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골반염이란, 자궁의 경부에 있던 세균이 자궁을 타고 나팔관을 통해 빠져나가서, 골반강 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등 감기같은 증상과 함께 아랫배가 아프고 냄새나는 생식기 분비물이 늘어나게 된다. 주로 남녀 간의 성행위를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진다. 성문화가 개방적으로 되어가면서 여성들의 골반염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골반염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골반염은 처음 발생시엔 항생제로 치료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치료를 방치할 경우엔 골반강내로 퍼져서 장기끼리 서로 들러붙어(유착)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 다 치료된 후에도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만성 골반염이라고 한다. 항생제 치료를 해도 그때뿐이고 자주 재발하는 것은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현대의학적으로는 만성 골반염을 치료하는 방법이 따로 없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 전문 한의사)은 “골반강 내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들은 우선적으로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먼저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해주
성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무릎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599명을 대상으로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무릎통증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가끔 있다’는 53.3%(1921명)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주 있다’는 9.7%(348명)로 총 63%가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무릎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 슬개건염, 퇴행성 관절염 등의 경우에 앉아있는 자세에서 무릎통증을 느낀다”고 말했다. 슬개골은 무릎을 굽히면 만져지는 삼각형 모양의 편평한 뼈를 말한다. 일명 무릎덮개뼈로 무릎 전면부에 있으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슬개골의 안쪽 면은 연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연골 부위가 약해지거나 손상이 오는 것을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고 한다. 비좁은 공간에서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무릎이 아프고, 무릎을
구강건강과 함께 외적인 아름다움까지 동시에 효과가 나타나는 치아교정. 하지만 치아교정을 둘러싼 각종 아리송한 오해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치아교정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려 한다. 초등학교 5학년의 자녀를 둔 김모(여·38)씨는 앞니가 살짝 비뚠 아이의 치아를 보며 고민이 많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치아교정을 할 때 발치를 꼭 해야 한다’, ‘치아교정을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 등의 말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비뚠 치열을 가지런하게 정돈하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며 구강건강을 보호한다. 치아가 반듯해지며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환한 미소와 아름다운 입매라인을 완성시킨다. 그렇다면 치아교정에 관한 아리송한 진실과 오해에 대해 알아보자. ■치료시기가 있다? 교정치료를 할 때 제한되는 나이는 없다. 영구치가 나오는 8세부터 80세까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치료이다. 다만 성장기에 하는 교정치료가 더욱 효율적이다. 치아 이동 속도가 더욱 빠르며 교정 적응 기간도 성인보다 뛰어나다. 또한 부정교합 등으로 인한 골격의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나이가 증가함
회사원 손모(26)씨는 작은 턱의 매끈한 턱라인을 자랑했지만 돌출된 앞니가 콤플렉스였다. 이에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를 들렀지만 발치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결국 손씨는 ‘멀쩡한 생니를 뽑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두려움에 치아교정을 미루게 됐다. 비뚠 치아를 고르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돌출된 입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 교합이 정상적이지 못한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씹는 기능과 발음에 문제가 있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로 치아교정을 선택하게 된다. 치아교정은 치열을 반듯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반듯하지 못한 치열로 인해 생기는 충치와 잇몸질환 개선, 발음문제 등을 회복하며 치아 건강과 심미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시키는 치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을 선택하기 앞서, 치아를 빼는 발치로 인해 망설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치아교정 시 치아를 발치하거나 발치를 하지 않는 기준이 있는 것일까? 치아교정 시 발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존재한다. 바로 악궁이 좁아서다. 악궁이 좁다는 말은 치아를 담고 있는 턱 활배가 좁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턱이 작다는 말과 일치한다. 악궁이 좁기 때문에 영구치가 날 때 앞니가 돌출되거나
