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5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International Academy of Sport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AISTS)과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각종 스포츠 과학기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흥 회장, 에드가 필립핀(Edgar Philippin) AISTS운영위원장, 세드릭 반덴보게르드(Ce?dric VANDEN BOGAERDE) 전무이사 겸 학장을 비롯해 AISTS 출신의 국내 동문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육의 중요성과 국제스포츠계 및 스포츠의과학계 주요 동향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하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체육회와 AIST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비롯해 신규 합동교육과정 개발과 국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행정 역량 강화 교육과정 참가 등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스포츠의·과학, 스포츠행정·정책, 스포츠산업·경영 분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제스포츠계 최신동향 조사 협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유
각종 스포츠 과학기술 교류 도모
더불어 스위스 로잔 현지에 개소를 준비 중인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협력사무소’의 원활한 업무진행과 현지 정착 지원을 위해 기관 차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진행한 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한 필립핀 AISTS운영위원장과 반덴보게르드 전무이사는 웨이트트레이닝장을 비롯한 훈련장과 영상분석실, 메디컬센터 등을 관심 있게 살펴보며, AISTS의 과학기술과 선수촌의 훈련시스템을 접목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가게 될 AISTS는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스위스 Vaud 주(州) 정부 및 스위스국립산업연구대학(EPFL), IMD경영전문대학원, 로잔대학, 제네바대학 등 세계적인 대학 등의 지원을 통해 2000년 설립된 행정교육 및 연구·조사 기관으로서, IOC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스포츠기구 등과 각종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