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경제2팀] 김명일 기자 = (주) 제이지 컴퍼니(대표 이재현)의 실내포차 브랜드 정군비어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제9회 서울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 제이지 컴퍼니의 이재현 대표는 정군비어를 런칭하기 위해 요식업을 다년간 운영해온 정인용 대표, 정영우 대표와 손을 잡고 지난 1년여 간 새로운 메뉴개발에 매달려 왔다.
그 결과 정군비어는 감자튀김 중심의 기존 스몰비어 브랜드들과는 달리 여성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카프레제, 수제 아이스크림 튀김 등의 차별화된 메뉴로 경쟁력을 갖췄으며 거품 없는 소자본 창업비용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인테리어에서는 기존 파스텔톤의 인테리어에 원목느낌의 낙엽송을 보완해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기존 바(BAR) 형태의 테이블 대신 트랜스테이블을 개발해 한 테이블을 2인에서 10인까지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군비어는 현재 한시적으로 가맹비, 교육비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체인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한시적 혜택을 적용하면 최저 3000만원에도 창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생 프렌차이즈인 정군비어는 올 한해 꾸준히 창업박람회에 참여한 결과 예비 점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8월부터는 충청권과 영남권에도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