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8 01:01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는 20여년간 완벽주의를 연구하면서, 주변에 완벽함을 달성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존감을 잃어버린 채 스스로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했다. 이동귀 교수가 이끄는 상담심리학교실 연구팀은 한국인 511명의 표본 조사를 통해 얻어낸 체계적인 연구 결과와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분석, 그리고 이해를 돕는 사례를 정리했고, 그 결과를 담아 <네 명의 완벽주의자>를 펴냈다. 이 책에서는 완벽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침과 함께 한국인에게 적합한 완벽주의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전문 연구에 활용했던 완벽주의 진단검사 질문지를 수록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완벽주의를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쉽게 이해되는 사례와 명확한 설명을 통해 완벽주의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실질적 지침을 제시해 모두가 스스로의 완벽주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버려야 할 것, 남겨야 할 것>은 나이 들수록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고, 더 이상 인생에서 변화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 수업이다. 어떤 사람은 작은 변화에도 큰 타격을 입고 무너지는 반면, 어떤 사람은 금세 적응해 중심을 잡는다. 저자는 그 차이가 ‘심리적 유연성’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인생에서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당신이 변화 앞에서 놓치기 싫어 두 손을 꼭 쥔 채 버티고 있는 것이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변화의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들러는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들러의 사상적 이론은 삶을 바꾸는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말한다. 세계적인 추세에 힘입어 최근 우리 사회는 아들러 심리학이 열풍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자기계발의 원류,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인간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우리가 변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와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대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권한다. 그는 자신의 괴로움과 불편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말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게 된 사람은 주변을 이해하고 돌보고 사랑하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이 또한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며, 자신을 믿는 용기, 자신을 믿고 한 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모든 과목 교과서는 한글 전용으로 표기되어있다. 표음(表音)문자인 한글로만 적혀 있는 교과서는 모든 단어에 대하여 ‘읽기 정보’만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각종 시험에서는 의미를 얼마나 잘 아는지를 테스트한다. ‘읽기 정보’만 알려 주고 ‘의미 정보’ 인지 여부를 테스트하는, 이것이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가장 큰 모순(矛盾)이자 맹점(盲點)이다. 그래서 초등학생들은 읽을 줄 몰라서가 아니라 말뜻을 몰라 공부에 현기증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해결 방안을 제시한 사전이 나왔다. 캄캄하고 암담한 초등교육에 새로운 등불을 밝힌 사전이 나왔으니 그 주인공이 바로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이다.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은 2010년 11월 11일에 제1판 제1쇄가 발간되어 현재까지 총 20쇄 12만 부가 발행된 베스트 & 스테디셀러이다. 초등학교 모든 과목 학습에 기초가 되는 3만 단어를 수록한 이 사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말미암아 초등학생,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의 사랑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첫째, 국어사전인데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건강한 삶의 시작, 수면 잠의 신비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잠은 감정을 다스리는 데 있어 강력한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신질환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어, 정신질환의 발생과 치료 및 경과에 있어 수면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뿐 아니라 수면은 거의 모든 신체적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면역기능이 강화되고, 대사과정이 조절되는 등 수면을 통해 회복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수면 부족은 신경정신계 질환을 포함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몸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 ‘언제든 잠만 자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늦잠을 자거나 주말에 몰아서 자거나 수면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등 수면리듬을 깨뜨리기도 한다. 