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대선을 100일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한길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8일 사이에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박 후보는 48.4%를, 안 원장은 47.7%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지난 8월 27일 조사결과분인 박 후보 46.3%와 안 원장 45.4%보다 높은 지지율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경선 후보는 3자 대결에서 안 원장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길리서치 조사 중 3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43.7%, 안 원장은30.6%, 문 후보는 18.9%의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야권 대선후보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문 후보가 29.5%를 기록해 안 원장의 30.4%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를 놓고 '박근혜 대세론'이 굳어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미 박 후보는 전당대회를 통해 후보 선출 효과(컨벤션 효과)를 누린 반면 안 원장은 아직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문 후보 역시 경선 중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안 원장과 민주당 후보 간 단일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조사에서 최근 불거진 '불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KB금융이 2조7000억 원에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했다. 이로서 KB금융은 생명보험업계 4위로 도약했다. 7일 금융·보험업계에 다르면 그 동안 견해차이를 보이던 KB금융과 ING그룹이 ING생명 한국법인 매각에 전격합의했으며 KB금융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NG생명은 당초 매각가로 3조에서 3조5000억 원 정도를 요구했다. 반면 KB금융은 희망 인수가로 2조 6000억 원을 제시해 견해차이를 보였지만 최근 ING그룹이 KB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은 ING생명을 인수하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국내 업계 4위로 올라서게 되는 반면 신한생명은 KB금융에 4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한편 올해 3월말 기준으로 ING생명의 총자산은 21조3445억원으로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수입보험료 4조 1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4.6%를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2556억원을 기록했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을 협박한 사실이 금태섭 변호사에 의해 폭로됐다. 이 과정에서 금 변호사는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을 정보 제공자로 지목해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금태섭 변호사는 1967년 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86학번으로 지난 1992년 제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활동했다(사법 연수원 24기). 검사 재직 당시 서울 동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연임했다. 특히 금 변호사는 검사 재직시절 <한겨레신문>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칼럼을 연재해 결국 사직했다. 현재 법무법인 지평지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 원장에 대한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대선기획단 공보단 공보위원으로 임명된 인물로 1966년 경남 진출 출생이다. 정 공보위원은 금태섭 변호사와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로 사법연수원 25기로 1996년 수료한 뒤 부산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당시 새천년민주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3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측에서 안 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종용하며 뇌물과 여자 등의 문제를 거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같은 사실을 금 변호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친구에게 검증에 잘 대비하라는 취지로 전화한 것 일뿐"이라며 협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공작으로 과대포장돼어 안타깝다"며 "안철수 원장이 (금 변호사의) 폭로에 동의했나"고 반박했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3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측에서 안 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종용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같은 사실을 금 변호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논란이 커지자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 금태섭 변호사는 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측에서 안 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종용하며 뇌물 및 여자문제 등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안 원장 관련 주식들이 요등쳤다. 이날 오후 3시 안 원장 측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안랩의 주식은 8%대까지 급등했다. 아울러 약세권에 있던 관련 테마주들 역시 반등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내용이 대선출마 선언이 아닌 의혹에 대한 해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후 관련주들은 급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링네트, 오픈베이스의 낙폭이 컸다. 이들 주식은 각각 12%와 14%대로 하락하면서 하한가에 근접했고, 우성사료, 써니전자, 노루페인트, 케이씨피드, 매커스는 5~8%의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안랩은 전일대비 2.14% 상승하며 종가기준 11만9500원(전일대비 2500원 상승)에 장을 마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기획단 인사와 협박 전화에 대한 입장> 깊은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9월 4일 월요일 아침 7시57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7분간 통화를 하면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에 출마를 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자행하고 있는 이 같은 일은 차마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국민에 대한 협박입니다. 이것은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우리 국민의 변화 열망을 구시대의 낡은 방식으로 짓밟는 행위입니다. 안철수 원장에게 확인한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한 치의 의혹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또 이러한 범죄 사실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공모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야 합니다. 