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코스 ②부산현대미술관 - 을숙도 철새공원 피크닉광장 - 아미산전망대 - 다대포 해수욕장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부산 우정 여행 코스 5

친구와 함께 부산 당일치기 여행은 어떨까? 자연과 예술, 그리고 석양까지 즐길 수 있는 부산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은 시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동시대 미술관을 지향하는 공공미술관이다. 미술관 외관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데, 프랑스 식물학자이자 아티스트인 패트릭 블랑의 ‘수 직정원: Vertical Garde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자연과 예술의 공존

175종, 4만4000여포트의 식물이 심어진 이 거대한 녹색 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살아 있는 미술’로 완성돼있다.

전시 공간 외에도 모카이브, 책그림섬, 옥상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있다. 이 공간에서는 예술·문화 관련 자료와 미술관 활동 중 축적된 다양한 아카이브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엔 토피오커피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전시의 여운을 천천히 되새기기에 딱 좋은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부산 여행 중 감성을 채워줄 전시를 찾고 있다면 부산현대미술관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을숙도 철새공원 피크닉광장은 초록빛 잔디가 끝없이 펼쳐진 힐링 공간이다. 이곳은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이자, 부산광역시서 생태계를 복원해 만든 생태공원이기도 하다. 철새 보호와 습지 보전을 위해 공원 전역에 세심한 설계를 담았다.

감성 가득한
부산서 특별한 하루

봄이면 길가에 벚꽃과 이팝나무가 하얗게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가을이 되면 물억새와 팜파스그래스가 바람에 살랑거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쉼터와 야외 테이블, 흔들의자까지 마련돼있어 피크닉 장비 없어도 충분히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푸른 잔디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바쁜 일상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 피크닉을 즐겨보자.

아미산전망대는 낙동강과 남해가 만나는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여 자연이 만든 천연모래섬과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철새들, 그리고 해가 지는 석양의 순간까지. 낙동강 하구만의 감동적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아미산전망대서 바라보는 석양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뷰 포인트다. 주황빛 하늘 아래 펼쳐지는 풍경은 노을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준다. 자연이 빚어낸 천혜의 절경이 펼쳐지는 아미산전망대에 방문해 보자.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에서 흘러나온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된 해변이다. 오랜 시간 풍화된 고운 모래 덕분에 맨발로 걸으면 발끝에 간질간질한 촉감이 전해진다. 수심이 얕고 수온도 따뜻해서 친구와 가볍게 발 담그며 놀기도 좋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낮의 풍경도 멋지지만 해질 무렵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석양에 붉게 물든 파도를 바라보면 하루의 끝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싶다. 다대포 해수욕장서 석양과 함께 하루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남겨보자.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기네스월드레코드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된 바닥형 음악 분수다. 최대 55m까지 솟아오르는 물기둥과 화려한 음악, 감각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눈앞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부산 야경 명소

그 아름다움과 규모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부산 야경 명소로 많은 사랑받고 있다. 계절별 테마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음악과 조명이 춤추는 분수쇼!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 꼭 방문해 보자.
 

