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서 개최했다.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온 대축전이 4년 만에 열렸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래 매년 동호인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개최 및 종목별 부분 개최로 치러진 바 있다.
2만여명의 동호인
43개 종목서 열전
올해 대축전은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경기는 경상북도 12개 시·군의 54개 경기장서 진행됐다. 세부 종목별로 나누어 치러졌다.
아울러, 대축전 기간 내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개최되며, 9개 종목 128명의 일본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대축전 경기에 참가해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50대가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출전한 동호인이 19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자는 전북 지역의 국학기공 종목 선수인 김판곤(90세) 어르신이며, 최연소자는 충남의 빙상 쇼트트랙 선수인 김서하(6세) 어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