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2 17:40
인간을 흔히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관계를 맺고 집단을 이루어 타인과 서로 협력하며 살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인과의 교류 없이 독방에 오랫동안 수감된 죄수들을 관찰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집중력과 자기통제 능력을 잃었고 기억력이 감퇴되었으며 심한 자해 증상과 자살충동까지 보였다고 한다. 인간은 혼자서는 제대로 기능할 수 없을 뿐더러 존재할 수도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오늘도 우리는 관계 속에 살고 있지만, 이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 때문에, 관계 때문에, 사회생활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한다. ‘이런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인기 많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저 사람 마음을 도저히 모르겠어. 내게 왜 이러는 거야?’ ‘왜 사람을 만나고 다녀도 외로운 걸까?’ ‘나는 왜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기만 할까? 내가 원하는 건 이게 아닌데….’ 각자가 가진 고민들의 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그 속에 내재된 진짜 고민은 단 하나다. 우리는 훌륭한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2019년, 금융, 제조, IT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애자일(날렵한, 민첩한)’을 경영의 화두로 꼽았다. 애자일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지만, 왜 이제야 갑자기 기업들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열광하기 시작했을까? 그 핵심은 경영자들이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과 그들을 컨설팅하는 기업, 미디어 모두가 애자일과 관련해 단편적이고 평면적인, 때로는 본질과 어긋난 오류를 아무렇지 않게 쏟아내고 있다. 지금 이대로라면 애자일이 애먼 조직과 조직 구성원을 귀찮게 할 가능성이 높다. 애자일이 제대로 시도되기도 전부터 왜 이런 우려가 더 지배적일까? 저자들은 애자일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네이키드 애자일(Naked Agile)>은 진정한 애자일 조직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책으로, 애자일은 문화라는 기본 가정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에서 애자일 경영과 일반 경영(테일러리즘)이 갖는 가정, 이론, 개념 들을 비교해 제시한다. 그리고 애자일 경영 기업이 어떤 조직구조와 제도 및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하는지 들여다본다.
전작 <약간의 거리를 둔다>를 통해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하는 법을 전한 소노 아야코가, 이번 책 <알아주든 말든>에서는 나답게 살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인생의 본질’을 말한다. 성공, 성실, 호감, 좋은 관계 등등 세상의 좋은 것들을 나열하고 독려했다면 진부했을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실패, 단념, 잘 풀리지 않았던 관계 등등 누구나 꽁꽁 숨기고 싶어하는 경험들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본질을 끄집어냄으로써 나를 직시하게 만든다. 최선을 다했으나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나의 삶일지라도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그 속에는 이미 충분한 자양분이 들어 있음을 알게 한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본질에 충실한 삶은 행복으로 흐른다.
당신의 마음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도밍의 첫 번째 일러스트 에세이 <기묘한 병 백과>.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위로라는 키워드로 승화시켜 그라폴리오 페이퍼북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도밍 작가의 이번 책은 2014년 연재 당시부터 2만여명의 팬들이 책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두 권의 핸드메이드만 제작되었다. 일러스트 페어나 액정 너머로만 가끔 볼 수 있는 신비한 작품 <기묘한 병 백과>를 리메이크와 리터칭을 통해 더 기묘한 원숙함으로 재탄생시킨 책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생생한 느낌의 감정과 정서를 인물화의 형태로 만들어 이미지로 빚어낸 마음 덩어리들을 찬찬히 바라보면, 어느새 내 마음의 모양을 발견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본문에 들어 있는 특수지 삽지에는 도밍의 초기 그림에서 종종 나타났던 펜선 삽화가 들어 있다.
