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오는 26일, 한미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한반도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확장 억제 강화,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등 동아시아의 냉전적 대결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이 평화를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혜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실장,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박삼성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