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신의 한수"라며 적극 지지했다.
신 총재는 11일 자신의 SNS에 "박정희 전 대통령은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을 보고 받고 ‘내 철모를 가져와라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라고 말했다. 평화는 힘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박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신의 한수였다"고 말했다.
또 신 총재는 정동영 전 의원이 개성공단 중단 조치를 ‘박근혜 정부의 무지와 무능의 소산'이라고 비난한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힐난했다.
한편 신 총재는 “북한의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남북 비핵화선언을 폐기하고, 핵확산금지조약 NPT를 탈퇴한 다음 하루 속히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우리나라의 핵무장론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