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김명일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 재해, 대형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마련됐다.
송 시장은 이날 도시철도 2호선 205공구(서구 공촌사거리)와 210공구(남구 주안역)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 및 안전사고 발생시 처리 매뉴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에 대해 철저한 의식을 갖고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안전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매뉴얼을 정비하고 매뉴얼에 따른 훈련, 교육을 실시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