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지난 24일, 인재영입 1호 인물로 한경수 동아개발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정치권에서 최초로 복수당원제를 주창해온 인물이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김창재 경남도당위원장과 함께 한경수 대표를 만나 “국민의 심각한 나뉨 현상을 해소하고 100% 상향식공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복수당원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한경수 대표가 공화당에 참여해 준다면 우리 당 전체의 정책적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총선에서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에서 공화당 2000만원 선거 프로젝트 후보로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수 대표는 이를 수락하며 “총선의 승패를 떠나 공화당이 그동안 3번의 선거에서 보여줬던 2000만원 선거 프로젝트를 지지하며 어느 당도 실천하지 못한 새정치에 동참해 작은 힘이지만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수 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창원시 의창구 출마가 유력해졌다.
신동욱 총재는 최근 필리버스터 정국으로 대치상태 중인 정치권을 빗대며 "여·야가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 등 중요한 법안을 인질로 3달간 발목을 잡는 오만과 독선을 총선에서 승리해 견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