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김명일 기자 = 소셜커머스 벤처신화를 이룬 티켓몬스터(티몬) 신현성 대표이사가 21일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인천의 벤처산업 조성 및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신현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청년 벤처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천은 벤처산업의 성장기반을 훌륭히 갖춘 도시이다. 특히 산학연을 통한 콘텐츠 발굴이 잘 이뤄진다면 청년 벤처가 인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후보는 "인천은 경제자유구역뿐만 아니라 대학생을 비롯한 우수한 청년 인재가 많은 도시이다. 하지만 경제활동의 이유로 타 지역에서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이 점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인천에서 티켓몬스터와 같은 제2, 제3의 세계적 벤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벤처산업 조성을 위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티몬은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4년 만에 월 1200억 매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 기업인 그루폰과 합병한 대표적인 글로벌 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