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이 8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문재인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총 45.30%의 득표율로 41.78%의 득표율을 얻은 박지원 후보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문재인 새 당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우리 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총선 승리의 깃발이 올랐다"며 동지 여러분은 변화를 선택했고, 저는 그 무거운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박근혜정부를 향해 "민주주의,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저는 박근혜정부와의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새정치연합 대의원 투표 45%와 권리당원 투표 30%, 여론조사 25%를 합산해 도출됐으며 신임 당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