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4일 대한체육회 회의실서 제1기 회규심사·자문위원 14명에 대해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규심사·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기존에 운영했던 규정심사관 회의체를 ‘회규심사·자문회의체’로 변경했다. 이는 회규 관리 및 운영을 위한 회의체의 실효성 확보와 외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한 체육계 회규 내용의 합리성 제고를 위함이다.
회규심사·자문회의는 이번 달을 시작으로 월 1회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체육회 회규 제·개정 사안 검토 및 규정 유권해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1기 회규심사·자문위원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법조계, 체육계,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회규심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체육회 회규를 객관적이고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회규심사·자문위원 위촉식·회의
시군구체육회 전자결재시스템 지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춘섭 사무총장은 “새롭게 발족한 회규심사·자문회의체서 법학·노무·체육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회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매월 운영되는 회규심사·자문회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정 정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의 행정체계 일원화를 위한 ICT인프라 제공의 일환으로 시‧군‧구체육회에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군구체육회에 확대 제공하는 전자결재시스템은 2021년 첫 도입을 시작해 현재 대한체육회와 82개 회원종목단체, 5개 시도체육회, 36개 시군구체육회의 1687명의 임직원이 업무연락 및 소통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사용을 희망하는 시군구체육회는 소속 시도체육회에 발송된 안내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따로 없으며, 상시 지원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시군구체육회에 시스템 지원 확대를 통해 체육단체 간 소통 강화 및 업무 효율화의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ICT인프라 제공을 위한 추가 시스템도 체육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