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수리엔탈 마사지 할인 이벤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의 수 스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 훼이셜과 근육이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딥 티슈 마사지로 구성된 ‘수리엔탈 마사지’를 5월 한 달 동안 5만원 할인된 가격인 15만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수 스파에서 제공하는 트리트먼트는 상품권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이벤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를 주제로 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런치 세트메뉴 A(4만6000원)는 레몬 크림 소스를 곁들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콩까쎄, 구운 가리비 관자, 그리시니 페스토와 송로 버섯,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수프가 에피타이저로 나오고 메인 메뉴로는 화이트 와인 레몬 소스, 야채, 부드러운 감자,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파마 햄을 올린 송아지 스칼로피니 혹은 베르네즈 소스, 구워 빛깔을 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부드러운 감자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이다. 이어 과일을 곁들인 크림브륄레 그리고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디너 세트메뉴 A(5만원)는 레몬 크림 소스를 곁들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콩까쎄, 구운 가리비 관자, 그리시니 페스토와 송로 버섯,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수프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며 메인으로 화이트 와인 레몬 소스, 야채, 부드러운 감자,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파마 햄을 올린 송아지 스칼로피니 혹은 베르네즈 소스, 구워 빛깔을 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부드러운 감자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제공된다. 이어 과일을 곁들인 크림브륄레 그리고 커피 또는 차가 이어진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뮤지컬 패키지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오는 6월28일까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티켓 2매(10만원 상당)가 포함된 뮤지컬 패키지를 선보인다.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뮤지컬 패키지는 삼성동 무역센터 단지 내에서 최고급 호텔의 숙박과 공연, 인근 백화점 및 코엑스몰의 쇼핑과 아쿠아리움 등 숙박과 레져를 모두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사우나 및 골프 연습장이 포함된 호텔 최고급 피트니스 클럽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디럭스룸 25만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페리어룸 22만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주중 웨딩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새로운 ‘웨딩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대표적인 웨딩 홀인 그랜드 볼룸과 리젠시룸에서 웨딩을 할 경우 고객수에 따라 2가지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웨딩 패키지는 주중 웨딩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패키지로 웨딩 플라워 15% 할인, 하얏트의 더 스파에서 제공하는 신랑과 신부를 위한 스파 트리트먼트, 웨딩이 끝난 뒤 낭만적인 허니문을 위한 파스텔 풍선과 샴페인이 셋업된 스위트룸에서의 편안한 하루, 6단 웨딩 케익과 폐백실 무료 사용, 결혼 1주년 기념일을 기념할 수 있도록 그래드 하얏트 서울의 그랜드룸  1박 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오페라 패키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5월31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오페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페라 패키지는 오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관람할 수 있는 VIP석 티켓 2매(20만원 상당)와 한강 전망이 보이는 슈페리어룸 1박, 뷔페 레스토랑 메리어트 카페에서의 2인 조식, 휘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6·25 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감됐던 ‘맹의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감독 이장호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이 작품은 감동적인 스토리 전개와 사실적인 무대표현으로 지난 3월 초연 이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가격 27만4000원.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브레이크어웨이 패키지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가 오는 6월30일까지 ‘브레이크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남해 바다가 바라보이는 디럭스 스위트(45평형)에서의 1박과 더불어, 힐튼 남해의 메인 레스토랑인 브리즈에서의 조식, 스트레스로 지친 피로를 풀어주고 삶의 활력을 되찾아줄 최고급 스파 시설 더 스파의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힐튼 남해의 총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피자와 파스타 등 3코스 이탈리안 디너까지 제공될 예정이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한다. ‘브레이크어웨이 패키지’는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5만원.


호텔 리츠칼튼 서울, 가든 BBQ 세트 메뉴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은 오는 10월31일까지 야외정원에서 가족 또는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가든 BBQ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가족과의 기분 좋은 한때를 가득 채울 가든 바비큐 디너는 야외 정원에서 킹크랩과 랍스터, 왕새우, 가리비, 전복 등 신선한 해산물 구이와 소 안심, 양갈비, 꽃등심 등 최상급 육류 바비큐 구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비큐 구이와 더불어 입맛 돋우는 건강식 지중해 플레이트와 맑은 수프, 다양한 야채와 달콤한 쉬폰 케익까지 코스 메뉴로 제공된다. 정원 가운데 있는 작은 연못과 곳곳에 배치된 푸른 나무로 아늑한 분위기의 더 가든에서 선보이는 BBQ 세트 메뉴는 총 7가지 풀 코스로 준비된다. 가격 8만원.

