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밤을 세기 일쑤였던 유모씨(24). 그는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갔다가 ‘일자목’ 진단을 받았다.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목의 곡선 사라지면서 일자목 형성 이처럼 목디스크는 노년층보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층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목-어깨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지난 5년간 55%나 급증했다. 일자목은 정상적인 경추 구조인 C형 구조와는 달리 경추 구조상 앞으로 구부정하게 기울어진 상태에서 곡선이 사라지게 되면서, 신경, 혈관 및 디스크가 눌리게 된다. 만성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증, 손저림, 차가움, 만성피로, 안면 근육떨림, 안면비대칭, 경추디스크, 척추통증 및 좌우 어깨 높낮이의 차이를 일으키는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또한 컴퓨터를 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책을 읽을 때 어깨, 허리, 등이 뻣뻣하거나 통증을 느끼고,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며 머리가 무겁고 눈이 침침해서 한곳에 조금만 집중해도 쉽게 피로를 느낀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목뼈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뼈
엉뚱한 치과치료 받기 쉬워환자의 6~8% 뇌종양 발견 이가 몹시 아파서 치과에 갔다가 뜻밖의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어금니 쪽 치주염 때문인 줄 알고 이를 뽑거나 염증 제거 및 신경 치료를 받았는데도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느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까지 있다. 해마다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는 환자 수가 2000?3000명에 이르고 있음을 고려하면 연평균 1000?1500여 명이 발병 초기 엉뚱한 치과 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 같은 오진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안면부에 3갈래로 퍼져 있고, 그 중 치아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턱 쪽으로 퍼지는 3분지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탓이다. 3분지 통증은 치통으로 오인할 정도로 살짝 스치기만 해도 심하게 욱신거리거나 날카로운 송곳으로 후벼 파는 듯한 통증이 턱 쪽에 나타난다. 또한 삼차신경이 퍼지는 분지를 따라 해당 부위에 수초에서 수분동안 지속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데, 일단 소실됐다가 그날 중 또는 수일, 수개월 후에 재발하는 경우까지 종잡을 수 없다. 치통으로 여겨 엉뚱한 치과 치료를 받는 이유는 삼차신경통 환자들의 대부분이 잇몸질환이 흔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 섭취천장 보고 바르게 누워 자야 어깨 주변을 지지해 주고 보호해 주는 연부 조직, 인대, 힘줄, 근육, 활액낭 등을 섬유주머니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 주머니를 관절낭이라 한다. 이 관절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된다. 이처럼 어깨운동 관절 범위의 감소와 함께 어깨관절이 굳어지고 통증이 초래되는 질환의 정확한 진단명을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하며, 언 것처럼 어깨가 굳었다 하여 동결견, 오십대에 많이 발병한다 하여 오십견이라 하기도 한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 앉을 때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는 본인 스스로가 느끼기에 자연스러우며 피로를 느끼지 않는 자세를 의미하는데 턱은 당기고 좌우 어깨의 높이는 같게 하며 등이나 목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를 말한다. 관절은 특성상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염증이 유발되고 너무 사용하지 않으면 굳어지는 이율배반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휴식을 반복하도록 한다. 평소 비타민B1, 칼슘, 단백질 등 관절에 좋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오십견의 발병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5배 정도 높으므로 평소 올
머리가 무겁고 조여드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두통으로 고생한 지 한참이나 되었고 두통약을 복용해도 잠시뿐, 약 기운이 떨어지고 나면 다시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혹시나 뇌종양이나 뇌졸중의 징후가 아닌가 노심초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 관절 부담머리와 목 연결하는 신경 자극 계속되는 두통에 두통약만 복용하다 결국 병원을 찾아 다양한 뇌 관련검사 및 CT, MRI와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일반 사람들은 두통이 심하면 흔히 뇌에 이상이 생겼으리라고 짐작하여 관련 검사만 받으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두통에 시달리게 될 경우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할까? 바로 목의 이상이다. 이처럼 목관절의 이상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것을 경추성 두통이라고 한다. 전체 두통 환자의 10% 정도가 경추성 두통에 해당한다. 이는 제2~3경추신경에서 유래하는 후두신경이 통증에 관여하게 된다. 경추성 두통 경추성 두통의 주된 원인은 평소 부족한 운동으로 인한 경추 주변의 근력저하 및 목관절의 부담증가 그리고 잘못된 자세
운동 중 아킬레스건 손상 비일비재평상시 종아리 근육 마사지 해줘야 최근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각종 스포츠 손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아킬레스건 손상의 발생빈도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할 스포츠손상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아킬레스건은 인체에서 가장 큰 건으로서 발뒤꿈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립 보행을 할 때에 전방으로 전진하기 위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걷기와 뛰기, 점프를 할 때 가장 큰 힘을 전달한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발바닥이 붓거나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발뒤꿈치 뼈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부위를 누르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아킬레스건 주위가 붉어지며 열이 나고 운동 전, 후로 종아리 뒤쪽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달리기나 점프를 할 때 후방 뒤꿈치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손상이 경미하면 일단 활동을 줄이고 얼음찜질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은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줌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 보행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5~6주 이상 만성화되는 경우 아킬레스건 파열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칼레스건
C커브 유지할 수 있는 6~8cm 정도 높이가 적당 올바른 수면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수면법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잘못된 베개의 선택이 목과 어깨의 통증, 심지어 일자목과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여 베개의 선택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베개의 역할은 목의 C자형 커브를 무리 없이 지지하면서 잠을 잘 때도 곡선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되게 도와주는 것이다. 즉, 누웠을 때 생기는 경추의 C자의 공간을 부드럽게 채워주어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것이다. 그런데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을 때, 지나치게 푹신해서 경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게 되면 뒷목의 근육이 긴장하거나 신경을 눌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 어깨가 자주 결리거나 자고 일어나서 목과 어깨가 경직되거나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베개의 높이가 올바르지 않아 수면 중 목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을 뜻한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경우인데 이는 목이 상체보다 앞으로 나오게 되어 서서히 생리학적인 곡선인 부드러운 C자형에서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진행이 되면 정상과 반대로 휘어지게 된다. 계속되는 관절과 근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