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7%를 기록하며 현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 부정 평가는 25%로 집계됐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16%), ‘직무 능력·유능함’(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 ‘서민 정책·복지’(이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 ‘부동산 정책’(이상 3%)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16%)을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그 뒤로 ‘외교’(9%),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부동산 정책’(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자격미달’ ‘독재·독단’(이상 6%)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 진보당 1%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6%였다.
갤럽은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세가 4월 들어 현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경기 평택을 출마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은 28%에 그쳤고, ‘좋지 않게 본다’는 38%였다.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는 ‘좋게 본다’ 23%, ‘좋지 않게 본다’ 49%로 부정적 여론이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무소속 상태인 한 전 대표의 경우 친정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38%)과 부정(41%) 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향후 1년간의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해선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질렀다. 응답자의 39%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해 ‘나빠질 것’(33%)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갤럽은 “코스피의 장중·종가 최고점 경신과 국제 분쟁의 휴전 연장 및 종전 기대감이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살림살이 전망 역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29%로 전월 대비 4%p 상승하며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4.7%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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