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이광호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6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정현은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떴다 패밀리>는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100억원대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휴먼드라마다.
극중 이정현은 성공을 꿈꾸는 여성 패션 디자이너를 역할을 맡았다.
6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성공 꿈꾸는 디자이너 역
당초 이 역할은 변호사로 설정됐으나 대본 수정 과정을 통해 디자이너로 바뀌었다. 이정현의 소속사 에이바필름 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설렘 속에 촬영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정현은 2008년 KBS1 사극 <대왕 세종> 이후 약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떴다 패밀리>는 현재 방송 중인 <모던 파머>의 후속으로 내년 1월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총 20부작이다.
이정현은 그동안 드라마보다 영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7월 개봉한 영화 <명량>에서 정씨 여인 역으로 1800만 관객 돌파에 힘을 보탰다.
이정현은 <떴다 패밀리>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캐릭터를 연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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