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8:36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과세 기준을 11억에서 15억으로 상향하고, 60세 이상 1가구 1주택 어르신이 상속이나 증여 시까지 납부 유예하도록 한 종부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에 따른 주택 공시가격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산층의 종부세 부담이 증가하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는 종부세 납부를 위해 보유 주택을 처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행법은 종부세 과세표준 산정 시 주택의 공시가격에서 기본 6억원을 공제하되, 1세대 1주택의 경우 추가로 5억원을 공제해 11억원 초과 부분에 대해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종부세 과세표준 산정 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추가 공제액을 기존 5억에서 9억으로 상향 조정해 과세 기준을 15억으로 변경한다. 2022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1.5%로 종부세 과세 기준을 15억으로 상향할 경우 시세 20억원 수준의 주택까지 종부세가 면제된다. 박 의원은 “소득은 증가하지 않는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종부세 부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20억을 훌쩍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구체적인 법적 지원 근거가 법률로 정해져 있지 않아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돼왔던 효(孝) 문화 사업에 활로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효행 장려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 대해 운영 및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효행 장려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운영 및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효문화진흥원 및 효문화지원센터에 금전이나 그 밖의 재산을 출연하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효행장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 법은 2007년 제정 이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효문화지원센터를, 2017년은 보건복지부의 사업비 지원과 대전광역시 출연에 의해 한국효문화진흥원을 각각 출범했다. 하지만, 범국가적인 효문화 관련 사업비 지원 근거가 법률에 규정돼있지 않아 효행 장려를 위한 전국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황 의원은 “그동안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의힘이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국민의힘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7회에 거쳐 각 지역 권역별로 ‘국민의힘 2022년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국회 예결위 간사, 시·도당 위원장 및 각 지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의 민생과제 및 해결을 위한 ▲지역별 필수 예산 확보 ▲관련 입법 조치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지역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 지원해 각 지역이 민생회복의 활기를 되찾고 내수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믿고 선택해주신 국민들께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뿐 아니라, 지역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최근 29세 이하 청년층의 제2금융권 가계대출 급증과 함께 개인회생 신청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청년금융정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업권별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29세 이하 청년층의 제2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은 26조5587억원에 달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2020년 12월 말(22조6074억원)에 비해 17.5% 증가한 것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인 11.2%보다 높은 수치다. 진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회생 신청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전체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감소 중인 반면, 20대 신청자는 2019년 1만307건, 2020년 1만1108건, 2021년 1만190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건수만 5241명을 기록해 지난 해 수치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대 채무조정 확정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채무조정 확정자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만1087명, 2020년 1만2780명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40년 전통과 헤리티지의 하이엔드 파인 주얼리 명가 젬브로스가 13일, 7월 한 달 동안 2022년 상반기 썸머 페스티벌 ‘Bejeweled Summe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서울 논현동 본사 사옥에서 VIP 고객과 각계각층의 셀럽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페스티벌은 젬브로스 주얼리의 썸머 컬렉션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초대 받은 한 비지니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여름 눈부신 태양 속에서 오색찬란한 보석의 향연을 느끼도록 콘셉트 테마로 꾸며져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한 셀럽은 “Bejeweled Summer 행사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섬세한 세팅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여름 뱅글 특집전과 한층 더 트렌디한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뉴 에디션이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천수국제㈜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한 젬브로스 주얼리 그랜드쇼는 2022년 F/W 글로벌 주얼리 트렌드에 파인 주얼리 감성을 더해 젬브로스만의 독보적 디자인의 심미성과 감각적 스타일링을 선보여 뜨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11일, 임직원의 윤리경영 의지를 담은 KAIA 윤리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임직원들이 높은 윤리적 가치관과 청렴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부패 방지 및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KAIA 윤리헌장에는 적법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고객서비스 최우선, 공정한 기업문화 확립,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담고 있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ESG경영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윤리헌장을 기반으로 반부패·청렴문화를 조성하고, 갑질 방지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원장은 “국토교통진흥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특히 강조된다”며 “초격차·세계 1등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항상 연구자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서울 사당셀프주유소 벽면에 옥외형 LED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디지털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주유소가 단순히 ‘기름을 넣는 곳’이 아닌 디지털아트 갤러리로 변신한 셈이다. 