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명진 후보가 25일 7·30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명진 후보는 이날 광주 광산구 수완공원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오는 7월 30일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우리나라 정치 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광주에서 새로운 정치 변화의 바람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치러지는 첫 국회의원 선거"라며 "4·16 참사는 대한민국 전체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가장 먼저 정치 변화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눈높이 정치', 시민 바로 옆에서 격의 없이 듣는 '경청 정치', 시민 삶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해답을 찾는 '현장 정치'를 펼치겠다"며 "새정치연합의 엔진을 바꾸고,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날, 우리는 마침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