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④> 경인년 일낼 ‘라이징 스타 5’

“난, 어둠 속에서 빛나는 진주”

새해가 밝으면 사람들은 새것을 찾곤 한다.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연예계는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리드할 수 있을 때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 새것에 대한 욕구가 크다. 그중 하나가 바로 샛별을 발굴해내는 일. 새해, 여전히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진주는 어두움 속에서 더욱 빛나는 법이다. 2010년 경인년 활약상이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5’를 뽑아 보았다.

지난달 22일 MBC <선덕여왕>이 6개월여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덕여왕>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연기자는 작가들이 ‘비밀 병기’라고 소개했던 비담 역의 김남길.

‘완소남’ 김남길

그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어리숙함과 천진난만한 모습, 엉뚱함과 순진한 모습에 야욕 넘치는 권력욕과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극 말미에는 덕만(이요원)과의 이뤄질 수 없는 애절한 러브라인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와 <꽃피는 봄이 오면>, 영화 <강철중-공공의 적> <모던 보이> <미인도>에 출연했다.
그러나 <선덕여왕>에서 거칠고 야성적인 ‘짐승남’이지만 가슴 한편엔 지고지순하게 한 여성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을 연기하면서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게 됐고, 현재 각종 작품과 CF에서 러브콜을 받는 스타가 됐다.

‘청순 글래머’ 신세경

청순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보여주는 신세경의 인기가 최근 들어 심상치 않다. 8살 때 서태지 첫 솔로 앨범의 포스터 모델로 등장해 ‘서태지 소녀’로 처음 이름을 알린 신세경은 영화 <신데렐라> <오감도> 등에 출연했다.
최근 MBC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강원도 오지에서 살다가 서울에 올라온 세경 역을 연기하는 신세경은 동생 신애를 보살피는 우애 있는 모습과 순박한 산골소녀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감동과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참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남성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들어 러브라인의 핵심인물로 떠오르며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 연출자 김병욱 PD는 “연기자로서 신세경의 매력은 젊은 나이에 인위적인 연기가 아닌 깊이가 있는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독서하고 혼자 많은 생각을 하는 생활태도가 기계적으로 얇은 연기를 하는 젊은 연기자와 달리 깊은 연기를 가능하게 한다. 3년 안에 대성할 예비 스타다”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아직 어리고 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청순 글래머’라는 말이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칭찬해주시는 애칭이니까 감사하고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시아 최고의 댄스그룹’
여성그룹 에프엑스

여성그룹 에프엑스의 기세가 매섭다. 에프엑스는 지난해 9월 디지털싱글 ‘라차타’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첫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에 기존 그룹들도 주눅들게 했다. 깜찍 발랄한 이들의 ‘자체발광’ 외모는 덤이었다.
한국인 멤버 설리, 루나, 크리스탈, 미국 국적의 중국인 엠버, 빅토리아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에프엑스는 ‘최고 아시아 팝 댄스그룹이 목표’라는 원대한 꿈을 밝혔다.
메인보컬인 루나는 어린시절부터 뮤지컬 공연을 하며 노래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엠버는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 같은 매력 때문에 소녀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드라마 <서동요>와 영화 <펀치 레이디> <바보> 등을 통해 연기자로 먼저 눈길을 모았던 설리는 팬들로부터 ‘설블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러블리한 얼굴’을 갖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169㎝에 달하는 늘씬한 몸매 역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크리스탈은 소녀시대 제시카의 동생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제시카보다 좀 더 동양적인 외모를 지녔다. 중국 청도 출신인 빅토리아는 2007년 중국에서 열린 한 무용대회에 참가했다가 눈에 띄어 SM에 발탁됐다.
2008년 북경올림픽 때 비와 함께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휴대폰 모델로 발탁되며 이미 주목받았다.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도 바로 그다.

