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16일부터 국회전자도서관에서 NAVER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도서관계에서는 최초로 학술논문 인용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의 학술논문 인용정보 서비스를 국회전자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학술논문 약 360만 건과 더불어 새롭게 학술논문 인용정보 63만 건이 인터넷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본 서비스를 통해 국회전자도서관 이용자들은 특정 연구이론 혹은 연구 방법에 대한 흐름뿐만 아니라, 누가 문헌을 인용하였고 어떻게 문헌이 연구에 활용되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와 국민들의 정보이용의 편리성 향상, 국회전자도서관 기능의 고도화와 민관협력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은 국내외 학술논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 친화적인 정보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모바일 및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국회전자도서관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