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민국 선수단이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5종목 344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권도 7개, 양궁 4개, 사격 3개, 유도 2개, 펜싱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메달 58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태권도(금 7개, 은 1개, 동 5개), 양궁(금 4개, 은 3개, 동 1개)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사격(금 3개, 은 2개, 동 2개)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수영의 다이빙(은 4개, 동 4개)과 경영(동 1개), 기계체조(동 2개)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초종목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태권도, 양궁, 사격…
15종목에 344명 참가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무팀을 운영하고, 사전에 안전··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선수단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을 공수해 제공하며,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현지서 생일을 맞이한 선수들을 위해 대회 마스코트 선물과 함께 파티를 열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 주는 등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