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헤쳐 온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향년 74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생전 ‘실세 총리’와 ‘킹메이커’로 불리며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섰던 고인은, 영정 사진 속에서만큼은 치열했던 삶의 짐을 내려놓은 듯 평온한 미소로 조문객을 맞이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총리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 조문을 마친 뒤 눈물을 훔치는 모습.
글=천재율 기자 1000jae@ilyosisa.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