롯데호텔 홈페이지, 새단장 기념 이벤트
롯데호텔은 5월1일 홈페이지 새단장 오픈을 기념하여 5월 한 달간 롯데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월드, 제주, 울산, 부산호텔의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전을 제공한다. 레이디스 플로어 패키지와 봄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시네마 티켓 2매, 커피 2잔을 포함한 크리스피 도넛 교환권, 불가리 스킨케어 제품을 이용한 불가리 핸드케어 1회 마사지 이용권과 화장품 샘플을, 롯데호텔제주는 봄 패키지, 카텔 패키지 고객에게 1만원 할인권과 환영 음료권 2매를, 롯데호텔부산은 가족사랑 패키지 고객에게 환영 음료권 2매와 경품 추첨 행사에 따른 선물을 지급한다. 또한 객실 패키지를 포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롯데호텔월드는 5월에 진행되는 모든 객실 패키지 상품, 봄패키지, 시네마브런치 패키지, 테디베어 패키지, 휴앤미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에게 텀블러 1개, 크리스피 교환권을, 롯데호텔울산은 봄 패키지 예약고객에게 시네마 티켓 2매와 크리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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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전국 한의과대학교에는 ‘졸업준비위원회’가 존재한다. 말 그대로 졸업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명목상 자발적인 가입을 독려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강제로 가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는 졸업앨범 촬영, 실습 준비, 학번 일정 조율, 학사 일정과 실습 공지, 단체 일정뿐 아니라 국가시험(이하 국시) 대비를 위한 각종 자료 배포를 하고 있다. 매 대학 한의대마다 졸준위는 거의 필수적인 조직이 됐다. 졸준위는 ‘전국한의과대학졸업준비협의체(이하 전졸협)’라는 상위 조직이 존재한다. 자료 독점 전졸협은 각 한의대 졸업준비위원장(이하 졸장)의 연합체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국시 대비 자료집을 제작해 졸준위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의텐’ ‘의지’ ‘의맥’ ‘의련’ 등으로 불리는 자료집들이다. 실제 한의대 학생들에게는 ‘국시 준비의 필수 자료’로 통한다. 국시 100일 전에는 ‘의텐’만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졸준위가 없으면 국시 준비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말이 정설이다. 한의계 국시는 직전 1개년의 시험 문제만 공개되기 때문에 시험 대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국시 문제는 오직 졸준위를 통해서만 5개년분 열람이 가능할뿐더러, 이 자료집은 공개자료가 아니라서 학생이 직접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사실상 전졸협이 자료들을 독점하고 있는 셈이다. 이 자료집을 얻을 수 있는 경로는 단 하나, 졸준위를 결성하는 것이다. 졸준위가 학생들의 투표로 결성되면 전졸협이 졸준위에 문제집을 제공한다. 이 체계는 오랫동안 유지돼왔고, 학생들도 졸준위를 통해 시험 자료를 제공 받는 것이 ‘관행’처럼 받아들여왔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반드시 결성돼야만 한다는 기조가 강하다. 학생들의 반대로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시 전졸협은 해당 학교에 문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은 모든 학생들의 가입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졸준위 가입 여부는 실질적으로 선택이 아니다. 자료집은 전졸협을 통해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졸준위에 가입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서 강하게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문제를 얻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경우 현실적으로 문제집을 받아볼 수 있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학생들의 해당 학년 학생들을 모두 가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한 대학교에서는 졸준위 결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는데 익명도 아닌 실명 투표로 진행됐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진행했지만 반대자가 나오자 실명 투표로 전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 어렵다. 실명으로 투표가 진행되는 데다, 반대표를 던질 경우 이후 자료 배포·학년 일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 실명 투표로 진행 가입시 200만원 이상 납부 필수 문제는 이 졸준위 가입이 무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졸준위에 가입하면 졸업 준비 비용(이하 졸비)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돈을 걷는데, 그 비용이 상당하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한 대학교의 졸비는 3차에 걸쳐 납부하도록 했는데 1차에 75만원, 2차에 80만원, 3차에 77만원 등 총 232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한 학기 등록금에 맞먹는 금액이다. 