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팀] 이광호 기자 = 서태지밴드가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앙코르 콘서트를 확정했다.
서태지컴퍼니틑 지난 9일 “2월28일과 3월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7일 부산 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에 보내준 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30ㄱ318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을 방문해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콰이어트 나이트’는 2009년 진행한 ‘뫼비우스’ 전국투어 이후 5년 만의 전국투어이자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하는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
3월 초 9집 활동 마무리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는 음향, 무대, 조명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평가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은 서태지가 수 개월 간 밴드, 공연 스태프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공연 콘텐츠로, 공연을 거듭하면서 계속되는 협업과 보완작업으로 모든 파트의 기량이 최고치에 와 있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콰이어트 나이트’ 공연에는 타공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물량과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알려졌다.
이번 ‘콰이어트 나이트’ 공연에서 서태지밴드는 지난해 발표한 9집 앨범의 ‘ 격동’ ‘크리스말로윈’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 발표했던 ‘내 모든 것’ ‘필승’ ‘마지막 축제’ ‘아이들의 눈으로’ 등의 히트곡을 편곡해 약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총 28곡을 소화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인만큼 모든 것을 쏟아 내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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