‘빌보드 노린다’ 가수 휘

신곡 ‘너와 결혼할 사람’을 발표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휘는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에 드라마 <친구>가 소개되면서 OST 수록곡 ‘가질 수 없는 너’가 함께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휘는 일본 현지 공연마다 메인 가수가 아님에도 불구 300~500여 명의 고정 팬층을 끌어 모아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가수들 사이에서는 게스트 섭외 0순위 가수로 지목되고 있다.
휘는 일본내 인기에 대해 “아직 한국에서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일본에 일정이상 팬분들이 생겨 신기하다”며 “일본에 먼저 진출했던 선배 가수들의 공연에 게스트로 서거나 조인트 공연 형식으로 공연을 함께 하며 조금씩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휘의 진짜 꿈은 록 음악의 본고장 미국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휘는 “미국에서 멋진 밴드를 만드는 게 마지막 목표다. 뮤지션으로서 큰 무대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갖고 있을 꺼다. 조금 더 연륜이 쌓이고 실력이 쌓이면 미국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전혀 새로운 느낌의 밴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 충분히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의 성공과 미국 진출이라는 목표가 분명 말처럼 쉬운 꿈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휘가 큰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이나 아이돌스타로 10대의 열광을 등에 업고 이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로지 자신의 실력과 노력만을 믿고 이 같은 꿈을 꿀 수 있다면 훗날 그 결과를 떠나 도전 자체로도 분명 특별한 의미로 기록될 것이다.


도도하면 나’ 선우선

선우선은 2009년 <내조의 여왕>으로 얼굴을 알린 뒤 <거북이 달린다>로 스크린 샛별로 떠올랐다. 그녀는 지난달 23일 개봉한 <전우치>에서 요괴로 분해 액션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활을 쏘며 전우치를 위협하는 모습이 무척 이색적이다.
그녀는 현재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남심을 잡고 있다. 극중 재계 7위 범서그룹 사장 이성환의 막내딸 이우정 역을 맡아 로열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차면서 열정적이고 도도한 모습이 딱 선우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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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노 차준영’에 1조 물린 DL이앤씨···손배 소송전 전말