생리불순이란, 한 달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있어야 할 생리의 주기가 늦춰지거나 빨라지거나 하여 불규칙하게 변하는 증상을 뜻한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늘어나고,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갈수록 생리불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산부인과에서는 보통 생리불순 환자에게 피임약을 처방하는데, 피임약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여성의 생리는 복잡한 호르몬 체계에 의해 조절되는데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쉽게 불규칙해질 수 있다. 이때 생리주기를 정상적으로 맞추기 위해 배란유도제나 피임약을 사용하면 생리 주기가 대부분 정상으로 맞춰지지만 복용이 끝나면 다시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있고, 일부에서는 생리불순이 더 심해지거나 혹은 부정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처방받기 전 의사와 환자 간에도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공감과 인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은 “일단 생리불순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피임약부터 처방받기보단 2~3개월 정도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운동이나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편안히 한 후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망막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명에서 2012년 86만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망막장애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는 2012년 9만9천명으로 전체 인원의 11.6%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22만7천명, 26.5%)가 가장 많았고, 70대(19만4천명, 22.6%), 50대(18만 8천명, 2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술인원은 60대(2만4천명, 24.2%)가 가장 많았고, 50대(2만1천명, 21.5%), 70대(1만7천명, 17.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환자 대비 수술인원을 비교하면 20대가 환자 3만3천명 중 1만2천명(36.4%)이 수술하였고, 고연령층에서는 수술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혈압, 당 조절 중요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711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480명), 80세 이상(5289명) 순으로 나타나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남성은 70대(6558명)가 가장 많았고, 그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은 경미한 손상이라도 나중에 후유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고, 한번 충격 받은 부위는 만성통증이 될 수 있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4136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1번 있다’는 33.8%(1396명), ‘2번 있다’는 15.9%(657명)로 나타났다. 그리고 ‘3번 이상 있다’는 12.8%(529명)로 총 62.5%가 교통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실제로 진료실에서 척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과거 교통사고를 경험한 경우를 많이 본다. 목을 비롯해 어깨, 허리, 무릎 등에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데, 사고 즉시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어 방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사고 초기에는 정신적 긴장 상태에 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다가 점차 통증을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경추염좌’의 경우, MRI 정밀검사로도 잘 나타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울
많은 현대인들이 손저림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290명을 대상으로 ‘손저림을 느낄 때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64.2%인 2112명이 ‘가끔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주 있다’는 13.1%(430명)로 총 77.3%가 손저림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손저림을 느끼면 혈액순환 장애를 떠올리는 환자들이 대체로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혈액순환 장애뿐 아니라 손가락, 손목, 팔꿈치, 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이 찌릿하게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먼저, 혈액순환 장애의 경우에는 손이 차면 저리는 증상이 심해진다. 반대로 따뜻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가락 관절이 뻣뻣하면서 저린다면, 손가락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손이 붓는 증상도 나타난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안쪽, 손바닥 부위에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어느 날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작은 물건도 들기
최근 갑상선 암의 조기검진 확대로 인한 갑상선 절제술 증가 때문에 과잉진료가 아니냐는 의료계 내부의 논의가 뜨겁다. 과잉진료 논란은 갑상선암 외의 질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조기검진의 확대 때문에 한국은 갑상선 발병율과 수술율도 세계 1위지만, 부인과 영역에서 자궁근종으로 인한 자궁적출 수술율도 OECD 국가 중 1위이다. 10만명당 적출술 건수는 43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3.72배 높고, 의료선진국인 영국보다 무려 15.3배가 높은 수치다. 왜 한국은 이렇게 공격적인 치료방법인 수술의 비율이 높은 것일까? 자궁근종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 환자 중 실제로 자궁적출술이 필요한 경우는 3%에 이를 정도로 적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자궁 적출술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의 산부인과는 학술 성향이 외과 중심으로 발달해 온 면도 있고,수술을 해야 의료 수가가 올라가는 의료제도의 모순점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궁적출술을 하게 되면 우울증, 피부 및 근골격계의 빠른 노화, 요실금, 성감저하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무조건 수술을 결