아니라면 대선기획단의 음모와 활동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폭로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랩(구 안철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안철수 교수의 측근 금태섭 변호사는 3일 오후 새누리당이 대선 출마를 강행할 경우 각종 비리와 여자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오전 7시57분께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준길 공보위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불출마 종용 및 협박은) 사실 무근이며 대학 친구로서 의례적인 통화였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내일신문>은 디오피니언 안부근 연구소에 의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찬성은 48.3%, 반대는 47.8%, 모름 무응답 4.0%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주당 지지층을 별도 분석하면 안철수 출마 찬성 67.2%, 반대 31.3%, 모름 무응답 1.5%이다. 전체 응답자 중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에 찬성하는 답변은 연령이 낮을수록(19-29세 : 66.7%), 광주·전라 거주자(67.5%), 화이트칼라(60.9%) 및 학생(68.0%), 학력이 높을수록(대재 이상 : 55.0%), 진보 성향(63.5%), 국정운영 부정평가자(58.6%), 민주통합당 지지자(67.2%)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하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60세 이상 : 71.5%), 주부(55.4%), 학력이 낮을수록(중졸 이하 : 60.8%), 보수 성향(67.1%), 국정운영 긍정평가자(66.4%), 새누리당 지지자(74.1%)에서 높았다. 아울러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원장간의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양자 대결이 이뤄질 경우에는, 누가 야권 후보가 되든 박근혜 후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다섯째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지난 주에 비해 1.9%p 하락한 46.8% 지지를 얻은 반면 안철수 원장은 1.0%p 상승한 46.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인 0.5%포인트의 접전 양상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달 28일 전태일 재단 방문이 무산됐고, 수요일에는 홍사덕 전 의원이 유신관련 찬양 발언을 하면서 주 후반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원장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4%p 상승한 3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원장은 0.4%p 상승한 42.9%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7.7%p로 좁혀졌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1위 박근혜 후보 39.9%(지난주 대비3.7%p 하락) ▲2위 안철수 원장27.0%, ▲3위 문재인 고문 15.4%, ▲4위 손학규 전 대표 4.9% ▲김두관 전 지사 4.0%, ▲정세균 전 대표 2.9%, ▲이회창 전 대표 0.9%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 5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와 안 원장 간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5%, 안 원장은 40%의 지지율을 얻었다. 무응답은 15%였다. 이는 한국갤럽의 전주 여론조사에 비해, 박 후보는 동일하고 안 원장은 3%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아울러 박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전주보다 2% 포인트 하락한 49%, 문 후보가 3% 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해 격차가 16%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또한 박 후보와 안 원장 그리고 문 후보 간 삼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0%, 안 원장이 25%, 문 후보가 14%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박 후보와 안 원장은 각각 1% 포인트씩 하락했고, 지역순회 경선 중인 문 후보는 4% 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6%, 민주통합당 24%, 통합진보당 2%, 선진통일당 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 또는 '무응답'도 36%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31일 전국의 성인남녀 1
<중앙일보>가 지난 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50%대를 돌파하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정례(5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후보는 지난 4차 조사때보다 4.6%포인트 상승한 52.7%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안 원장은 지난 조사보다 5.2%포인트 하락한 43.2%의 지지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조사가 주목되는 것은 지금까지 조상 중 처음으로 박 후보와 안 원장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를(±2.2%포인트) 벗어났다는 점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박 후보는 인천·경기 와 대구·경북 , 대전·충청 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와 50~60대 층에서 골고루 지지율이 올랐다. 이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가세한 삼자 대결에서도 박 후보가 승리했다. 삼자 가상대결 결과 박 후보는 과반인 50.6%를 기록했다. 2위는 안 원장(31.8%), 3위는 문 후보(15.0%)였다. 아울러 야권의 나머지 대선 후보들을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4
[일요시사 온라인팀=박대호 기자] 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네거리에서 옥외 간판을 달던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전봇대 3개가 쓰러졌고 지나가던 행인 6명이 부상당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2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48.1%의 지지로 45.3%의 지지를 얻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5~26일 <조선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교수가 48.4%로 46.4%의 박근혜 후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앞선 조사와 반대의 결과를 초래해 눈길을 끈다. 박근혜 후보는 앞선 조사 당시 서울에서 42.1%로 52.5%의 지지를 획득한 안철수 교수에게 10.4%포인트 차이로 크게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선 46.0%의 지지로 49.3%를 얻은 안철수 교수와의 격차를 3.3%포인트로 좁혔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이번 대선의 열쇠를 쥐고 있는 40대에서 박근혜 후보의 선전이 눈에 띈다. 7월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는 40대 층에서 40.5%의 지지율을 보이며 53.5$의 안철수 교수에게 13%포인트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교수가 51.6%로 지지율이 하락한 틈을 박근혜 후보가 파고들어 43%의 지지를 획득하며 격차를 8.6%포인트로 좁혔다.
