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서청원 후보 측은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의 후보 시절 선대본부에서 활동했던 인력들을 대거 흡수해 인천지역 대의원 표몰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청원 후보 측에 따르면 "전당대회의 인천지역 공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의 캠프 인력들의 도움이 필요했다"며 "이번 인천선대 총괄본부는 인천시장 후보 캠프의 일익을 담당했던 강인덕(직능총괄본부), 김정출 본부장(공보단)을 중심으로 박일룡 사무처장, 조부현 축구연합회 고문 등 20명의 부본부장 등 총 170여명의 매머드 조직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 후보 측은 "당대표 경선에 늦게 뛰어들어 김무성 후보에 비해 초반에는 열세였지만 현재 백중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천지역에서는 우리 쪽이 압승할 것을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은 7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