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이 지난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잭트랩(Lab) 경진대회’서 우수 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 경기, 충북 등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성과 및 임직원을 포상하고 이와 관련해 인력양성, 산학협력 활동, 고용 등의 우수한 성과 사례를 전국 지구에 소개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성을 홍보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이 출연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도시 내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16일 ‘2023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Lab)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하대 항공우주 관련 3개 학과 및 1개 전문대학원 등 530여명 규모의 캠퍼스와 항공 융복합 모빌리티 산업 분야 20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이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 분야 연구개발, 교육 및 고용 연계, 기업 지원 등 인천 특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의 8대 전략 산업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 융복합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항공정비(MRO) 산업 취업 지원 성공 모델과 기술 집약형 중심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 연구개발(R&D) 과제 사업화 지원과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공동 연구를 통한 매출 향상과 고용창출 기여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창경 원장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향후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항공부품 시제품 제작과 공용장비 지원체계를 비롯해 항공우주정보센터, 인천 관내 도심항공교통(UAM) 신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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