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유학, ‘쉐프의 꿈’ 더 넓은 세상서 배워라

  • 고준혁 gonews@ilyosisa.co.kr
  • 등록 2012.11.02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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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고준혁 기자]최근 각종 인기드라마 및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외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 멈추지 않고 요리 분야에 관련해 요리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에 한정된 요리학교를 벗어나 수많은 유럽요리학교(Culinary school) 중에서도 최근 들어 스위스명문 요리학교로 떠나는 스위스요리유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CIS(Culinary Institute Switzerland)는 명문 스위스 호텔학교들을 보유하고 있는 SEG재단에 속한 스위스 요리학교로서 스위스 유일의 국제요리학교로 명망이 높다.

이에 스위스호텔학교와 스위스요리학교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에이치유학에서는 오는 18일(일요일) 낮 1시부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유명 스위스요리학교 CIS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위스요리유학이 주목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유럽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스위스의 지리적 특성상 호텔경영 및 요리가 발달하기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가 자랑하는 SEG(Swiss education group)교육재단에는 HIM(Hotel Institute Montreux), IHTTI(International Hotel and Tourism Training Institutes), SHMS(Swiss Hotel Management School), Cesar Ritz Colleges 등의 학교를 손꼽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스위스 디플로마와 영국경영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과 불어와 독어사용이 가능해져 인턴쉽, 해외취업에 가산점을 얻을 수 있고, 실무중심의 스위스 명문 호텔, 요리학교로서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CIS에서는 학생들이 요리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전통 스위스, 미국, 영국의 교육프로그램을 충실히 따르기에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을 받을 수 있으므로 더욱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유럽명문 요리학교인 CIS 요리학교는 스위스 루체른과 부브레에 캠퍼스가 위치하며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유명 호텔학교들을 보유하고 있는 SEG그룹 소속 요리학교로서의 경쟁력을 잘 살려 최신식 시설을 자랑함은 물론, 학교 동문과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한 인턴쉽과 취업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에이치유학(www.huhak.com)이 컨텍하고 있는 모든 학교의 캠퍼스들은 실제 호텔로 사용되던 건물이기에 스위스호텔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더불어 스위스호텔학교, 스위스호텔유학, 오스트리아 비엔나 유학 혹은 어학연수 등 다양한 전공으로의 유학수속을 돕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여 신청은 에이치유학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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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