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밑줄 쫙~'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EBS 원조 스타강사 서한샘 유정복 캠프 교육 고문이 지난 1일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일반 학부모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유정복 후보의 교육 비전과 공약 관련 세부 강조 사항을 강연했다.
서 고문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밥 한 끼도 중요하지만 공부 한 끼를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공부한끼도와주기운동'의 창출이 국가적인 교육복지사업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며 "인천이 낳은 유정복 후보는 인천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가진 후보로 이번에 연어의 꿈을 안고 비탄에 빠진 인천을 구하기 위해 다시 왔다. 인천의 희망을 위해 유정복 후보에게 인천의 교육 향상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서 고문은 "저는 유정복 후보를 도와 인천의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인천만의 EBS'라는 혁신적인 '무상 방과후 학교'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마스터플랜은 온라인 컨텐츠 학습과 오프라인 멘토링 시스템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서 교육의 혁명을 일으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서 고문은 송영길 후보에 대해서는 '교육 마인드가 부재하다'라고 비판했다.
서 고문은 "저는 2009년 6월 대한민국 최초로 민·관 합작회사인 '인천인터넷교육방송(일명 잎새방송)'에 투자해 인천시내 10개구·군 초중고 학생 18000여명에게 무상장학을 실시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섰다"며 "하지만 송영길 후보는 지난 2010년에 취임 후 잎새방송을 중단시켜 학생들의 무상장학을 끊기게 만들었고, 송영길 후보가 당초 내걸었던 1조원 교육지원예산 마련 공약은 오히려 기존 예산보다 삭감하는 등 파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서 고문은 현재 유정복 후보의 교육 공약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향후 민·관 협력 TFT를 구성해 인터넷 강의 학습을 넘어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국내·외 체험학습과 문화탐방 등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