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뉴스] 2022년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활약한 가운데, 대한체육회의 공식후원사들은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지원과 응원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체육회 역대 최장기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착용할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선수단이 영광의 순간에 함께할 ‘시상용 단복’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항저우의 습한 기후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착용감이 강화됐고, 영원아웃도어 고유의 혁신 기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13개 품목에 걸쳐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직접 전달
CJ는 제일제당이 보유한 다양한 간편식품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에 지속적으로 음식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진행된 ‘비비고·고메 데이’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단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또 오랜 기간 대회 현지에 체류해야 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 등 1300여명을 위해 밥류, 찌개류, 반찬류 및 간식류 등 다양한 한식 제품을 메인 선수촌뿐 아니라 분촌 선수촌까지 항저우 현지로 직접 전달했다.
네이버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는 국민에게 우리 선수단의 활약을 전할 수 있도록 항저우아시안게임 특별 페이지를 구성해 경기 일정과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특히 선수단 전원을 응원 페이지에 등록해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국민에게 알렸다.
침대 및 매트리스 부문 공식후원사인 베스트슬립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5성급 호텔 침대·침구류를 공급하고, 수면 특강 및 선수 맞춤형 수면 컨설팅 등 선수단 숙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공식후원사 제너시스BBQ 그룹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 5000만원을 지급, 대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응원을 전했다.
단복, 침대, 음식,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지원 및 응원 마케팅 앞장
사진 라이센시 부문 공식후원사 포토이즘은 선수단 전원의 프로필 촬영을 지원했다. 특히 해외서 대회를 치르는 우리 선수단을 국내서 응원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플레이어 프레임’을 전국 포토이즘 매장서 지난 10일까지 운영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서 우리 선수단이 착용할 단복을 지원했다. 단복의 디자인은 ‘백의민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지조와 기개를 상징하는 흰옷을 즐겨 입어왔던 우리 민족의 전통을 아이보리 컬러의 데님 셋업으로 재해석했고, 현지의 덥고 습한 날씨를 고려해 접촉 냉감, 흡한 속건 등의 기능성 소재인 ‘쿨맥스’와 ‘아스킨’을 적용했다.
선글라스 부문 공식후원사 오클리는 전 선수단에 수트로 라이트, 이브이 제로 패스, HSTN(하우스틴) 등 스포츠 아이웨어를 지원했다. 제품은 모두 오클리가 자체 개발한 프리즘 렌즈 기술이 적용돼 보다 색상대비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방탄 및 충격 완화 기능으로 경기 중 발생하는 강한 충돌에도 눈을 보호할 수 있으며, 코 받침과 안경다리에는 고정력 높은 고무 소재를 더해 활동 시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통신 부문 공식후원사인 SK텔레콤은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라는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통해 팀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세계무대서 더 멋진 활약을”
다가오는 파리올림픽도 후원
이는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네이버 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응원하트 보내기와 경기별 응원 댓글로 선수들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쉽게 표현하도록 설계됐다.
여행사 부문 공식후원사 한진관광은 선수단이 원활하게 출입국을 할 수 있도록 수송을 지원, 귀국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아시안게임서 활약하는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국민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의 애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세계무대서 더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8일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서 해단식을 가졌다. 양궁, 축구, 야구, 브레이킹, 수구 선수단 및 기자단, 내빈 등 총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재근 총감독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장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및 단기 반환 순으로 진행됐다.
지지와 응원
이 회장은 “성취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과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가치가 있다”며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전국체전, 파리올림픽이 다가오는 만큼 선수들이 계속해서 역량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최윤 단장은 “당초 목표에 비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다가오는 파리올림픽과 3년 뒤의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