내 몸 안에 시계 있다, 저절로 잠이 오게 하는 방법 ‘일주기 생체시계’ 오랜 연구 끝에 인간에게는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드는 생체리듬을 유지하게 하는 ‘일주기 생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를 꿈꾼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경제 활동에 할애하며, 근로 소득을 불리기 위해 재테크에 골몰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유영만·김예림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재테크보다 ‘근(筋)테크’를 하라고 말한다. 내 삶의 주체인 몸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운동을 삶의 일부로 두고 매일같이 운동을 해온 저자들은 운동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삶의 변화들을 연구하면서, 진정한 부자들의 삶이 밥 먹듯이 운동하는 이들의 삶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았음을 발견한다. 마음만 먹고 움직이지 않는 이들과 달리, 부자들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 움직이며 꿈꾸고, 움직이며 생각한다. 운동하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운동하기 위해 결심하는 대신, 그냥 나가서 운동한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시도하고, 극복하고, 이뤄내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몸에 대한 책이자, 실행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지만 지난 실패의 기억으로 망설이고 있는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재물에만 탐닉하는 졸부가 아닌, 내 삶의 주인인 진짜 부자가 되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불안, 질투, 분노, 감정 기복 등을 다루며 현대인의 심리 고민을 정확하게 꿰뚫어내는 심리서를 다수 출간했던 정신과 의사 미즈시마 히로코. 그가 이번에 주목한 주제는 ‘유리멘탈’이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있지만, 속으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다.저자는 깨지기 쉬운 유리처럼 쉽게 충격을 받는 사람들, 작은 일에도 금방 마음의 중심을 잃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작고 간단한 요령만 알아도 온통 상처받는 일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다치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에서 소개하는 솔루션은 아주 명쾌하고 효과적이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망가뜨리는 부정적인 감정의 숨은 기능을 읽어냄으로써, 복잡한 세상에서 보다 단단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내가 실력이 없거나 노력이 부족한 탓일까? 무능력한 상사, 꽉 막힌 이 조직이 내 발목을 잡는 걸까? 딴에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열심히 하는데도, 퇴근 후 시간을 쪼개가며 자기계발에 힘쓰는데도, 어쩐지 뜻대로 일이 굴러가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나보다 나을 것도 없는 옆자리 동료는 어쩐지 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고 주위에서도 센스 있게 일 잘한다고 인정받는다. 대체 비결이 뭘까? 실력과 노력이 그만한 성과로 이어지면 좋으련만 세상 일은 그렇게 굴러가지 않는다. 어쩌면 당신이 놓치고 있는 일의 핵심이 따로 있는 게 아닐까? 일본 최고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멘토인 저자는 ‘태도의 힘’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능력이 되는 태도’를 조감력, 공감력, 논리력, 사교력, 존중력의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의 협업 기술을 31가지로 정리했다. 능률을 올리는 보고의 기술, 갈등을 줄이는 일정 관리, 기획안이 단번에 통과되는 타이밍 잡기, 무리한 요구도 들어주게 만드는 말 한마디 등, 회사 생활에서 똑똑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을 전한다.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로 삭발하고 불가에 귀의한 정목스님은 젊은 시절 은사스님 몰래 통기타를 들고 군 포교를 하러 다녔을 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앞서가는 비구니였다. 그러나 수십년의 세월이 흐르며 스님도 어느새 회갑을 넘긴 어른스님이 되었고,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스님의 목소리는 세파에 다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치유의 목소리로 종교를 초월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있다. 스님의 에세이집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에 수록된 글들은 바람처럼 가 버린 스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정목스님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따뜻한 감동을 준다.
