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을 앞둔 10일 오후 서울 시내 주택밀집 지역에 전선이 몰려있다.
오는 11일, 국민의힘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기획재정부는 국회서 전기·가스요금 당정협의를 갖고 2분기 요금 인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한전과 가스공사의 요금인상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인상폭은 kWh당 7원가량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1인 가구는 1830원, 4인 가구는 244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그동안 전기요금 인상과 맞물린 물가상승 우려 등으로 인해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40일 이상 미뤄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