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14:15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삶과 사랑에 대한 단상들을 기록하며 독자들과 호흡해온 유귀선이, 사랑에 들뜨고 이별에 아프고 관계에 속 끓이고 불확실한 내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아포리즘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저자는 누구나 경험하거나, 누구나 갖고 있는 특별한 기억, 그 순간들을 놓치지 않은 글로 많은 이들의 공유를 끌어냈다. 이번 책에서는 계절을 핑계 삼아 꽃을 빌려 전하는 고백부터 서로가 서로의 일상이 되는 순간까지, 수줍지만 솔직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어디론가 숨어버리고만 싶고, 나 자신의 초라함을 견딜 수 없는 날들은 때때로 찾아오고, 처음 겪듯 늘 아프다. 그런 마음들에 저자는 귀를 기울이며, 내 편인 것처럼 응원한다. 누군가 아끼는 사람 곁에서 너무 알은체하지 않고 가만히 함께 있어주는 듯한 따뜻한 메시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다다가 그린 50여컷의 그림을 담아 글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여행은 번잡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어서 한동안이나마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생경한 곳의 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방문지의 문화 탐방이 첨입(添入)되면 여행은 알찬 공부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는 긴 역사를 거치면서 가르치며 배우고 때로는 전쟁까지 불사한 앙숙이 되기도 했던 얽히고설킨 한·일 역사의 편린과 미국인들이 지고(至高)의 가치로 내세우는 자유와 개척 정신의 뿌리, 그리고 자칫 방치될 뻔했던 2700여㎞의 험난한 군사 도로를 세계적인 관광길로 다듬고, 모국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보다 더 알뜰하게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게일족 후예들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20년 가까이 현직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고 연구하면서 축적한, 베테랑 교사 세 분의 노하우를 집약한 초등수학 공부법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수학의 메커니즘을 꿰뚫어 아이들의 해당 학년과 수준에 꼭 맞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도 노하우만을 담았다.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수학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저자들의 지도법이다. 그것은 교육열 고조로 날로 높아져만 가는 사교육 의존도에 대한 현명한 성찰로 학부모를 안내한다. 즉 전문가의 수학 실력에 길들여진 기계적인 사고력이 아닌, 내 아이의 수준에 맞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면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사고력에 이르게 한다. 자칫 과해지면 아이들이 포기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100점 맞는 초등수학 공부법>은 초등수학의 교과 목표에 입각하여 학부모가 파악하고 진단하여 적절한 속도를 발견하는 데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에이번리의 초록 지붕 집에 사는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빨강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해 만들어낸 소설 <빨강 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는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희망의 아이콘이 됐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제나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빨강 머리 앤의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삽화로 활용한 <빨강 머리 앤, 행복은 내 안에 있어>는 자기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는 앤처럼, 우리도 삶에서 스스로 행복을 선택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작심삼일의 악순환, 단칼에 끊는 방법! 월요일을 앞두고, 매월 1일을 앞두고, 새해를 앞두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결심을 했던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머릿속은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나’ ‘영어 공부에 매진해 유창해진 나’ ‘각종 자격증을 따서 멋진 직장인이 된 나’로 가득하다. 미안하다.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작심삼일’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거대한 무기력증이 우리를 덮친다. “에이 모르겠다. 나중에 해야지.” 그리고 진짜 했던 적 있던가? “그렇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덮어도 좋다. 조금이라도 켕기는 게 있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자. 이 책이 당신의 구원자가 될 테니까. 이 책의 저자 스티브 스콧은 작심삼일의 악순환을 단칼에 끊기 위해선 ‘결심’이 아니라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습관에 관한 수많은 연구와 실험 결과를 공유하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습관 전문가’다. 저자는 게으름을 일
우리 몸에서 단 1초도 쉬지 않는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코일 것이다. 우리가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 생명활동 역시 호흡이 유일하다. 코에 대해서 바로 알고 제대로 쓰느냐가 건강의 척도가 된다. 코는 호흡기관이다. 공기를 받아들인다. 바깥 공기가 코를 통과하면 아무리 건조하고 찬 공기라도 순간적으로 85%로 가습이 되고 체온 36.5도에 가깝게 데워져서 폐로 들어간다. 코의 1차적 기능이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2차적 기능이 있다. 바로 뇌의 과열방지장치 역할이다. 뇌에서 발생하는 모든 신경 신호는 전기적인 신호다. 작동을 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처럼 열이 발생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열을 콧속에 드나드는 공기를 이용해 식혀주는 장치가 코, 즉 비강과 부비동이다. 공식 통계상으로 한국 비염환자는 1000만명이 넘는다(2018년 보건복지부 통계자료). 코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비염증세도 복잡해져왔다. 이우정 명의는 복잡한 코질환을 앓는 수많은 환자들의 심정을 이해하려고 수십년 이상 치열하게 노력했다. 그 과정 속에서 치료법을 진화시켰다. 그래서 그녀는 이제 이렇게 말한다. “비염은 완치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비전으로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꼽는다. 유럽에는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전략과 기술, 철학과 마인드를 가진 나라들이 많다. 이 책이 소개하는 대표적인 다섯 나라는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이다. 나라별로 안 전 대표가 직접 찾아가본 장소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배운 것들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2020년 새로운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은 사랑이다>는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의 주요 저자이자 ‘프랜시스 헤셀바인 리더십재단’ 이사장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세계적으로 위대한 몇몇 리더들에게 창 밖을 바라볼 때 당신만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이 심오하고 난해한 질문은 세계 사회 속에서 리더로서 그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며, 이 비전이 어떻게 그들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려는 시도이다. 이 책은 자신이 리더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는지 자꾸만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 이전까지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과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영감을 주는 자기계발서이다. 또한 리더가 아니더라도 일을 사랑함으로써 세상의 동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의 목적과 의미를 일깨워주는 책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장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장분석자료와 기업데이터는 물론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에 따른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 달라진 주식시장 제도,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한 친절한 조언 등을 꼼꼼하게 담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2020)>. 40년 넘게 주식시장을 지켜온 정통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폭넓은 안목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 올바른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왕초보는 물론 중급자로 발돋움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서 HTS를 이용해 제대로 된 종목과 매매시점을 선정하는 법에서부터, 주식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 흐름 읽는 법까지 알려준다.
