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2팀] 양동주 기자 = 삼성 갤럭시노트 엣지, 출고가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중에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노트 엣지의 출고가는 106만7000원 선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에서 'LTE100요금제'로 갤럭시노트 엣지를 개통할 경우 지원금 15만원을 받아 91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시금액에 추가로 15%의 최대 유통사 추가지원금(2만2500원)을 받으면 보조금 17만25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저가는 89만4500원이 되는 셈이다.
지난 23일 일본서 우선 출시된 갤럭시노트 엣지는 쿼드HD(25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세계 최초 커브드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전면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측면 디스플레이로 메시지, 알림 확인 및 사진 촬영시 셔터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한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와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 엣지가 애플의 신형 아이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4.7인치 ‘아이폰6’와 대화면 모델인 5.5인치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시작해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예약을 마쳤다.
SK텔레콤은 예약 시작 2분만에 1만대가 모두 예약마감됐고 KT 역시 30분 만에 5만대가 예약되는 등 1차 예약이 모두 종료됐다. LG유플러스도 20분 만에 2만대를 넘기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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