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국회 한류연구회(공동대표: 박병석·정병국)가 주최하고, 한류연구회의 연구책임의원인 최민희 의원이 주관하는 '위협받는 영화상영, 관람의 권리' 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최민희 의원은 "<천안함 프로젝트> <또 하나의 약속> <탐욕의 제국>처럼 최근 자본의 검열이라고 부를만한 영화관사업자에 의한 상영제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애써 만든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고 평가받을 권리, 원하는 영화를 볼 권리는 마땅히 지켜져야 할 권리이다. 재발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화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변재란 순천향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의 사회로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의 발제와 정상민 아우라픽처스 대표, 윤기호 <또 하나의 약속> 제작위원회 대표, 김일권 시네마 달 대표, 정윤철 영화감독, 최은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김혜선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의 토론으로 진행한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