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6.01.19 10:29:06
  • 호수 15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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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식
남·1997년 4월21일 오시생

문> 1994년 1월 미시생의 연상인 여성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결혼했고, 지금 이혼 단계에 있습니다. 저와 평생 인연이 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원래 성격이 활발하지 못하며 남자다운 기질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의 따뜻한 손길에 반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은 순간이 아니고 평생의 긴 여정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두 분의 궁합 이전에 상대의 팔자가 험난해 가정이 무너지고 자녀와도 헤어지게 되는 등 어두운 인생살이가 계속 이어집니다. 귀하의 약한 마음이 다음에는 큰 화근이 돼 안타까운 입장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시간을 미루지 말고 서둘러 정리하세요. 지금의 운이 매우 좋지 않으므로 악조건에 빠지게 됩니다. 순간의 성적인 욕구나 유혹에 말려들면 희생이 됩니다. 다음 해에 훌륭한 연분을 만나게 되니 평생의 연분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수련하세요.

 

나경희
여·1989년 7월3일 유시생

문> 1981년 4월 신시생 남편이 심한 외도를 하고, 심지어는 성병에 걸리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시댁에서는 저 때문이라고 하면서 도리어 저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답> 귀하의 팔자가 한마디로 남편 복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남편과는 서로를 무너뜨리는 파괴적인 운세이므로 도저히 함께할 수 없게 됩니다. 서로가 합이 되지 않으니 단점이 발생하며 이러한 운 속에서 오래가면 철천지 원수가 됩니다. 그동안의 생활을 아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히려 남은 인생의 불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귀하가 떠나야 합니다. 지금의 생활이 앞으로 2년 간 지속되면 귀하의 건강까지도 무너지게 돼, 폐인이 됩니다. 남편은 귀하와 함께 사는 한 나쁜 행동을 계속하며 결국 이혼을 선언하게 됩니다. 어차피 귀하의 과감한 용단을 필요로 합니다. 재혼을 하게 돼 비로소 안정을 찾게 됩니다.

 


정인후
남·2009년 3월15일 신시생

문> 저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공부를 하는 쪽으로 적극 권장을 하고 계셔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대학운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운동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결정적인 운세 요인입니다. 예·체능 분야는 운세를 천부적으로 타고 나야 하며 운에 길이 아니면 취미나 호감만으로는 절대 성공을 거둘 수 없습니다.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세요. 지금 부족한 부분은 별도의 방법으로 채우더라도 막연한 생각을 빨리 버리세요. 문과 계열을 선택하세요. 행정학이나 무역학 중 하나를 선택해 앞으로 국가공무원 쪽으로 목표를 잡으세요. 관운이 있음은 물론 공로가 많이 인정되는 포상 운도 많습니다. 다만 대학은 4년제를 목표로 하고 한 해는 재수를 각오해야 합니다. 재수 후 목표했던 대학에 들어가게 되며 미래가 밝습니다.

 

우현숙
여·1999년 2월14일 인시생

문> 사귀던 남성이 있었는데 헤어졌고 이상하게도 연애 시 친구가 방해를 하곤 합니다. 지금은 1993년 남자와 사귀고 있는데 이제는 조금 두렵습니다.

