가맹계약 체결 당시 B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밀키트 제품을 온라인 등을 통해 거래하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기재돼있지 않았다. A씨는 B사의 주력 상품으로 홍보한 순두부 찌개 밀키트가 가맹점에서만 취급되는 상품이라고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 중요사항 은폐·축소 시 손해배상 가맹정보 사실 여부 반드시 확인 그러나 실제 가맹점을 운영해본 결과 매출은 가맹본부가 제시한 금액에
블로그나 카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아무리 규모가 작더라도 계속·반복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사업소득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들 SNS 마켓 사업자를 신종 업종으로 규정하고, 기존의 전자상거래 소매업 및 소매중개업과 구분하기 위해 업종코드를 신설하기도 했다. SNS 마켓에서 판매행위를 할 경우 주의해야 할 세무처리에 대해 살펴본다. SNS상에서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반복적으로 판매 및 중개행위를 할 경우 사업자등록 및 세금신고를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개인이 소규모로 SNS 등을 통해 자기 물품을 판매하거나 구매대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블로그·카페 등에 홍보성 원고나 배너광고를 게재해 주고 광고료를 받는 경우도 SNS 마켓에 해당한다. 제조업자·도매업자의 의뢰를 받아 SNS 등을 통해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업자등록은 통신판매업 신고와 별개로 해야 한다. 직전연도 통신판매 거래횟수가 50회 미만이거나 간이과세자인 경우에는 통신판매업 신고가 면제되는데, 이와 관계없이 사업자등록은 해야 한다. 블로그, 카페 등 SNS를 이용해 물품판매, 알선, 중개
#패스트푸드 전문점을 양수한 I씨는 패스트푸드 가맹본부인 J사로부터 주방 및 카운터 등의 개·보수공사를 실시해줄 것을 요청받았다. I씨가 공사를 차일피일 미루자, J사는 위 공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양수도 계약과 함께 협의한 사항인 공사를 불이행할 시 가맹본부와의 신뢰 강화 및 발전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여러 차례 발송했다. I씨는 인테리어 및 설비 교체 등 개선공사를 실시한 후 J사에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급하라고 요청했으나, J사는 식품 위생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개·보수를 권유한 것이며 I씨가 자신의 의사로 인테리어 및 시설 등 점포환경을 개선한 부분에 대해 비용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I씨는 J사에 대한 신뢰가 깨졌음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청구했다. 계약해지, 가맹금 반환 등 요구 계약 조항·증빙자료 꼼꼼히 확인 가맹사업법에서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부당하게 점포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걸 불공정거래행위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 행하는 개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전가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또 가맹본부가 점포 환경개선을 직접적으로 강요하지 않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이 가맹점주의 계약 해지 요구 관련 분쟁(842건, 전체의 6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맹점주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되는 원인 중에 가맹본부가 기만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중요사항을 적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는 등 가맹본부가 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이다. 사례를 통해 주의사항과 대처방안을 살펴보자. # 밀키트 무인판매점 창업을 희망하던 A씨는 한식 가맹본부 H사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정보를 제공하여 이를 믿고 가맹계약 체결 후 가맹점 운영을 시작했다. A씨가 가맹계약 체결 당시 H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밀키트 제품을 온라인 등을 통해 거래하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기재돼있지 않아, A씨는 H사의 주력 상품으로 홍보한 순두부 찌개 밀키트가 가맹점에서만 취급되는 상품이라고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실제 가맹점을 운영해본 결과 매출은 가맹본부가 제시한 금액에 현저히 미치지 못했다. 자신이 판매하는 밀키트 상품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