플랫폼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던 것이 바로 엊그제였다. 플랫폼만 있으면, 플랫폼에 사람들만 모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깨닫고 있다. 그 플랫폼에 콘텐츠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거대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리기 위해서는 비싼 돈을 내고, 경쟁을 하고, 길게 줄을 서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콘텐츠를 구하기 위해 플랫폼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심지어 직접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온 게 ‘오리지널’이다. 나만의 콘텐츠가 없으면, 플랫폼은 무용지물인 시대다. 오늘의 넷플릭스를 만든 것은 〈하우스 오브 카드〉였고 유튜브가 명실공히 글로벌 미디어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 최초 1억뷰 콘텐츠로 기록된 싸이의 ‘강남 스타일’, 그리고 전 세계 수억 명이 동시에 시청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같은 몇몇 흥행 콘텐츠 덕분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콘텐츠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과거 방송국과 신문사 같은 레거시 미디어가 거액의 자본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기들의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 이제 누구나 자기만의 방송국을
구하기 쉬운 재료와 종이컵 계량 등 친근하고 간편한 레시피로 ‘집밥 열풍’을 불러일으킨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판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동안 만능간장, 만능된장, 만능오일 등 요리 초보자들도 맛있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해 소개한 ‘만능시리즈’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에서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라면수프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전천후 만능양념, ‘만능맛간장’의 모든 것을 담았다. ‘만능맛간장’은 찌개, 무침, 조림 등 간장이 필요한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려주는 비법 양념이다. 맛능맛간장만 있으면 맛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밥상을 쉽게 차릴 수 있다. 자글자글 끓여 먹는 김치짜글이부터 스피드장조림, 간장콩불, 콩나물찜 등의 반찬과 한 그릇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차돌박이국수, 당면국수, 김치피제비, 장안의 화제 냉라면까지. 제대로 맛있는 맛을 내주는 만능맛간장 만들기부터 이를 활용한 메뉴 레시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더 이상 안정적인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 평균적인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평범해지기 위해 태어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세스 고딘은 모든 인간에게 감춰진 예술가적 기질에 대해 통찰력 넘치는 글로 독자들을 이끈다. 거대한 기계 속 톱니바퀴처럼 쉽게 대체되는 인재로 살아갈 것인지, 작지만 강한 예술가적 인재로 거듭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노동과 임금을 맞바꾸는 데 머물지 않고, 자신의 넘치는 예술적 재능을 세상에 기부하며, 세상에 공헌할 수 있는, 세상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탐내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권력을 가진 린치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언들을 담은, 그야말로 대체할 수 없는 책이다.
<한 권으로 백 권읽기. 1>에서는 모든 학문을 25개 분야로 나누어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품도서 4종씩을 각각 4~5 페이지로 압축하여 소개하고 있다. 아무리 유명한 작가라도 단 한 종밖에(1작가=1작품) 소개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작가의 대표작을 선정하는 작업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그야말로 역사(役事)였다. 예를 들면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를 해설하기 위해 그의 다른 작품들 〈어제까지의 세계〉 〈총균쇠〉 〈제3의 침팬지〉를 모두 읽고, 작품을 함부로 평가해 저자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책에 달린 댓글을 모두 검색(<7년의 밤> 댓글 800여개)하기도 했다. 저자가 진정 원하는 것은, 독자들이 여기 소개된 100종 가운데에서 최소한 50종은 서점에서 꼭 구입해 다시 정독해 온전히 자기의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이드북인 셈이다.
