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최민식 주연의 <루시>, <타임> 선정 올해 최고영화 TOP 4
배우 최민식(52)이 주연의 헐리우드 대작 <루시>(감독 뤽 베송)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영화 10편에 선정됐다.
<타임> 온라인판은 최근 '2014년 최고의 영화 탑10'을 선정하고, <루시>를 4위에 올렸다. 1위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었다.
<루시>는 범죄조직에 이용당하다가 초능력을 갖게 된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칼릿 요한슨이 주인공 '루시'를 연기했고, 최민식은 루시를 위기로 몰아넣는 범죄조직의 우두머리 '미스터 장'을 맡았다.
<루시>는 국내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타임>이 뽑은 2014년 최고의 영화 2위는 리처드 링크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 3위는 3D 애니메이션 영화 <레고무비>, 5위는 장 뤼크 고다르 감독의 <언어와의 작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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