답> 귀하는 영리하고 재능이 풍부하며 감각이 빠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공부 쪽으로 몰려야 하는데 일찍이 이성을 밝히는 운에 접어들어 마음이 들뜨고 항상 밖을 향해 있으며 소위 바람기가 귀하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악운입니다. 지나간 사람이든 지금의 어느 남성이 되었든 귀하는 계속 암흑의 굴레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이 더 지속되는데 결국은 남자들에게 전부 배신을 당해 지쳐버리고 맙니다. 이제부터 눈을 크게 뜨고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 자칫 잘못하면 미혼모가 돼 평생을 씻지 못할 충격적인 사연만 남기게 됩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될 테니 4년을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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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라고 주장한 30대 오모씨의 행위와 이력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이자 ‘평양 무인기 작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 이사였다. 2년 전부터의 행적도 수상하다. 정보사령부 휴민트 요원들과 수차례 접촉해 사실상 대북 공작을 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 17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오씨와 정보사의 직접적 연결고리가 형성된 건 2024년 5월 이후다. 정보사와 오씨와의 접촉은 A 대령의 승인하에 이뤄졌다. 그는 정보사 블랙요원 명단 유출 사건 이후 속초 HID 부대장을 마치고 돌아온 인물로 조직개편 TF(태스크포스) 팀장 및 기반조성단장을 맡았다. 수상한 접촉 앞서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오씨는 윤정부 시절 ‘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상공 침투’에 대응할 목적에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의 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6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외관과 위장 무늬, 색 등이 자신이 북한으로 보낸 무인기와 일치한다”며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목적에 대해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 측정”이라고 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는 취지로 읽힌다. A 대령은 ‘정보사 기능·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수도권 안가 설립을 기획했다. A 대령의 계획대로 B 소령은 오씨와 C 상사는 김모씨를 접촉했다. B 소령은 휴민트(HUMINT·820·인간정보) 요원이다. 이들은 오씨와 김모씨를 통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확보한 영상 증거를 확인했다. 이 시기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언급했던 정보사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접촉 및 무인기 개발 의혹이 시작되던 때와 겹친다. 당시 정보사는 ADD에 “드론에 전단통을 달 수 있느냐”고 문의한 바 있다. ADD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고 내란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 정보사 간부는 “누구의 지시로 국방과학연구소에 드론과 관련해 연락했냐”는 특검팀의 질문에 “문상호의 지시였고 문 전 사령관이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에게도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오씨의 영상 증거가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A 대령은 이후에도 B 소령과 오씨의 접촉을 허가했다. ‘지속적 협력 관계’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A 대령은 오씨에게 이른바 ‘협조비’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사비가 아닌 ‘정보사 공작금’ 수십만원을 정기적으로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이 같은 행위는 정보기관과 협조·정보원 간 이뤄지는 정상적 거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정보기관은 국제범죄 및 마약 관련 첩보를 제공한 ‘야당’에게 많게는 수백만원의 금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정보사가 오씨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4년 여름 ‘대북 공작’ 의심 정보사와 지속적 접촉 정보사·ADD 연락 시기 겹쳐 ‘김태효 안보실’ 연루설도 <일요시사>와 접촉한 복수의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A 대령이 오씨가 일반적 협력 관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대북 공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정보기관이라면 늘 하는 업무다. A 대령이 오씨에게 ‘무인기를 북으로 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고 그저 오씨가 회사를 설립하는 데 지원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B 소령은 오씨가 북한 전문 매체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언론사는 오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곳으로 2025년 3월 중순부터 첫 기사가 작성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을 끝으로 기사가 작성되지 않을 점을 보면 오씨가 언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회사 운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정보사 출신 한 소식통은 “오씨가 채널A 인터뷰에서 무인기를 세 번 날렸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인다. 적어도 수십번은 날렸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건 정보사 조직 차원의 지시가 아니라 오씨의 독단적 행동이다. 오씨와 접촉했던 담당자들도 그의 무리수 때문에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오씨가 대통령실 출신임과 동시에 정보사와 접촉한 배경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정부 안보실 2차장 산하 정보 현안 대응팀에 파견됐던 HID 출신 오모 중령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오 중령은 2022년 8월 국정원장 비서실에 근무하다가 다음 해 3월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자신이 확보한 첩보를 인성한 전 2차장이 아닌 ‘안보실 실세’ 김태효 전 1차장에게 수차례 보고했다. 오 중령의 행위를 두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비정상적 보고”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 전 1차장은 국방이 아닌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북 문제에 어떤 군사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우는 데는 신원식 전 안보실장보다 한 수 아래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국방 문외한’인 김 전 1차장은 2023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HID 부대를 방문했다. 그는 “2023년 6월 초 정보 당국 관계자들과 HID 부대를 격려 방문한 바 있지만 1년7개월 전에 있었던 군 부대 격려 방문을 이번 계엄 선포와 연결 짓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약”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평양 작전' 준비하려 일종의 테스트 아니었나 의심” "오씨 독단적 행동 무인기 날리라 지시한 적 없어” 정보사 고위 관계자는 <일요시사>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오려고 했다는 건 사실이다. 김태효가 그때 왜 왔는지 모르겠다. 와선 안 되는 건 아닌데 올 일이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 가지 않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정보사 관계자도 “윤 전 대통령이 오고 싶어 했고 안보실이 그의 HID 방문이 검토된 바 없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된다. 당시에 대통령 방문 가능성 때문에 대비 회의까지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오 중령이 2023년 12월 안보실 2차장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안보현안대응팀에 들어가게 된 건 김 전 1차장이 HID를 방문한 직후다. 오 중령은 인 전 2차장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인 전 2차장도 “공개된 자리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통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중령을 포함한 팀원들의 보고서는 인 전 2차장이 아닌 김 전 1차장이 검토했다. 안보실은 이 비밀 TF가 “규정화된 테두리 밖에서 대북 특수정보를 분석하는 팀”이라며 계엄과 관련해 정보사와 소통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비밀 조직이 아니라 위기관리센터에 배치된 ‘정보융합팀’이다. 정보융합팀은 문재인정부의 정보융합비서관실을 대북 정보 분석에 특화시켜 슬림화한 조직으로, 2022년 5월1일 대통령직 인수위 브리핑서도 해당 조직의 신설 취지와 배경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정보사 차원에서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건 부담이 크다. 그래서 민간과 협업해 일종의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안보실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및 실행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대북 공작 준비? 그러나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오 중령의 경우 내란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에서 김 전 1차장에게 정보 보고를 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기획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부는 현재 군·경합동조사TF를 꾸려 무인기를 북한에 보낸 정확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사람의 과거 이력과 정보사와의 접촉이 확인된 만큼 숨겨진 목적에 대해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hound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