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스포츠 인권의 날’ 3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 인권의 날은 스포츠 활동이 이루어지는 모든 분야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환경을 구축하고 스포츠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날로, 2021년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체육의 날(10월15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체육계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 증진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국대스마터즈들의 체육인 인권보호 활동에 대한 시상, 우수 인권홍보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스포츠인권 보호의 긍정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또, 이날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대상 및 최우수상 등 수상작 6편) 시상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종목 구성원 간의 인권 존중 다짐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선정됐다.
3주년 기념행사 개최
전국체전 홍보부스 운영
최우수상에는 역할 바꾸기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 간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모색한 이지형(강원대학교 탁구부) 지도자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권지킴이로 활약해온 배주만씨(인천광역시체육회)를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올 한 해 국대스마터즈와 함께 스포츠 현장서 선수의 인권침해 예방과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인권 홍보영상 공모도 추진해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국대스마터즈 인권 홍보영상 우수작과 활동우수 대상자에게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여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서 홍보 부스를 방문하는 선수 및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흥미존과 스포츠인권 소원나무 등 참여존 운영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인권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