얼굴이 붉어졌다 가라앉았다 하는 증상이 지속되어 고민하고 있는 안면홍조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안면홍조는 비단 얼굴이 붉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땀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사람 중에는 ‘수족냉증’을 함께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수족냉증과 안면홍조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가슴 속에 흐르는 뜨거운 혈액은 사지와 횡격막 밑의 아랫배로 흘러들어가고, 사지와 아랫배에 흐르는 차가운 혈액은 가슴 속으로 돌아오는 대순환이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횡격막이 긴장될 경우에 가슴 속의 뜨거운 피는 팔과 다리 및 아랫배로 가지 못해 수족냉증과 하복냉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것이 식혀지지 못해 열과 압력이 높아져 팽창되며 안면홍조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세 부분을 동시에 조절해야 한다. - 청열 한약재를 사용하여 가슴과 얼굴에 오른 열을 낮춘다. - 가슴과 복부의 경계이자 댐인 횡격막의 긴장을 풀어주며 대동맥과 대정맥의 소통을 도와주는 한약재를 사용한다. - 차가운 팔다리와 하복부를 데우는 한약재로 순환을 회복시켜 서늘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눈까지 건조해져 뻑뻑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신체기관 중에서도 역할이 중요한 눈이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은 왜 걸리는지,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눈물샘의 기타장애(H041, Other disorders of lacrimal gland)’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75만여명에서 2013년 222만여 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6.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1%로 나타났다. 여성발병률 2배 총진료비는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간 약 205억원(39.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여성이 약 68.5~68.9%, 남성은 31.1~31.5%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2배 정도 높았다. 장기간의 콘택트렌즈 사용 및 과도한 눈 화장 등이 눈의 건조 증상을 악화시켜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
차가운 바람, 바닥에 접촉하여 얼굴의 온도가 낮아지면 안면신경 주위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진행되는 안면마비를 한성안면마비라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매운 음식, 과식, 외부의 뜨거운 자극으로 인해 안면신경이 급성염증으로 빠르게 마비가 진행되는 것을 열성안면마비라고 한다. 이 두 가지의 안면마비는 치료기간 중 생활관리법에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안면마비 환자는 얼굴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핫팩으로 오랜 시간 찜질을 해주고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병의원을 방문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핫팩은 한성안면마비에는 효과가 있으나 불행히도 열성안면마비에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마비가 발생했다고 오해하여 면역력 강화를 해주는 봉독요법을 어떤 종류의 안면마비냐에 상관없이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봉독은 벌침의 독을 정제하여 희석한 안전한 약침이지만 그 성질은 매우 뜨거워 붓고 달아오르게 하므로 열성안면마비에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열성안면마비에는 열을 내리고 진정시키는 황금, 황련, 황백, 치자 등의 청열소염약재로 만든 청열약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각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게 기본처방으로 뼈대를
여성들에게 너무 흔해서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서도 나타나고, 나이가 많이 들어 폐경기에 위축성 질염이 생기기도 한다. 질염은 많은 종류만큼이나 자주 걸리고 또 낫기를 반복하며,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린다는 것이 ‘감기’와 매우 유사하다. 질염 중에서 헤르페스 질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에 감염되어서 나타나게 된다. 보통 과로가 겹치고 여러 질병을 앓고 난 후나 월경이 끝난 후에, 성관계 이후에 반복해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일단 헤르페스에 감염이 되면,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신경을 따라서 피부에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헤르페스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몸 속에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여선미 원장은 “헤르페스 질염은 극심한 통증과 수포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보통 2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은 자연 소실되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것이 문제”라며 “자궁과 질의 면역력이 약화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
성인 45%, 엎드려 자는 습관 가지고 있어 신체 균형 틀어져 턱관절장애, 안면비대칭, 척추측만증 유발 잠을 잘 때 가장 치명적인 자세는 ‘엎드려 자는 것’이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을 돌릴 수밖에 없어 경추 및 척추 곡선을 무너뜨리고, 목디스크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685명을 대상으로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엎드려 자는 편이다’는 32.1%(1,182명)로 나타났다. ‘자주 엎드려 잔다’는 12.9%(474명)로 총 45%가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우리는 하루의 1/3을 잠자리에 있기 때문에, 평소 수면 습관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엎드려 자는 습관은 목이 비틀어지면서 인대가 손상되어 잦은 목통증을 유발한다. 인대 손상이 반복되면 인대가 약화되고, 경추 추간판 변성을 초래해 목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디스크는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치과에는 다양한 치과질환 환자가 방문한다. 치아에 세균이 감염되어 일어나는 충치부터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잇몸질환, 치아가 상실되어 새로운 치아로 대체하는 임플란트, 반듯한 치열로 만드는 치아교정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치과를 찾게 된다. 치과치료 중 치아교정과 임플란트, 치아미백 등 외모적인 변화와 미모를 개선하는 시술을 제외하고 치아건강 치료를 봤을 때 충치와 잇몸질환이 대표적이라 볼 수 있다. 특히 20대는 충치, 40대는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조사한 연령별 치주질환 경험률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3.0%, 30~40대는 64.5%, 60대 이상은 37%가 치주질환을 경험한 바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치주질환 즉 30~40대의 중년층이 10명 중 6명 정도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고, 잇몸건강이 좋지 못한 ‘빨간 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인 충치의 경우를 살펴보면 건강증진재단의 조사 결과 19~29세가 35.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치는 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산을 만들고, 이러한 물질이 치아를 썩게 만든다. 초기 충치의 경우 간단한 검진과