현대오일뱅크는 7월 한 달 동안 디지털아트 플랫폼 ‘세번째 공간’과 제휴해 100여점의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158인치의 디스플레이에 40초마다 새로운 작품이 재생되는 방식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에서 주유하거나 세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좀 더 색다른 경험으로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시를 시작했다”며 “주유소가 주유만 하는 장소가 아닌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최근 강릉의 한 주유소는 이른바 캠핑족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캠핑카 제조/렌탈 업체인 K-CAMP와 제휴를 맺고 샘터주유소에 캠핑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깨끗한 물을 채우는 시설인 ‘덤프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국내 캠핑 인구는 해마다 빠르게 늘어 지난해 기준 70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주최하고 세종로국정포럼 행정쇄신위(위원장 정홍술)가 주관한 ‘국가재난관리 역량증진 정책세미나’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인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세계는 코로나 팬더믹의 장기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폭염, 가뭄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재난재해 관리 선진국인 미국 등은 기존의 개념에서 탈피해 국토 안보 수준으로 한 차원 높은 인식으로 재난관리 부처도 국토 안보부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라고 할 정도로 비중을 두고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이 같은 환경적 변화 속에서 제시된 윤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계획돼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방안’ ‘재난안전 정보체계 구축 및 고유화 방안’ ‘재난관리의 디지털 전환 및 구축 방안’ ‘해양안전과 긴급구조를 위한 통합 방안’ 등 총 4개의 주제로 발표됐다. 발제 제1주제(재난관리의 디지털 전환 및 구축 방안) 발표에 나선 이무성 위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6개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개발캠퍼스서 ‘2022년 서울 직업계고 동문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동문 기업 취업박람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기계공고, 동구마케팅고, 서울공고, 성동공고교, 성암국제무역고, 송곡관광고 6개 학교와 약손명가(주), ㈜케이에스국민신발(나르지오) 외 20개 동문 기업들이 힘을 합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동문 기업들은 기계·전자·식음료·조리·마케팅 분야에서 6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을 통해 1차 선발된 인원 125명을 대상으로 당일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박람회에서는 당일 면접을 치르는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소통’을 주제로 서울문화고 김종욱 졸업생(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리)이 특강을 진행한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동문 기업대표들과 학교장,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동문 기업과 학교가 상생하는 직업계고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용산역 등 전국 16개 역사 내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 매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실질적 지원방안 확대 등 장기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전국 주요 역사 내 단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말 청량리역 맞이방 단기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28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여해 410여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각종 숙제 선물세트와 먹거리 ▲지역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로컬제품 ▲친환경·자원순환 제품 등이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용산역, 안양역, 수원역, 대전역, 부산역에서 단기매장 형태로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 매장을 운영하는 등 판로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보다 3배 정도 규모를 확대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mylee063@ilyosisa.co.kr&g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가 지난 10일, 포티투마루(대표이사 김동환), THE AI(대표이사 황민수)와 ‘AI 및 AI 윤리에 관한 공동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시장이 금융권, 관공서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RPA를 가능케 하는 빅데이터 기반 언어 이해 딥러닝, 텍스트 기반 분석, 자연어 처리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토대로 자연어 처리와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R&D 협력, 사업협력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AI 학습과 분석의 기준이 되는 빅데이터의 편향성, 비 신뢰성, 비 윤리성 등을 필터링하고 검인증 할 수 있는 AI 윤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티투마루는 2015년 설립된 딥러닝 기반 텍스트 분석 및 질의응답 SaaS 플랫폼, 일명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AI 전문 기업이며, 최근 대상을 AI 챗봇, 차량용 AI 어시스턴트, 의료용 DB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명경문화재단(이사장 주석 스님)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동국대 본관 4층 총장실서 열린 전달식에는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겸 대운사 주지를 맡고 있는 주석 스님, 배우 견미리 명경문화재단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국대에서는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명경문화재단은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총 3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기부금은 동국대 문화예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경문화재단은 문화예술법인 KUmuda(이하 쿠무다)가 문화예술계에서 체계적인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6월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이번 기부는 명경문화재단의 첫 기부 사업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출현되는 금액의 상당 부분을 견미리 이사가 직접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은 “여러 정성과 소중한 인연들을 통해 모은 기금을 동국대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견미리 명경문화재단 이사는 “부드러운 문화의 힘을 통해 젊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공사)가 11일, 루브르 박물관 컨벤션(Les salles du Carrousel)서 열린 ‘2022 파리 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프랑스 현지 코로나 완화 기조에 맞춰 우리 수출기업의 유럽시장 개척과 현지 K-Food 소비 붐 조성을 위해 파리 지역 최초로 B2B·B2C 통합 대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됐다. 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이자 파리의 심장부인 루브르박물관 지하 컨벤션서 개최해 K-Food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특히 행사 사전 예매만 4000여장이 이뤄졌고 행사 당일 입장 대기줄이 박물관 대기줄보다 길게 늘어서며 7000여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B2B 행사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수출 상담회와 마켓 테스트로 진행됐다. 