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지난 8일 '교토국제영화제2015' 특별명예위원으로 취임했다. 제2회 교토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8월17일 교토국제영화제2015 실행위원장 나카지마 사다오 실행위원장으로부터 아시아문화컨텐츠연합 박근령 총재가 교토국제영화제2015 특별명예위원으로 취임의뢰를 받아 지나 8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총재는 “ 박근령 특별명예위원은 8일 영화제 사무국에서 1차 실무회의를 했으며, 박근령 위원이 심포지엄 참석 후 폐막식 주인공으로 ‘상생(투게더 해피)’이란 메시지로 대미를 장식하자는 회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 총재는 "박근령 위원은 ‘일본에서 시작된 한류가 전세계에 전파되면서 국가브랜드 위상까지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지만 일본에서는 자취를 감쳤다"며 "교토영화제를 계기로 일본에서 한류의 붐이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