수술 후 퇴행성 관절염 진행될 수 있어 비수술 치료, 연골 보호 치료법으로 호전 무릎연골판이 파열되면, 수술을 해야 할까. 무릎연골판 파열 수술에 대한 찬반 여론은 찬성이 반대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152명을 대상으로 ‘무릎연골판 파열 수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9.1%인 1549명이 ‘찬성’이라고 밝혔다. 그 뒤로 ‘모름’은 27.4%(863명), ‘반대’는 23.5%(740명)로 확인됐다. 무릎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섬유성 연골조직으로 C자의 반달 모양을 하고 있어서 ‘반월상연골’이라고 부른다. 내외측에 각각 존재하면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역할을 하고 관절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또한 관절액을 분포시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작용을 하며,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을 무리해서 사용하거나 외부에서 충격을 받았을 때 이 부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다리에 고춧가루를 뿌린 듯한 붉은 반점이나 피멍이 생긴 듯이 반점이 생긴다면 ‘자반증’이라는 피부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자반증’이란, 붉다는 것을 의미하는 자줏빛 자(紫)에 반점을 의미하는 흉터 반(瘢)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주로 무릎 이하의 하지에 처음 발생하고 심해질 경우 복부, 엉덩이나 상체 팔꿈치 관절까지 붉은 반점이 퍼지게 된다. ‘자반증’은 원인에 따라 혈소판이나 혈액응고인자 등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경우와 기타 이상이 없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전자의 경우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이 대표적인 질환이고, 후자의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혈관의 염증으로 자반증이 생긴다고 하여 ‘알레르기성 자반증’이라고 흔히 불린다. ‘소아 자반증’은 초기 입원을 통해 복통, 관절통의 대증치료와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증상완화가 빠르게 되는 편이나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성인의 경우 관절통, 복통 같은 자각증상이 없이 자반형성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수
체형 맞는 베개 선택…잦은 낙침은 목디스크 신호 등 통증, 팔 저림 수반되면 적극적인 치료 필요 성인 10명 중 8명은 잠을 자고 나서 목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512명을 대상으로 ‘자고 나서 목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69.6%인 2446명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주 있다’는 14.4%(505명)로 총 84%가 자고 일어나서 목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이상하게 목이 뻣뻣하고 뒷목이 심하게 아파 움직이기 힘들 때 ‘잠을 잘못 잤다’고 말한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수면 중 머리가 베개에서 떨어지면서 목을 다친다고 하여 ‘낙침(落枕)’이라 한다. 낙침은 대개 밤 시간 동안 목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주변 관절과 주위 조직에 염좌나 근육통이 생기는 것이다. 대다수 현대인들이 낙침을 경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낙침의 주요 원인은 누적된
이번 겨울 신종플루부터 B형 독감까지 2~3종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유아부터 성인,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독감으로 고생한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 2013년 독감 예방접종 건수가 평년 수준을 웃돌았다고는 하나, 독감 필수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나 노년층 중에도 독감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독감을 심하게 앓은 사람들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은 물론이다. 간염, 파상풍,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등 여러 종류 감염 질환 예방해주는 백신, 때 맞춰 접종 꼭 해야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이유는 다양하다. ‘백신 접종 가격이 비싸다’거나 ‘바빠서 접종시기를 놓쳤다’ 같은 이유부터, ‘지난해까지 유행했던 바이러스 몇 가지로 만든 백신이니 접종해도 올해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같은 나름의 근거를 대는 이들도 있다. 시기를 놓쳤다? 그러나, 독감 백신을 미리 접종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고생한 사람들은 올 겨울부터는 독감 예방 접종을 꼭 하겠다고 말한다. 7세 딸에게 독감 백신을 맞히지 않았다가 설 연휴에 독감 때문에 고생한 주부 A씨(38세)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연휴 기간에 아픈 딸
추운 겨울이 지나 화사한 봄과 함께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실제로 3,4,5월에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고 운동이나 식습관을 바꾸다 보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운동과 식습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봄철 다이어트? 식단의 변화를 주자! 추위가 지나 기온이 올라가면서 좋은 영양소를 가진 채소와 나물들이 많이 나온다. 그중 3월, 제철을 맞은 뿌리채소들은 영양성분도 풍부하며 건강에도 좋다. 미나리와 달래, 냉이 등은 칼로리가 적으면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준다. 또한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몸에 활력을 주니 봄철 다이어트 식단에는 넣어 주는 게 좋다. 또한 해조류, 녹색채소는 변비와 고혈압 등을 예방해주고, 지방흡수는 줄이고 배출은 도와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다이어트의 필수품, 물!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움으로써 몸 속의 노폐물과 지방의 연소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더라도 일정량의 물을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 다이어트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