금액 산정 방식은 졸준위 가입 학생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한 명이라도 빠지게 되면 나머지 인원의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된다. 심지어 2명 이상 탈퇴하게 된다면 졸준위가 무산될 수도 있다. 이 모든 사안은 ‘졸장’의 주도 하에 움직인다. 졸장은 학년 전체를 대변하며 전졸협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졸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라도 탈퇴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갔을 정도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졸준위가 결성되면 가입한 모든 학생들은 졸준위의 통제를 받는다.<일요시사>가 입수한 한 학교의 규칙문에 따르면 졸준위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두고 있었다. ▲출석 시간(8시49분59초까지 착석 등) ▲교수·레지던트에게 개인 연락 금지 ▲지각·결석 시 벌금 ▲회의·행사 참여 의무 ▲병결·생리 결 확인 절차 ▲전자기기 사용 제한 ▲비대면 수업 접속 규칙 ▲시험 기간 행동 규칙 ▲기출·족보 자료 관리 규정 등이다. 학생들이 이 규정을 어길 시 졸준위는 ‘벌금’을 부과해 통제하고 있었다. 금액도 적지 않았다. 규정 위반 시 벌금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병결이다. 졸준위는 병결을 인정하기 위해 학생에게 진단서 제출을 요구하고, 그 내용(질병명·진료 소견·감염 여부 등)을 직접 열람해 판단했다. 제출 병원에 따라 병결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지도 있었다. 한 병원의 진단서가 획일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단체가 학생의 개인 의료 정보를 열람해 병결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은 학생들 사이에서 부담과 압박으로 작용했다. 질병이 있어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병결을 얻기 위한 절차가 학습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왔다. 규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졸준위는 대면 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3:1로 면담을 진행하는 등 학생이 위축될 수 있는 방식을 행하기도 했다. 전자기기 사용 불가 규칙 어기면 벌금도 이 같은 문제로 탈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A 대학 졸준위 전체 학번 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한 학생은 규정에 문제를 느껴 졸준위 측에 탈퇴를 의사를 밝혀왔다. 이 회의에서는 그간 탈퇴 의사를 밝힌 학생과의 카톡 대화 전문이 학생들에게 공개됐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는 탈퇴 과정이 담겨있었는데 순탄하지 않았다. 졸준위 측은 탈퇴 의사를 즉각적으로 승인하지 않았고, 재고를 요청하거나 면담하는 방식으로 요청을 지연했다. 해당 학생이 다시 한번 탈퇴 의사를 명확히 밝힌 뒤에도, 졸장은 “만나서 얘기하자”며 받아주지 않았다. 심지어는 이 대화를 공개한 뒤 학우들에게 ‘졸준위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받아내기도 했다. 졸준위 운영이 조직 이탈 자체를 문제로 판단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압박을 가한 정황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해당 학우는 탈퇴 확인 및 권리 포기 동의서에 서명한 뒤에야 졸준위를 탈퇴할 수 있었다. 탈퇴 이후에도 갈등은 지속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시험 기간 중, 강의실 앞을 지나던 탈퇴 학생은 졸준위 임원 두 명에게 “제보가 들어왔다”며 불려 세워졌다. 임원들은 이 학생이 학습 플랫폼 ‘퀴즐렛’을 사용한 점을 언급하며, 그 자료 안에 졸준위에서 배포한 기출문제가 포함돼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졸준위에서는 퀴즐렛에 학교 시험 내용이 있다며 탈퇴자가 보지 못하도록 사용자를 색출하기도 했다. 한편, 전졸협은 10년 전 자체 제작한 문제집으로 논란된 적이 있다. 당시 한의사 국가고시 시험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예상 문제집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험이 끝난 직후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 60여명을 상대로 참고서와 문제집을 압수했고, 국가시험원까지 압수수색해 기출문제와 대조 작업에 들어갔다. 기형적 구조 문제가 된 교재는 ‘의맥’ ‘의련’ 등 졸준위 연합체인 전졸협이 제작·배포해 온 자료들이다. 학생들은 교재에 일련번호를 붙이고 신분증을 확인한 후 배포하는 등 통제된 방식으로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학생들이 전졸협을 통해서만 기출문제를 구할 수 있는 구조는 기형적”이라며 “국가고시를 위해 몇백만원씩 돈을 받고 문제를 제공하는 건 문제를 사고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imshar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