이 책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클래식 음악과 신앙 에세이의 특별한 만남이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했던 한 위대한 교회 음악가이자 신학자의 영성을 지닌 바흐의 음악과 가사를 부담 없이 읽고 들으며, 시공간을 넘어 거장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인 바흐를 좋은 친구처럼 쉽고 편안하게 만나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이 책으로 바흐의 음악을 저 멀리 동떨어져 있는 어려운 고전 음악이 아닌 여기 자신의 고백이 담긴 자신의 노래로 누리는 즐거움과 유익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왜 잘못된 관계를 반복하는가? 타인으로 인한 감정 기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관계에 서툴러서 상처를 주고받는 사람, 조직에서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평판을 듣는 사람…. 이들은 대부분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성격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데 성격은 그 사람의 ‘타고난 독특성’이고, 가치관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기준이자 믿음’으로, 이는 잘 바뀌지 않는 신성한 대상이다. 그런데 우리는 바꿀 수 있다고 여긴다. 나도 바꾸기 힘든데 심지어 타인의 성격과 가치관까지 바꾸려 들기 때문에 ‘관계’가 힘든 것이다. 물론 상대를 바꿔야 할 때도 있다. 본성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그를 새로운 문화와 조직에 적응시키고 변화시켜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바꾸려 하지 말고 그 사람만의 ‘채워지지 않은 결핍’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것이 바로 ‘모티베이션’이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그의 결핍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동기 유발로
세계 최고의 심리학자가 밝혀낸 과학적 목표 달성법! “최선을 다하지 말고, 최선의 길을 찾아라!”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굳게 결심하고 오랫동안 노력해 왔음에도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실패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기 때문이다. 의지박약이나 부족한 노력은 실패의 본질적 이유가 아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실패의 진정한 원인은 목표 달성을 위해 나에게 최적화된 방법은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지 않고, 무작정 다른 사람을 따라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최신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지, 목표에 따라 어떤 방법을 써야 효과적인지, 자기통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지금 당신이 변화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이 책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세 살이던 아이를 데리고 터키를 시작으로 세계 구석구석 배낭여행을 다니며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장르를 개척한 여행자이자 엄마들의 갇힌 세상의 문을 열어주는 육아 멘토 오소희. 때론 뜨거워야 하고 때론 냉정해야 하는 엄마로서의 삶에 대한 절절한 당부인 <엄마의 20년>. 아들이 스무 살 성인이 됨과 동시에 엄마 졸업을 선언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나 자신을 돌보고 성장하는 방법 15가지를 제안한다.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잘 가꾸는 법, 그 잘 가꿔진 인생 안에서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잘해내는 법까지, 엄마의 성장과 아이의 주도성을 함께 보장하는 삶의 원칙을 통해 서로를 보살피고 존중하는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
아무리 칭찬받고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어떤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자기 전에 감정을 다독거려도,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심리 용어 ‘자존감’.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는 오늘날 자존감을 키워준다는 조언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도돌이표처럼 내 자존감은 제자리에 있는지를 최신 심리학 이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숱한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매여 있게 만드는 감정 다독이기와 거리 두기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중심을 잃지 않는 진짜 자존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나를 지키고, 나를 움직이게 하는 ‘자기만의 시그니처’ 만들기에서부터 진짜 자존감 수업을 시작하자.
‘난 너의 평생 친구 자이언트 펭수!’ 100만 선배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대 펭귄 ‘자이언트 펭수’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한번 보면 폭 빠져버리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펭수의 모습은 물론, 선배님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와 듣자마자 중독되는 펭수의 놀라운 자작곡까지 담아냈다. 책꽂이에 꽂아두지 않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도 첨가하여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양한 표정의 펭수가 등장해 읽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니, 펭수에게 이미 ‘펭며든 사람’이라면, 반드시 평생 소장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2017년, 대한민국에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다. 비트코인으로 하룻밤에 억 단위의 수익을 냈다는 소문이 돌자, 너 나 할 것 없이 암호 화폐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11월 1000만원을 돌파해 이듬해 1월 2800만원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악재를 거듭하다 2018년 말에는 300만원대까지 폭락했다. 전세금, 대학 등록금, 퇴직금, 심지어 사채까지 써서 투자했던 사람들은 천문학적인 손실을 떠안았고, ‘비트코인 우울증’이라는 말이 회자될 만큼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렸다. 여러 언론과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시장에 전 재산을 쏟아부은 투자자들의 무지와 경솔함을 탓했지만, 알고 보면 피해자 대부분이 정치인, 변호사, 교수, 의사, 은행가, 대기업 간부 같은 전문직 엘리트들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비극은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부터 반복되고 있다. 아는 것도, 배운 것도 많은 이들은 왜 돈 앞에만 서면 속절없이 ‘마이너스의 손’으로 돌변하는 걸까? <부자의 프레임>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경제
‘정의란 무엇인가’는 언제나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화두다. 최근 사법농단 등으로 인해 가장 정의롭다고 믿어온 사법계에 많은 이가 실망을 감추지 못했고, 법적 판단의 공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법과 진정한 정의에 대해 얼마나 많이, 또 깊이 알고 고민해보았을까.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은 16년을 판사로, 16년을 변호사로 살아온 저자가 법정에서 만난 사람과 사건을 중심으로 진정한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판사와 변호사의 실제 삶과 법정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을 생생히 마주하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잘 몰랐거나 오해했던 법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법조인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꼭 필요할 때만 법을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엘리트주의와 심지어 ‘쉬우면 법이 아니다’라는 식의 인식이 만연해 있는 법조계에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법의 체온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 만약 누군가 법이 권위적이고 우리와 동떨어진 것으로만 여겼다면, 이 책이 그런 생각을 바꿀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20여년 동안 효율과 결과를 좇으며 ‘속도 중독자’ ‘생각 중독자’로 살아온 정신과의사 문요한은 몸을 돌보는 데 관심이 없었다. 몸의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된 마흔 중반, 상담 중에도 내담자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 뒤 결국 스스로 안식년을 갖는다. 그 시간동안 오감을 깨우는 긴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몸을 외면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서서히 삶의 리듬을 회복했다. 내면의 변화는 물론 치유에 대한 관점도 달라져, 언어와 이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몸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훈련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작가는 이러한 내밀한 경험과 실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신간 <이제 몸을 챙깁니다>에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몸의 심리학’을 들려주고자 한다.
