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과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를 지지하는 친허연대(대표 박경자)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순화동 친허연대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합당식을 개최했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합당 서명날인을 통해 친허연대가 공화당으로 흡수 합당되었고 허경영 총재가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합당식에서는 신 총재가 '대통령 후보 결정 합의서'를 낭독했고 친허연대 박경자 대표가 합당 및 지지선언을 했다.
공화당은 대통령 후보 결정 합의서를 통해 “4월 총선에서 친허연대가 공화당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를 차기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전 결정하였음을 합의한다”고 발표했다.
신 총재는 “밀약이니 야합이니 이러한 부정적 관행의 틀을 과감히 깨어버리고 양당 간에 합의된 문건들을 국민들 앞에 공개함으로써 불신의 정치를 신뢰의 정치로 바꾸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친허연대 박경자 대표는 “우리 후보가 국회에 단 1명이라도 입성을 하면 허경영 공약 33가지를 법률로 만들어 소외된 국민 없이 모두다 골고루 잘사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