<여행 정보>
-부산현대미술관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운영시간: 화~일요일 10:00~18:00(17:3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1월1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연휴인 경우 익일 휴관, 이용 요금: 무료 ※일부 기획전/특별전은 유료로 운영될 수 있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을숙도 철새공원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212번지 일원, 운영시간: 08:00~19:00, 이용 요금: 무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아미산전망대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낙조 2길 77, 운영시간: 09:00~18:00(입장 마감 17:00) ※매주 월요일·1월1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연휴인 경우 익일 휴관, 이용 요금: 무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다대포해수욕장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14 일원, 운영시간: 연중무휴, 이용 요금: 무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14, 운영시간: 2025.4.25~2025.10.31(운영 시간 및 상세 내용은 사하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참고)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인 공휴일 포함) ※기상 상황(호우, 강풍 등)에 따라 공연이 취소될 수 있음, 이용 요금: 무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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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처음에는 ‘설마,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불과 1년여 만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하지만 당사자는 거칠 게 없다는 태도다. 문제는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천조국’ 미국을 어디로 끌고 가는 걸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충격과 경악으로 물들고 있다. ‘이보다 더 놀랄 일이 있을까?’라는 반응이 거듭되는 모양새다. 되짚어 보면 이제 와 말이 안 된다고 하기엔 등장부터 파격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대선 출마를 선언할 당시에는 조롱과 웃음이 난무했다. 하지만 미국은 그를 선택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예상보다 더 파격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 기간 동안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은 임기 중에 어떤 식으로든 진행했다. 그 공약이 ‘미치광이’ ‘사이코’ 등의 원색적인 비난으로 이어져도 요지부동이었다. 되레 외부 자극이 커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거칠어졌다. 문제는 그 행보에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과거 미국이 ‘유일한’ 패권국으로 군림하던 시기와 비견될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세계의 경찰’로 각국 상황에 관여했던 때보다도 영향력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그 배경으로 지목되는 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세계 질서를 유지했던 틀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게 관세 부과에서 비롯된 통상 전쟁과 국제 질서 유지를 내세운 타국에 대한 물리적 개입이다. 두 사안 모두 ‘평범한’ 미국 대통령이라면 생각은 해도 실제로 행하기는 어려운 내용이다. 당장 전 세계의 지도자가 반발할 테고 각국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무엇보다 대통령 자신이 겪어야 할 정치적 리스크가 매우 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했고 또 하려 하고 있다. 모두가 ‘설마’라고 손사래 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남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캐나다,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등을 미국 소유로 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영토 확장이라는 제국주의 시기에나 빈번하게 일어났던 일을 공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는 ‘무기’나 다름없다.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전 세계와 통상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의 자리를 노리는 중국과는 서로 수천%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세계 경제를 흔들었다. 관세 부과로 흔들더니 그린란드로 공포 조장 과거 FTA 체결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관세 0%를 유지했던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협상한 일본의 관세 부과율을 기본으로 깔고 조율이 이뤄졌다. 줄다리기 끝에 협상이 타결됐지만 관세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국가 간 외교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 전 세계가 통상 전쟁의 여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영토 확장 문제가 불거졌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해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데려와 법정에 세운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베네수엘라 내부 상황을 언급했지만 속내는 석유라는 말이 나왔다. 베네수엘라는 제1의 석유 매장국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사업을 지배하겠다는 의지를 실행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를 차지하게 되면 세계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베네수엘라 석유를 등에 업은 미국이 세계 석유시장 개편에 나설 길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주변국은 물론 산유국은 크든 작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미국은 베네수엘라 자체를 통치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미국에 적대적인 정권을 몰아내고 권력 지형을 ‘친미’ 또는 친미 우호 세력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을 시작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정가에서는 공산 정권을 유지 중인 쿠바가 다음 표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판에도 마이웨이 베네수엘라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그린란드’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의 섬으로 한반도보다 9배나 큰 섬이다. 인구가 6만여명에 불과하고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인 땅이라 가치 평가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아래에 묻힌 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지정학적으로도 좋은 위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 트럼프정부 이전에도 그린란드를 미국령으로 하려는 시도는 있었다. 과거 미국정부는 그린란드를 사기 위해 돈을 제시한 적도 있고, 세계 2차대전 기간에는 점거하기도 했다. 하지만 덴마크의 반발, 무엇보다 그린란드 주민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노골적인 요구가 시작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상 이유를 들었다. 그린란드를 지킬 수 있는 건 미국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그린란드에 묻혀 있는 자원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외신들은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압송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승리’라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비치면서 극대화됐다. 협상의 기술 자유자재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에 참여 중인 국가들은 일제히 반기를 들었다. 미국과 유럽 간 오랜 시간 유지돼 온 ‘대서양 질서’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무력 충돌 가능성 등으로 전운이 감돌던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 포럼에서 출구를 찾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사실상 전체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철폐하면서 상황 반전의 여지가 생겼다. 실제 그의 발언 이후 미국 증시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집단 반발, 금융시장 동요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발 후퇴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계속 가다간 나토의 내부 분열은 물론 유럽의 실력행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원하는 것을 취하는 ‘협상의 기술’을 또 사용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각종 협상 기술을 사용해 왔다. 과도한 관세 부과, SNS 사용 등이 그 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이어 광물 자원 노리고 장악 시도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아직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했을 뿐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 자체가 꺾인 건 아니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그린란드 병합의 당위성을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그는 그린란드를 ‘전략 요충지’이며 ‘북미 대륙의 일부, 서반구 최북단에 있는 우리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불확실성’의 토대 위에서 실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좌충우돌’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예측불가의 행보가 계속될 때마다 우리나라 또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게 미국과의 관계인 만큼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후 관리를 위해 만든 ‘평화위원회’ 가입 초청장을 60여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의 평화지만 속내는 국제연합(UN) 등을 대체할 다자간 기구를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서방 및 친서방 국가와 러시아, 벨라루스 등이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도 포함됐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지난 20일 “미국 측 초청에 따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언론에서는 우리나라가 평화위원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 평화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분쟁에 개입할 명분을 만들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제나 영향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임기 1주년을 맞았다. 불과 1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일으킨 풍파는 엄청나다. 앞으로 불어닥칠 태풍의 크기도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지경이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9년 1월20일 정오까지다. 아직 3년이나 남았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