나를 정의하는 일이 사회적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자신이 누군지 알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때로는 사주, 혈액형 등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때로는 심리 상담, 관련 서적 탐독 등 좀 더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렇듯 자기를 파악하려는 노력은 나를 알아야 남을 이해하고 세상을 좀 더 수월히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인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에서 저자는 나답게 살아가는 실질적인 방법을 전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거를 가감 없이 들여다보는 과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이 받은 상처가 어떤 슬픔을 만들어냈는지,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이 어떤 결핍을 만들어냈는지, 어릴 적 겪은 사건 혹은 주변인과 맺은 관계가 본인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이 이루어져야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나면 결정해야 한다. 나를 어떤 방식으로 믿을 것인가를. 저자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상처를 받았다. 다섯 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잘못 알고 있는 음식과 건강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고 우리 몸에 꼭 맞는 자연스러운 식사법을 소개했던 <식사가 잘못됐습니다>의 후속작. 탄수화물 과다섭취의 위험성과 비만, 노화, 질병을 부르는 음식들을 경고했던 전편이 독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뒤, 보다 구체적인 실천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16가지 잘못된 상식과 70가지 최신 의학 동향에 기반한 새로운 상식을 담았다. 또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증가하고 있는 당뇨, 치매,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식사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저지방은 몸에 좋다’거나 ‘한방약이나 천연 유래 성분은 안전하다’는 등 부지불식간에 우리에게 상식으로 자리 잡은 잘못된 식품 정보를 바로잡는다. 한편, 우리에게 필수적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소화되는 과정을 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면서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찐다’ 같은 강력한 고정관념을 모조리 걷어낸다. 또한 ‘혈당치를 조절하는 식사법’과 고기나 채소류 등 ‘식품별 식사법’을 실었으며,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할
이 책은 타인에게 의존하는 주식 투자를 극복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위한 책이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저자는 추천에 휘둘리는 주변의 수많은 투자자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그는 주식 투자는 아무런 노력 없이도 수익을 낼 수 있을 만큼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전업 투자자나 전문가가 아니면 불가능할 만큼 어렵고 복잡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투자의 원칙을 분명하게 세우고, 기본적인 정보들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만 갖추면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기초를 마치 헬스 트레이너가 코칭하듯 하나하나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 준다. 자신의 힘으로 좋은 주식을 찾고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필요한 필수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바야흐로 ‘안티 에이징의 시대’다. 겉모습의 변화만큼 내면의 변화를 추구해보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는 고집은 단지 젊어 보이는 노인으로 우리를 전락시킬 뿐이다. 타인에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핵심은 자립에 있다. 이 책은 저자 소노 아야코가 전하는 내면의 노후 대책을 담고 있으며, 나를 지켜주는 간결한 기준 7가지로 자립, 일, 관계, 돈, 고독, 늙음·질병·죽음, 신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누구나 예외 없이 노화라는 신체의 변화를 겪는다. 동시에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도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이 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지금의 나를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살 것인지 변화의 선상에 있어야 한다. 노인이니 대접받기를 바라고, 모두 자신의 말에 따라주기를 고집하고, 질병을 탓하기만 하고, 온갖 넋두리를 일삼는 것은 아무도 반기지 않는 존재로 가는 지름길이다. 고령화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2016 컬쳐프로젝트 탐앤탐스, 2017 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2013 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스타전(예술의 전당-타블로갤러리기획, 서울) 등에서 사랑받아온 금나래 작가가 신작 시와 함께 그림을 선보인다. 별이 막 반짝이기 시작하는 초저녁부터 아침놀이 뜨는 시간까지,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가진 사유들을 조심스럽게 모은 시와 더불어 원색을 기반으로 작업한 일러스트 작품들 중 독자들에게 선사하고픈 30개의 작품을 엮었다. 시와 그림이라는 형식을 빌려 사유와 감성이 들어간 작품들은 미술 및 일러스트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시와 에세이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소장하고 싶은, 가슴 뛰는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다문화 선교 환경에서 현장 선교사가 꼭 알고 실천해야 할 문화와 종교, 세계관 개관, 평가, 세계관 전도 및 주요 선교 신학 주제에 대한 신학적 관점이 잘 설명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의 주 내용은 다음의 주제들에 관한 것으로 신학대학원 강의안 형태로 설명해 주고 있다. 