한국 사회처럼 치열한 경쟁사회가 또 있을까. 취업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경우 어렵게 취업 관문을 뚫는다 한들, 입사 이후의 삶이 행복한지 묻는다면 긍정적인 답변을 듣기 어려운 현실이다. 갑갑한 조직 문화 속에서 분투하며 생존을 위해 꾸역꾸역 직장 생활을 ‘연명’하는 것이 오늘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평균적인 삶의 모습일 터. 그러나 직장이 온통 살벌한 경쟁과 양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전쟁터이기만 하다면 오늘도, 내일도 직장을 다녀야 하는 평범한 우리들의 삶이 너무 비루할 것이다. 기왕 직장에 다니겠다면 자기가 일하는 곳을 좀 더 ‘일할 맛 나는 곳’으로 가꿀 책임과 도전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는 이러한 과제에 당면한 직장인들을 위해 ‘일머리를 깨치는 직장생활의 기본기’를 정리했다.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변호사 양소영은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특히 힘없는 벼랑 끝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여성들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흠이 많은 자신을 사랑하라고, 불완전함으로 흔들리더라도 인내의 근육을 키우며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한다. 때로는 상대방에게 지지 않는 승부사 기질로, 때로는 가족과 같은 따뜻함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반짝이게 하며 살아온 변호사 양소영의 나를 지키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사람이 북적대는 곳은 왠지 부담스러워요.” “사람들에게 나를 드러내는 게 어려워요.” “저는 걱정이 너무 많아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사서 걱정하기도 해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 하며, 내 감정보다는 타인의 감정이, 내 기분보다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중요한 사람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내성적인’사람들이라고 부른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성향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내성적인 성향은 바꾸고 고쳐야 할 질병과도 같은 문제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런 인식으로 인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스스로를 바꾸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내향성과 외향성이라는 성향의 문제가,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일까? 나는 매일 도망치는 사람입니다. ‘내성적’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작가는 굉장히 자주, 어쩌면 매일 도망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과업으로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매일 도망치는 중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기업이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내는 회사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하는 큰 주제 아래, 기본적인 사고방식부터 1200명의 사장이 털어놓은 구체적인 방법론과 테크닉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기업의 성패는 전적으로 사장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사장이 노력하지 않으면 회사의 성장도 불가능하고, 실적 부진에서 빠져나올 수도 없다. 적자를 불경기 탓으로 돌려서는 회사의 존속도 장담할 수 없다. 경영 환경이 변화하면 회사도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장이 가장 먼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12가지 특징>에는 회사가 어떤 환경에 처해도 돌파구를 찾아내 이익을 내고 마는 사장들의 여러 특징 중에서 단 12개만을 엄선했다. 대기업과 맞서 살아남은 사장, 돈 되는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사장, 이익을 내는 조직으로 만드는 사장, 그들에겐 분명 공통된 특징이 있다.
영어 때문에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도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사례별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몰라 막막한 마음에 일단 시도부터 했던 저자의 원서 읽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영어 원서 읽기는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 더불어 영어 학습능력 향상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영어 학습법이다. 하지만 무작정 아무 영어 원서나 읽게 되면, 너무 어려워 포기하거나 지루함을 느끼게 되어 흥미를 잃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효율적인 원서 읽기 방법을 알려준다. 어학연수, 해외 유학, 해외 체류 경험 없이도 영어는 잘할 수 있고, 영어 원서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수천명의 환자를 치료해온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노화로 인한 질병’이 사실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박사는 이 책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법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존재인 우리 몸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돌보는 것을 기초로 한다. 우리 몸속에 있는 박테리아인 장내 미생물은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의 건강 대부분을 책임진다. 체중, 피부 상태, 더 심각하게는 관절염이나 암, 알츠하이머병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박사는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을 통해 장 건강을 개선해 앞으로 살아갈 수십년간 활력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는 건강할 생활방식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게걸스럽게 빨아들일 수밖에 없는 역대급 스토리와 악마적 반전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설의 배경은 야생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지중해의 진주 ‘보몽 섬’이다. 아름답고 기묘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곳, 아침마다 섬 중심부의 카페에 모여 식전주를 함께 마시고 하루 일과를 시작할 만큼 주민들의 신뢰가 두터운 곳, 목가적이고 여유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보몽 섬이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보몽 섬은 유칼립투스나무에 못 박혀 죽은 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의 섬 출입 봉쇄조치가 단행되면서 돌연 어둡고 불안한 그림자에 휩싸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