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3시13분경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실종됐고 124시간의 수색 끝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은 더디고 조심스러운 작업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 안전은 운이 아닌 모두의 책임이다. 사진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