2012년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는 지난 30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여론 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 KBS 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0.7%의 지지율로 가장 앞섰고 안철수 교수는 24.1%,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3.7%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달에 비해 박근혜 후보는 3.6%포인트, 문재인 후보는 2.5%포인트 상승했지만 안철수 교수는 0.5%포인트 하락했다. 이 밖에 손학규-김두관-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율은 3% 미만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교수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7.8%의 지지율로 44.8%의 지지를 얻은 안철수 교수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반면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가 모두 앞섰다. 또한 박근혜-안철수-문재인 3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3.5%, 안철수 교수가 30.9%, 문재인 후보가 16.7%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가
▲양경숙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약속하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라디오21' 양경숙(51.구속) 전 대표가 "공천 때문에 돈을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숙은 최근까지 선거홍보 관련 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일 뿐 공천 대가로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민주당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은 30일 "양경숙이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사업에 대한 투자를 받은 것이라고 하면서도 공천과 관련해 돈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양씨가 받은 돈이 민주당으로 흘러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 씨는 지난 1~3월 4·11 총선 직전 강서시설관리공단 이사 이양호(56) 씨 등 3인과 선거홍보사업 관련 투자 약정서를 체결하고 40여억원의 돈을 받으며 공천을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이씨 등이 박 원내대표와 공천 확정 발표 전날인 지난 3월 19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이씨 등은 당시 '좋은 소식 바란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고 박 원내대표는 '좋은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답장한 것으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나라가 한 번 더 발전 도약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려면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며 "그런 노력을 기울여 나가려 한다"고 김 전 대통령에게 대선 출마 포부를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는 "우리 사회에 갈등이 많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도 (제가) 대통합을 이뤄나가는 것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박 후보의 말에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지금 나라가 참 어렵다.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어렵고 한중 및 한일 관계도 여러가지로 복잡하다"며 "이때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참 중요한데 잘 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언제나 우리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애국심이 없다"면서 "전에 정치할 때는 애국심이라는 말이 많이 있어는데 이제는 그런 말이 없다. 정치인이 애국심이라는 말을 안 쓰는데 그게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통령의 지적에 박 후보는 "정치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애국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게 바탕이 돼야 모든 것을 사심없이 할 수 있
▲김두관 모병제 공약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 전쟁의 승패는 병력 숫자가 아닌 첨단기술과 무기로 판가름 된다"며 모병제 도입을 시사했다. 또 "모병제로 전환하면 국내총생산, GDP가 35조 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회·경제적인 이익이 막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일요시사DB)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전체회의장(본청 627호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박종우 독도세리머니 및 굴욕적 축구외교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이날 조중연 회장은 현안보고에서 박종우 독도세리머니를 '사고'라고 표현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조중연 회장은 "(박종우 시상식 불참 소식을 전해 듣고)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통화를 했다"며 "축구협회는 FIFA와 일본축구협회와 협의를 맡고 대한체육회는 IOC와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굴욕적 축구외교로 지탄을 받고 있는 문건과 관련해 "8월13일 일본축구협회 측에 (박종우 세리머니 관련) 경위를 설명하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며 "14일 일본축구협회 측으로부터 답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FIFA가 '8월 16일까지 전과정을 설명하라'고 요구해 김주성 축구협회 사무총장을 FIFA 본부로 급파, FIFA 법무국장을 만났다"며 "한일 양국 축구협회가 주고 받은 문건을 FIFA에 건네며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회장은 최근 불거진 모든 논란에 대해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오는 18일(내일)부터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수집이 전면 금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개인정보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등의 과정에서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기존에 수집해 보관하고 있던 주민번호도 법 시행 후 2년내 모두 파기해야 한다. 아울러 1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사업자는 이용자에게 연 1회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고지해야 하며 3년 이상 방문기록이 없는 이용자의 정보는 삭제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