‘에테르노 차준영’에 1조 물린 DL이앤씨···손배 소송전 전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DL이앤씨가 시행사 시티원 차준영 회장과 다툼 중인 1조원대 공사비 정산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앞서 <일요시사>는 지난 2월 ‘배우 김씨와 워커힐 카지노 간 에테르노 회장’ 보도에서 소송전의 내막을 설명했다. 이에 관해 차 회장은 “허위 보도”라며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항소심 재판을 최초로 언급한 <이데일리> 보도와 판결문 등을 종합하면, 통일동산 공사비 소송의 규모와 구조 자체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차준영 시티원 회장은 통일동산 사업의 손실 구조를 발생시키고 떠난 뒤 시행사 넥스플랜 회장으로 변신했다. 넥스플랜은 한 채에 200억~400억원에 달하는 아파트 ‘에테르노 압구정’ 시행사다. 18년째 흉물 방치 서울고등법원은 2026년 2월5일 선고한 항소심에서 DL이앤씨가 제기한 공사 대금 등 청구 사건과 관련해 시티원 측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인용액 약 5184억원을 유지하면서 추가 청구액 약 45억원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원금 기준 약 5229억원 규모의 채권이 인정된 것으로 나타난다. 판결문에는 기성 공사 대금, 연대보증에 대한 구상금, 대여금 채권이 각각 구체적으로 산정돼있다. 일부 채권에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연 17%의 지연이율이 적용되는 구조도 확인됐다. 지연손해금까지 합산할 경우, 시티원과 차 회장의 최종 부담액이 총 1조원에 이를 수 있다. 일부 채권의 이자 기산일이 2009~20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데다 지연손해금까지 적용하면 실제 지급 총액은 1조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사건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DL이앤씨는 시티원과 공사비 4125억원, 공사 기간 28개월 조건으로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파주 통일동산 관광숙박시설 사업에 착수했다. 파주 통일동산 콘도 조성사업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인근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 관광숙박시설(1265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2006년 12월 시티원과 도급계약을 맺고 이듬해 11월 착공에 나섰다. 2008년 9월 사전청약을 실시했으나, 청약률이 9%(118실)에 그쳤다. 사전 청약자들은 잇따라 해약에 나섰고 시티원은 본 계약에 나서지 않았다. DL이앤씨는 결국 공정률 33% 수준이던 2008년 12월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DL이앤씨는 공사 중단 12년 만인 지난 2020년 8월 시티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공사 중단까지 투입한 기성 공사비 1207억원과 연대보증인으로서 대위 변제한 시티원 채무 3524억원, 시티원에 직접 빌려준 대여금 1000억원 등 총 5731억원을 달라는 취지였다. DL이앤씨와 공사비 소송 패소 최종 부담액 1조500억원 추산 차 회장은 도급계약상 DL이앤씨가 착공일로부터 28개월 내 공사를 완료해야 하지만 이유 없이 공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DL이앤씨가 현장을 원상 복구하고 지체상금 187억원(공사비의 5%)과 미래 분양수익을 포함한 사업 손해 5140억원 등 총 5327억여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반소했다. DL이앤씨는 “시티원이 도급 계약상 의무인 콘도 분양을 사실상 포기해 공사 대금을 지급받을 수 없게 돼 이에 불가피하게 공사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차 회장은 “분양률이나 공사비 지급 여부와 무관하게 DL이앤씨에게 기간 내 공사를 완료할 책임 준공 의무가 있다”고 맞선 것이다. DL이앤씨는 공사 중단까지 투입한 기성 공사비와 연대보증에 따른 대위 변제금, 대여금 등을 합산해 소송을 제기했다. 시티원 및 차 회장 측은 책임 준공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반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사 대금을 지급받기 어려운 현저한 사유가 발생해 불가피하게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판단해 반소를 기각했다. DL이앤씨 측은 현재 차 회장 통장과 부동산에 대해 압류 조치를 취해둔 상태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강제집행 절차를 통한 채권 회수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공사 중단 12년 만인 지난 2020년 8월 시티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차 회장은 통장 등이 압류되자, 친형인 차대영 명의 계좌를 빌려 에테르노 압구정의 분양 계약금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분양금이 넥스플랜으로 이체된 사실도 거래 내역서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차 회장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로드맵은 내용증명을 통해 “본인(차 회장)은 해당 소송의 당사자가 아니며, 5184억원 배상 판결을 받은 사실이 없고, 계좌 압류나 자금 유용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판결문에는 거액의 채권 인용 사실이 명시돼있고, 차 회장이 사건 당사자로서 소송에 참여한 구조가 확인된다. 상상 초월 손배 액수 <일요시사>는 앞선 보도에서 통일동산 사업 1심 판결 규모와 함께, 차 회장의 또 다른 사업지인 에테르노 압구정 분양 과정에서 제기된 자금 흐름의 수상한 점을 다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시티원과 차 회장의 현재 회사인 넥스플랜은 최근 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티원의 2024년 말 기준 부채 총계는 약 6289억원으로 자산(약 1359억원)을 약 4930억원 초과했다. 자본 총계는 마이너스(-4930억원)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매출은 전무한 채 판관비와 이자비용 등 비용만 쌓이는 구조인 셈이다. 이는 판결 확정 및 강제집행 절차가 진행될 경우, 사업과 재무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DL이앤씨 측이 채권 보전을 위해 압류 조치를 취한 만큼, 실제 집행 단계에서 어떤 자산이 대상이 될지도 향후 관전 포인트다. 