“병원에서는 약으로 증상을 억제시켜주었지만, 행복해지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지는 않았습니다.” 우울증이 재발해 분노장애와 자기혐오의 늪에 빠져 있던 38세 작가가 자신을 필사적으로 일으켜 세웠던 시간의 기록.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그녀를 다시 움직이게 한 것은 주변의 페트병을 딱 10초간 치우는 작은 용기였다. 1년 반의 싸움 끝에 약을 끊고, 이제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을 도우며 살고 있는 그녀는 ‘청소하기’ ‘밝은색 옷 입기’ ‘언어 바꾸기’ ‘표정 바꾸기’ ‘운동하기’ 등 고비마다 자신을 일으켜준 ‘결정적 변화’의 계기들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냈다.
세상이 급변하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역시 변하고 있다. 우리의 공교육 또한 창의융합교육을 표방하며 전체 시스템을 바꾸어가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녀교육도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저자는 다음처럼 6가지 관점에서 세상과 교육의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의 자녀교육이 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1부 점검해야 한다: 나는 20세기형 부모인가, 21세기형 부모인가 이 책은 디지털 이주민이 디지털 원주민을 이끌어야 하는 현실을 부모가 분명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디지털 이주민인 부모의 경험과 기준에 맞춰 아이를 키운다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내 아이가 나보다 더 진화한 세상에 태어난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 중심의 양육과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디지털 혁명 사회 이 책은 ‘이제 지식은 더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단순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공부는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등의 기술에 비해 인간이 더 경쟁력을 가진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디지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준다.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연필로 표시하거나 메모해두었던 스님의 글 혹은 말씀의 구절들이다. 저자 자신에게 명상의 주제와 가르침이 되었을 뿐 애석하게도 스님을 흠모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를 잃어버린 만큼, 오랜 숙고의 시간을 들여 글 형식을 자신의 방식대로 하여 독자들과 함께할 명상록을 집필했다. 이를 통해 법정스님을 다시 만나 스님의 사상을 음미하며 신산한 삶을 사는 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법정스님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다시금 스님을 추억하고 그 말씀으로 명상하며 이 세상과 내 인생을 잠잠히 들여다볼 수 있다.
<부의 법칙 1장 1절 돈은 쉽게 모아라>는 쉽고 빠르게 종잣돈을 모으고 굴려 부자가 될 재테크 비법 7단계를 안내한다. 우리는 이제 종잣돈을 모으려고 통장 쪼개기를 할 필요도 없고, 종이 가계부를 쓰느라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 신용카드를 자르거나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아도 된다. 통장 하나, 체크카드 하나만 준비하면 가장 쉬운 재테크 방법으로 부를 쌓을 수 있다. ‘돈’과 ‘재테크’라면 어느 누구보다 빠삭한 은행원인 저자가 8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법을 안내한다. 부자가 되는 일은 간단하다. 돈을 쉽게 모아라. 그럼 더 큰돈을 쉽게 벌 것이다. 이 책에서 종잣돈 만들기부터 목돈 굴리는 법, 돈을 관리하는 법부터 경제적 자유를 찾는 마인드까지, 시작은 쉽고 결과는 확실한 돈 관리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독도WAR>라는 제목으로 내용 수정 없이 다시 재출간한 이 작품은 25년 전 대한민국의 시대상황과 경제, 문화 발전, 군사력 증강 등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자료도 될 것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이지스(Aegis) 구축함을 보면 그 당시 일본 자위대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2척이나 보유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6척으로 늘어났다. 당시 1척도 없던 우리 해군은 현재 1만톤급의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 3척을 보유하고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선 우리의 군사력이 일본을 압도한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또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도 1만달러에서 2019년 현재 3만2000달러 수준에 이르렀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우리 땅 독도뿐만 아니라 조국(祖國)의 안녕 속에 남북의 평화 통일을 이루고 아무도 넘보지 못할 대국(大國)이 되어, 세계 평화를 주도해나가길 간절히 기원한다.
방황하는 서른의 어른 입문 에세이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서른은 불안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며 인생의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나이다. 인생의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서른의 자아, 연애, 친구, 일이 특히 더 중요한 이유는 20대의 아쉬움을 잘 떠나보내고 마흔의 삶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타이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자인 아이리는 이제 막 서른이 되었거나 삼십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지금 서른인 이들이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게 없는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어릴 적 꿈꾸었던 단단한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며, 인생의 많은 걸 얻으려 하는 것보다 옳은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사람들은 대부분 철학을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철학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동떨어진 학문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이 철학을 ‘먹자니 맛없고, 버리기는 아까운’ 계륵같이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철학의 진가를 아는 사람들은 세상 모든 이치가 모이는 학문이라는 걸 알고 있다. 철학은 인류 생활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연구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기원, 물질의 구성, 우주의 변화규칙과 사람과 자연의 관계와 같은 깊이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철학은 인생 문제를 다루는 과학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마주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철학을 통해서 찾곤 한다. 철학은 비록 우리를 배부르게 해주지는 않지만 ‘배를 채우는 이유’를 알려준다. 아마도 이 두 가지 문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철학은 ‘인생의 성공을 위해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지는 않지만 ‘인생의 성공에 여러가지 서로 다른 길이 존재하고 선택할 수 있다’라는 걸 알려준다.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