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경제팀] 한종해 기자 = 외식 프랜차이즈그룹 제너시스BBQ가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제너시스BBQ그룹은 경기도 이천시 소재 치킨대학에서 육군본부와 ‘제대군인 취업·창업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BBQ 임직원과 육군 인사사령관 모종화 중장, 제대군인지원처장 박춘상 준장 등 육군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협약식에서 “국가에 헌신한 전역간부들의 조기정착 및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육군본부와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국정과제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전역간부들의 위해 ▲바로바로 창업플랜 ▲우리두리 창업플랜 ▲배워배워 창업플랜 등 3가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육군본부과 MOU 체결
다양한 일자리 혜택 제공
‘바로바로 창업플랜’은 즉기 창업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 500만원 상당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우수 매장 운영 가맹점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우리두리 창업플랜’은 투자금의 부족이나 창업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동업을 희망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가맹비를 24개월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배워배워 창업플랜’은 BBQ의 푸드마이스터로 채용돼 실전 경험을 한 후 실제 창업을 하게 될 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매장 운영 경험은 약 6주 동안 진행되며 체험기간 동안 임금이 지급된다.
BBQ 창업 지원 혜택 프로그램은 소위 이상 전역장교, 중사급 이상 전역 부사관 등에게 자격이 부여되고 전역 이후 3년 이내인 자를 우선으로 한다.
이 외에도 제너시스BBQ 그룹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BBQ푸드마이스터의 수요인력 중 50%를 군 추천인 제도를 통해 채용할 것을 약속했으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장교공채와 상시채용에도 제대군인 추천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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