차 회장이 현재 운영 중인 넥스플랜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넥스플랜의 2024년 말 기준 부채 총계는 약 5432억원으로 자산(약 5244억원)을 약 188억원 초과했다. 자본 총계는 마이너스(-188억원)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당기순손실은 약 214억원에 달한다. 매출은 분양·용역 합산 약 669억원을 기록했지만 판관비가 전년(약 131억원)보다 3배 이상 급증한 약 399억원에 달했다. 이자비용도 약 261억원에 이르러 영업손실 약 111억원을 포함한 세전 손실 약 214억원이 발생하는 구조다. 넥스플랜은 현대건설과 손잡고 가수 아이유 등 유명인들이 분양받은 강남 초고가 하이엔드 주거 단지 ‘에테르노 청담’을 완판한 데 이어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29세대 규모의 ‘에테르노 압구정(총분양 예정가액 6860억원)’을 개발 중인 시행사다. 항소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시티원과 관련 계열사의 재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에테르노 분양 자금이 신탁 구조 안에서 적정하게 관리됐는지도 쟁점이다. 부실한 재무 판관비만 ↑ 통일동산은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임진각, 출판단지와 인접한 관광 요지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 조성된 통일동산 지구의 핵심 숙박시설로 기대를 모았지만, 장기간 방치되면서 관광특구의 경쟁력 약화와 도시 이미지 훼손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동안 시는 ‘부동산투자이민제 지구’ 지정, 국토교통부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공모 추진 등 정상화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시티원 측은 전면 철거 후 아파트 단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DL이앤씨와 공사비 정산 갈등으로 인해 흉물로 남겨졌다. 현재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가능성까지 거론되나 특혜 논란 우려도 적지 않다. DL이앤씨는 채권 확보를 위해 관련 자산 압류 조치를 취한 상태로, 판결 확정 시 강제집행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졌다. 다만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시티원의 재무 여력이 취약해 실제 채권 회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지역사회에서는 “더 이상 흉물 방치를 용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자유로를 따라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앙상한 공사 현장이 도드라지는 등 통일동산 미관을 해치고 있는 이유에서다. 시 관계자는 “채무 정리 이후 사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관광숙박시설 원안 복원, 주거·복합개발 전환, 공공 주도 방식이나 자력 재개 등 여러 방안이 가능하지만 결국 사업 주체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최창호 파주시 의원은 “2009년 4월 공사가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돼 지역의 흉물로 남아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10년 이상 방치되니 짓다가 중단된 건물들이 시커멓게 변해 점점 더 흉물스러워졌다”고 밝혔다. 차가원-MC몽 불륜설 제보 배우 데리고 카지노 동행 탄현면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공사가 중단된 콘도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보았다”며 “공사 중단 건축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덩달은 주변 지역 쇠퇴화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DL이앤씨가 시행사 시티원과의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승소했지만 시티원 측은 항소심 패소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티원(회장 차준영)은 2월24일 DL이앤씨가 낸 파주 통일동산 공사대금 등 청구 소송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한편, 차 회장은 영화배우 김씨와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 카지노 관계자는 지난해 7월경 ‘VVIP 고객인 차 회장의 요청으로 김씨 출입을 허용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업계 관계자와 나눴다. 문제는 5100억원에 달하는 금융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한 차 회장이 워커힐 카지노 VVIP의 자격을 갖출 수 있었냐는 것이다. 차 회장은 축구선수 손흥민, 연예인 황정음 등의 에테르노 분양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동산의 임대 관리 등을 전담하는 전문가인 차 회장은 에테르노 청담, 압구정의 시행사 넥스플랜의 회장이다. 또 자신의 친조카인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불륜 관계라는 의혹을 지난해 12월 <더팩트>에 제보하기도 했다. 이른바, ‘MC몽 불륜설’을 흘린 배경에는 지난해 6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주식 21%에서 출자전환 후 2%를 소유했던 MC몽에게 ‘나눠 갖자’며 강요했던 사건에서 출발한다. MC몽이 스스로 불륜설이 조작이었음을 주장하자, MC몽의 해외 원정도박 등을 재차 언론사에 제보한 것도 차 회장이다. 제보에 따르면 “차 회장이 MC몽의 해외 원정도박 기사를 쓴 종편 방송 기자들에게 압구정 모 샤브샤브 식당에서 식사를 접대했다”고 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26일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직원이 관계자와 나눈 카카오 톡 대화에서 “차 회장의 요청으로 김씨와 지인 여성들이 함께 출입했다”고 언급했다. VVIP라 가능? 간 큰 회장님 이에 “김씨는 내국인인데 워커힐 파라다이스 입장이 가능한가요?”라고 묻자, 워커힐 카지노 직원은 ‘차 회장과 같은 VVIP 고객의 요청이기 때문에 김씨의 Visitor(방문객) 출입은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카지노에서 VIP란 2개월 동안 하루 평균 4시간씩 5일 이상 게임해야 하고, 한 게임당 평균 50만원 이상을 베팅해야 VIP 대접을 받을 수 있다. 또 게임 실적을 분석한 두 달 동안 로스 금액(따거나 잃은 돈)이 1억원 이상 유지돼야 한다. 이보다 더 높은 실적을 요구하는 등급이 VVIP인데 보통 카지노에서 초청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