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링 등의 복잡한 놀이를 하는 것이 뇌 속 회색질을 약 5% 가량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신경과학저널>에 밝힌 2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저글링 놀이를 6주간 하기 전과 한 후의 뇌 영상촬영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특히 말초시야내 물건에 도달하고 움켜쥐게 할 수 있는 신경섬유를 함유한 intraparietal sulcus라는 뇌 속 뒷 편 영역내 회색질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신경섬유를 둘러싼 마이엘린 수초의 성장이나 신경섬유의 수나 모양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