국내 29개 수출업체와 유럽 13개국 51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27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40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떡볶이, 소스류, 한식 밀키트 등 7건의 현장계약 MOU가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 실적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1일, 교육자치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서 교육감은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제8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서 교육감 선출은 제15대·16대 전북대 총장 연임과 전국 국립·사립대학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통을 통한 교육의 변화와 혁신, 발전 등 성과를 보였던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감 상호 간의 교류 속에서 지방교육 자치를 확립하고 교육연구단체, 교육시민단체 등 유관단체들과의 소통 협력, 정책·입법 연구 등 지방은 물론 한국 교육발전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의 법령, 제도 개선, 교육정책 등 공통된 현안들을 교육부 또는 해당 관련 부처에 적극 대응해 정책 반영률을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전국의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관영 도지사가 1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간담회, 추경호 경제부총리와의 면담 성과를 공유하며 “전북 아젠다를 국가 아젠다로 만든 출발점이 됐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 발전의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서 지난 8일 윤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서 “새만금 등 전북 현안뿐 아니라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대학 학과 조정, 10% 내에서 비자 발급 권한 이양 제안과 관련해 대통령도 ‘좋은 제안’이라며, 적극적인 검토 의지를 표명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9일, 추 부총리와의 면담서 “우리가 준비한 11개의 당면 현안에 대해 브리핑을 직접 했고, 추 부총리도 그 자리에 배석한 관계관들에게 최선을 다해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고 지난 이틀 간의 성과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제 시작이다. 중앙정부가 전북 현안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낸 것도 중요한 성과인 만큼, 각 실국에서는 실질적이고 철저한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실행해 결실을 거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유치와 관련해서 조직개편 전이라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진용을 먼저 구축하라”고 지시하며, 우선 기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오는 12일, 주거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 및 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기술 간 융합을 구현하는 수소 주거단지 착공식을 사업 실증지인 삼척시 교동서 개최한다. 삼척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수소R&D 특화도시로 선정돼 수소 도시 주거 부문의 기술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개발 실증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거점도시로의 기반 마련 및 국가전략 기술인 수소의 선도기술 개발에 기여해왔다. 수소 주거단지에는 일반 주택 2동, 태양광 주택 3동, 수소 주택 1동, 외부 거래형 주택(1동, 3세대) 총 9세대와 통합관리동(수소, 태양열/지열, ESS 시설), 커뮤니티동 겸 홍보관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번 실증단지는 외부에너지 공급 없이 최소 7일에서 1개월 동안 독립운전이 가능하며 잉여 에너지를 수소에너지로 저장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기술 확보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을 달성함으로써, 에너지 생산과 사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소의 전 주기(생산-저장-이용) 독자 기술을 실증해 운용실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시는 여의도 소재의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 중미 지역의 인프라, 에너지 분야 투자에 전문성을 가진 국제기구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한국사무소가 완공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한 지원을 해왔다. CABEI는 중미 5개국이 지역 균형 개발과 경제통합을 위한 ‘공공·민간투자 지원’을 위해 1960년에 설립한 다자 지역 개발은행이다. 현재 15개 회원국이 활동 중이며 한국은 총 6.3억불을 출자해 전체 7위의 투표권 비중을 보유하고 있다. CABEI 내 의사결정은 회원국별 투표권 비중에 따라 결정되며, 한국은 역외국 중 2위다. 이날 진행된 한국사무소 완공식에는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향후 CABEI 한국사무소 정식 업무 개시 이후 에너지, 사회인프라 개발 등 분야에서의 중미 지역 선점효과를 얻기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서울 소재 중미진출 희망기업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옥외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 공정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전파하는 등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냉난방 시설이 되어있는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해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게 하고 얼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현장별로 업무량 조정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폭염 대비 열사병 3대 기본원칙인 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지속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종료에 예정인 사학연금 보유센터 임대료 50% 인하를 연말까지 계속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2020년 3월 코로나 유행 시작부터 임대료 35%를 시작으로, 같은 해 6월부터는 50%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임대료 인하를 추진해왔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상생을 위한 임차인의 고통분담 차원서 동참했으며, 20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업체 26곳에 총 9억39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임차인의 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사학연금은 여전히 코로나 피해가 지속돼 임차인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고통분담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 50% 인하 연장을 결정했다. 또 2020년 3월부터 연말까지 발생한 임대료 연체에 대해서도 5%의 연체료율(정부 가이드라인 상한 준수)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기여함으로써 모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효자동2가(골든팰리스휴먼시아)에 소재한 교육감 관사를 매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조치는 서 교육감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앞서 취임 후 “출퇴근이 가능하고, 교육감 집무실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다”고 밝히며 혁신 의지를 선보였던 바 있다. 최근 정부 인사에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 아파트를 특별공급으로 분양받고 매각하는 동안 관사에서 살았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기관장 관사 문제는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북도교육감 관사는 지난 2012년에 매입해 활용돼왔으며, 관사 매각은 내달 전라북도교육청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전자입찰 방식으로 온비드(onbid)에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교육감 관사 매각에 따른 매각대금은 추후 미래교육 투자를 위한 공약사항 사업 등에 재투자해 도민들에게 서 교육감의 행정 혁신의 진정성을 담기로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검소한 관사 사용이 지속되도록 지역별 상황에 맞게 관내 관사 사용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mylee06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