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구멍 난 쇼핑백에 휴대전화를 숨겨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7일 오후 4시경부터 약 40분 동안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사 안을 배회하며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쇼핑백 안쪽에 휴대전화를 테이프로 고정시켜 카메라 렌즈와 맞닿는 부분에 구멍을 뚫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수상하게 여긴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 보안관이 그를 붙잡은 후 휴대전화 확인을 요청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변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SNS를 이용해 골드바 및 상품권 등을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공동구매 해주겠다고 속여 15억원 이상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계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씨는 ‘반짝반짝 넘버원’이라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하고 골드바 등 즉각 현금화할 수 있는 물품을 평균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동구매해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피해자 26명 등으로 부터 현금 1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피해자들은 A씨에게 공동구매 대금을 보냈지만, 골드바 등을 보내주지 않자 이달 초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인천경찰청은 피해금액과 피해자 수 등을 고려해 삼산경찰서에 접수된 해당 사건을 직접 맡아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서 의류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서 청소년을 성추행한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수배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야간 주거 침입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8일 오전 0시경 부천 자유시장의 한 옷가게 천막을 훼손하고 의류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26일 오후 11시경 부천 자유시장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2일 오후 8시50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B양을 추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던 수배자로 확인됐다. 당시 B양은 양쪽 다리와 얼굴 등에 상처를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부천역 일대 등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양을 추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에 가담, 거액을 가로채 총책에게 전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저금리 전환 대출 유혹에 속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을 총책에게 보낸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광주와 전남·제주·경남 등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24명을 상대로 6억8000여만원을 가로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가장해 피해자들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총책에게 전했으며, 1건당 수수료 20만~50만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기존 대출금을 일시 상환하면 금리가 낮은 대출 상품으로 바꿔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전환 대출을 명목으로 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행 등은 대출금 일시 상환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곧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에서 중학생 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1분경 제주 시내 한 아파트에서 A양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양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여러 흔적이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 A양의 아버지 B씨를 용의자로 추정하고, 소재 파악에 나서 같은 날 7시경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창고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버지 B씨가 딸 A양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한 상태로 지구대에서 난동을 피운 충북지역 법원직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도내 모 법원 민원실에 근무하는 8급 공무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경 제천시의 지구대 앞마당에서 순경 2명의 가슴을 밀치고, 손가락을 꺾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했다가 기사와 다툼을 벌인 뒤 지구대에 와서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레깅스를 착용한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10대)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군은 21일 오후 4시10분경 인천 부평구 한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레깅스를 입은 20대 여성 B씨의 뒷모습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남자친구가 붙잡은 A군을 현행범으로 인계받았다. 당시 A군은 B씨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무음 카메라’ 앱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스마트폰에서 B씨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인했다”며 “A군을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태양광 발전 사업을 미끼로 수백억원대의 투자금을 챙겨 도주한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에 투자하면 수익을 보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700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800여명에 달하며 이들 중 일부는 10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달 초 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이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날 오후 지인 집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가의 휴대전화 20여대를 지방에서 훔쳐 서울에서 되팔려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들은 강원도 원주에서 휴대전화 20여대를 훔쳐 지난 16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 동대문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팔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0대들이 판매하려던 휴대전화는 개당 중고 가격 5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이었다. 당시 이들을 의심한 매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추궁하자 10대들은 결국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전취식, 무임승차, 물품 절도 등을 일삼으며 서민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A씨를 절도, 사기,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9시경 대구시의 한 주점에서 술값 40만원 상당을 계산하지 않고, 이에 항의하는 업주를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3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26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부러 한도가 초과된 카드를 보여주며 돈이 없으니 나중에 입금하겠다고 업주 등을 속이고 자리를 피했고, 이후 갚지않는 수법으로 무임승차를 하거나 무전취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또 지난 8일 오후 9시경 부산의 한 마트에서 양주, 운동복 등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3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발을 밟은 뒤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8시경 임실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발을 밟은 뒤 사과를 안한다”며 1분30여초 동안 B씨의 얼굴을 100대가량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의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B씨를 향해 계속해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객의 개인정보로 신용카드를 만든 뒤 수천만원을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사기,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카드 모집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중순부터 2019년 12월까지 타인 명의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발급받아 수천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하면서 얻게 된 개인정보를 활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만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가압류 통지서를 받고서야 뒤늦게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청소년이 도주했다가 8시간 만에 붙잡혔다. 지난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10대 청소년 A양을 검거했다. A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빌려서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양을 부산진경찰서에 인계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A양은 화장실에 갔고, 경찰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경찰서 밖으로 도주했다. A양이 도주하자 추적에 나섰고, 약 8시간 만인 오후 12시25분경 부산의 한 주택에서 다시 붙잡았다. 현재 경찰은 A양을 상대로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도주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역 육군 간부가 고속도로에서 음주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경찰에 불잡혔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육군 소속 A 대위는 19일 오후 9시경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 나들목(IC) 부근에서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인명 사고는 없었으며 피해자 차량 일부 훼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관할서인 송파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대위 차량 추적에 나섰다. 이후 사고 지점으로부터 10㎞가량 떨어진 올림픽대로에서 A 대위를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대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대위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도주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마쳤다. 현역 군 간부인 만큼 군경찰로 인계한 상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비가 필요해 전선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화물차량에 적재된 전선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9일 오후 11시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전선과 동관 등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하던 A씨는 지병 치료를 위해 목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더 많은 값을 받고 되팔기 위해 집에서 훔친 전선의 피복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벗겨 구리 전선만 분류해놨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전과가 없고, 피해품을 회수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온라인게임을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인 20대를 실제로 만나 흉기로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13일 오전 1시40분경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범행 전날 온라인게임서 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집근처로 찾아오라며 집주소를 알려준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양평군에 사는 B씨는 집근처로 오라는 말에 A씨가 사는 대전까지 직접 차를 몰고 내려갔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으나, 살인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는 한편,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미성년자 2명과 성매매를 한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미성년자 2명과 성매매를 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양주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포천 지역에서 SNS 랜덤채팅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2명에게 돈을 주고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NS 성매매 실태 점검 중 이 같은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해 A씨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로부터 수사 내용을 통보받은 양주소방서는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A소방관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직자 성 비위 등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처분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 사건 조사를 마무리 짓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불법 도박사이트 회원 모집을 미끼로 SNS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며 아동 성 착취물 등 불법 성 영상물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머지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SNS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며 아동 성 착취물 등 불법 성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 단체 대화방에 성 착취물 영상을 유포하면서 자신들이 제공한 도박 승패 예측 정보인 일명 ‘픽’에 따라 배팅해 수익을 봤다는 허위 인증글을 게시하는 등 바람을 잡으며 참여자들에게 도박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고자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대포폰 등을 이용해 채팅방을 개설한 후 불법행위로 신고되면 단체 대화방 폐쇄와 개설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성 착취물 유포를 홍보 수단으로 하는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골목길로 달아난 광주 지역 의무경찰대원이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서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경찰 모 기동대 소속 의경대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11시5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모 아웃렛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외박을 나온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렌터카를 몰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발견한 뒤 주변 이면도로를 이리저리 돌며 400여m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주차 차량을 추돌한 A씨는 뒤쫓아온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2%(운전면허 취소수치) 수준의 만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둘러 지인 3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5분경 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지인들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B(60대)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선학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