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김해웅 기자 = 글램 3년만에 역사 뒤안길로…왜?
배우 이병헌 협박한 혐의로 15일, 실형을 받은 김다희가 속한 걸그룹 '글램'이 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글램의 공동 매니지먼트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글램의 해체를 결정했다. 네 멤버의 전속 계약이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 다희가 불미스런 일에 연루된만큼 팀을 더 이상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와 또다른 기획사인 쏘스뮤직이 공동 매니지먼트한 글램은 2012년 싱글 '파티(Party (XXO)'로 데뷔했다. 당시 5인 그룹이었으나 멤버 트리니티가 바로 탈퇴한 뒤 4인 그룹으로 활동해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배우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모델 이지연(25)에게 징역 1년2월, 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희는 이병헌과 이지현의 구체적인 관계를 알지 못했다면서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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