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지난 13일 종편채널 <JTBC> 보고합니다 5시 정치부회의 방송 중 패널로 출연한 기자들이 "공화당의 정치활동을 '정치적 놀이문화' '조롱에 가깝다' '개그맨이신가요' 등의 발언으로 당의 명예와 공신력을 실추시켰다며 공화당의 지지율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신 총재는 "공화당은 어떤 정당보다도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정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당된 지 9개월 밖에 안 된 원외정당이지만, 현재 자체파악결과 정당지지율이 새누리당, 새정치연합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총재는 "만약 공화당의 지지율이 10%를 넘지 못하고 총재의 지지율이 3%를 넘지 못한다면 추후 jtbc 정치부회의 패널들의 조롱과 비하발언 등 어떤 불이익에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또한 신 총재는 "jtbc 정치부회의가 이번뿐만 아니라 2014년 11월21일 [야당] 정계은퇴 손학규, 전대 앞두고 때아닌 상한가..왜? 방송에서도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손학규 찾아가' 코너에서 공화당을 비웃고 비하하는 행동을 하였다"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보도방송의 생명은 균형 있는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을 비하하거나 조롱한 행위는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며 방송의 도덕성과 윤리성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공화당은 jtbc 대표이사와 보도국장 앞으로 2번의 공문을 보내 사과방송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며 예정대로 16일부터 jtbc 본사 앞에서 '사과방송'을 촉구하는 집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