즉, 그 주제는 1)세계관의 상황으로서 문화와 종교, 이데올로기, 2)선교 현장의 피전도자들이 변화 받고 진정으로 회심하는 데 핵심이 되는 세계관과 아홉 개 세계관의 개관, 평가 및 세계관 전도, 3)기독교 선교: 현장 선교사를 위한 주요 선교 주제에 대한 신학적 관점 요약이다. 아홉 개 세계관은 기독교를 포함한 6개 종교(기독교, 힌두교, 불교, 유교, 이슬람 및 전통 부족 종교) 세계관 및 세 개 이데올로기(자연주의-세속 인본주의, 자연주의-마르크스주의 및 탈근대주의) 세계관이다. 이들이 기독교 세계관과 경쟁 관계에 있는 주요 세계관으로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과 나머지 세계관들을 깊이 분석하고 평가 내용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선교사와 선교 지망생들이 알고 적용하면 매우 유익할 문화, 종교, 세계관, 선교 신학, 선교의 현대적 이슈들과 관련한 내용을 신학대학원
여기 결코 실패하지 않는 궁극의 투자 비법이 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인생 투자’가 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이 투자에 참여하면 누구나 최상의 컨디션으로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미 그 비법을 매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이 놀라운 투자의 비밀은 바로 ‘식사’다. 일본 최초의 노화 방지 전문 클리닉을 개설·운영하며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저자는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지켜 줄 올바른 식사에 대해 조언한다. 과음과 과식을 반복하고 간편함만을 쫓는 현대인은 필요한 영양소는 부족하고 불필요한 영양소만 과잉 상태인 ‘현대판 영양실조’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버드대학교에서 쌓은 선진적인 영양 지식과 현대인의 영양 섭취 실태에 관한 다양한 최신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올바른 식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확실한 길을 제시한다. 혹시 적절한 식사 없이도 의욕 넘치는 나날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안타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고 부서지는 당신에게 필요한 마음의 기술! 불안, 질투, 분노, 감정 기복 등을 다루며 현대인의 심리 고민을 정확하게 꿰뚫어내는 심리서를 다수 출간했던 정신과 의사 미즈시마 히로코. 그가 이번에 주목한 주제는 ‘유리멘탈’이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있지만, 속으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깨지기 쉬운 유리처럼 쉽게 충격을 받는 사람들, 작은 일에도 금방 마음의 중심을 잃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작고 간단한 요령만 알아도 온통 상처받는 일로 가득한 세상에서 다치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에서 소개하는 솔루션은 아주 명쾌하고 효과적이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망가뜨리는 부정적인 감정의 숨은 기능을 읽어냄으로써, 복잡한 세상에서 보다 단단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법정 스님의 열반도 10주기가 넘었다. 그 짧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법정’이라는 이름 앞에는 엄숙함이 깃든다. 법정 스님이 남기고 간 글과 말들이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인간사의 온전한 지혜이자 가르침인 덕분일 것이다. 법정 스님이 남긴 가르침에 묵직한 무게가 실렸다면, 스님이 남긴 한마디 한마디에 ‘시’의 옷을 입힌 김옥림 시인의 글은 삶의 정도(正道)와 함께 감동으로 다가온다. 스님의 짧은 한마디를 한 편 한 편의 시로 확장한 김옥림 시인의 시는 법정 스님의 사상을 온전히 깨달은 사람이 전해주고 있는 또 하나의 울림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됐다. 에코는 세계 각지의 대학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친 학자인 동시에 전 세계에 30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을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에코의 책은 국내에서도 200만부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6년 2월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 책은 사망 직후에 출간됐다. 2000년부터 타계 전까지 쓴 55편의 촌철살인 에세이들이 담겨 있다. 에코는 잡지 <레스프레소>에 수십 년 동안 ‘미네르바 성냥갑’이라는 제목으로 꾸준히 칼럼을 써왔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네르바 성냥갑’ ‘가재걸음’ 등의 칼럼을 묶은 책 또한 여럿 펴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글들을 모은 것이 바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에코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출신의 저명한 미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의 예술 기행서 <예술과 풍경>이 출간됐다. 지금까지 <다시, 그림이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등 여러 책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조우한 저자는 수년 동안 자신이 직접 보고 만난 미술 작품과 예술가들을 특유의 친절한 문체로 풀어낸다. 선사 시대 동굴 벽화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 추상 표현주의를 거쳐 행위 예술, 설치 미술까지. 그리고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서방은 물론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까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그의 예술 여행은 독자들의 여행 욕구와 감상 욕구를 끝없이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